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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쉼터


[캐릭터들의 쉼터] [녹그] 2010년 12월 22일자

나루> 근데 시두님, 뮤라엔에게 감정 있어요?

시두> 감정이라니... 그런 거 없는데.

나루> 없긴요. 91회에서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어요?

시두> 음.. 그냥 증거물1호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시켜보니까 얘가 그런 반응이 나와서.. 나도 좀 놀랐음.. 곰곰 생각해보니까 그런 반응 나오는게 맞더라구..

나루> 헐... 그런 무관심한 말이 어딨어요?

시두> 그래서 대화흐름 망가뜨렸지만 뭐라 안 하잖아...

나루> 네 -_-;;

베니크> 아, 또 그리고 그거, 중반이벤트요.

시두> 음? 그게 왜?

베니크> 원래 뮤라엔 같이 메인캐스팅은 이벤트에서 빠지거나, 하더라도 엑스트라로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같은 메인캐스팅에서라엔만 중반이벤트에서 이서현 같은 메인이었죠.

나루> 맞아. 관례를 깨뜨리면서 왜 그러셨어요? 거기에 가장 힘든 여자 역을 주셨죠.

시두> 음..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찾다보니 뮤라엔이 메인캐스팅이지만 가장 이미지에 맞아서 그랬던 것일 뿐... 그러고 보니 의도한게 아닌데 뮤라엔 미워해서 그런 것처럼 되어버렸네?

나루> 에이, 미워하시는 거 맞잖아요.

시두> 아냐, 얼마나 귀여운데....

베니크> 거짓말...

뮤라엔> 흑흑...

시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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