<외전팀은 난항중>
[on] 천여월> (탕약을 내밀며) 이젠 당신의 이름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on] 두위혁> 아무렇게나 부르도록.
[on] 천여월> 그래요? 그럼 오늘 날씨가 시원하니 진상(眞爽)으로 하죠. 촌스러워도 어쩔 수 없어요. 네놈이 택한 거니까요.
[on] 두위혁> (묵묵히 탕약을 마시다가) 푸흡! ㅋㅋㅋㅋㅋㅋ
[on] 천여월> 악! 다 튀었잖아!
반운섭> 헐, 천마가 엔지를 다 내다니...!
두위혁> 아, 해도 너무하네. 진상이 뭡니까? 진상이! ㅋㅋㅋㅋㅋㅋㅋ
시두> 뭐가 어때서? 좋구먼~ 진상~
반운섭> 딱 진상 떠는 장면인데 뭐가 불만이야? ㅋㅋㅋㅋ
두위혁> 아나....
반운섭> 천소저의 작명센스에 소생, 또 한 번 감복하옵니다 ㅋㅋㅋㅋ
천여월> ㅋㅋㅋ 대본 보니까 저 이름, 2년동안 계속 유지되던걸요
반운섭> 푸하하하하하, 대박이다
두위혁> .......
시두> 자자, 다시 갑시다!
[on] 천여월> 그래요? 그럼 오늘 날씨가 시원하니 진상으로 하죠. 촌스러워도 어쩔 수 없어요. 네놈이 택한 거니까요.
[on] 두위혁> (탕약을 들고 부들부들 떨다가) 푸흐흐흐흐흐흡.... 미치겠네
두위혁> 아... 제발 좀 고칩시다. 진상.
시두> No, 절대 안 됨
주운돈> 계속 엔지 내는 것도 진상이에요 진상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위혁> 너 본편촬영 때 두고보자!
주운돈> 으아악, 진상님이 사람을 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두> 좀따가 본편도 갈 거니까 운돈이도 준비해. 이제는 본편도 재촬영이 아니라 정상 진도나가니까 대본 헷갈리지 말고~
반운섭> 운돈이 어여 준비해~ 흐흐~ 난 분량 없으니 편하구나~
소소군> 자자, 촬영분량 없는 우리는 고도리나 칩시다. 이거, 무려 1팀 선배들이 적벽에서 치던 고도리패에요!
반운섭> 묵념 한 번 하고 이 신성한 패를 만져야겠군.
채령요> 어쩐지 좀 낡았네요. 조심해서 쳐야겠당~
공보현> 저는 광을 팔겠사와요.
주운돈> 아, 부럽다들...ㅠㅠ
001. Lv.36 말로링
16.10.19 17:09
언제 또 올라온거예요 ㅎㅎ
002. 시두김태은
16.10.20 23:21
칭따오에 국수말아먹는 얘기할 즈음에요 ㅋㅋ
그냥 보고도 패스하신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