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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쉼터


[캐릭터들의 쉼터] [화마] 2016년 12월 16일자

<잡담>


주운돈> 우와, 소군아, 너!

소소군> 뭐?

주운돈> 떴다! 떴어!

소소군> 그러니까 뭐가?

주운돈> 시놉표에 네 이름이 떴어!

소소군> 억! 정말? 진짜? 레알?

주운돈> 봐바, 여기 있잖아! -소소군, 종이작과 함께 도박장에 등장-

소소군> 오오라, 진짜네!

공보현> 여어, 소군이 추카해! 무려 이름이 올라갔어! 6년만의 쾌거다!

소소군> 올라가긴 하는구나. 아, 감동이다.

채령요> 꺄아, 소군언니, 추카해요!

소소군> 뭐, 이제 떴다는건 실제 대본 받기까지 몇 달 걸린다는 뜻이잖아.

채령요> 그래도 출연확정이라는 말도 되니까요~ 아, 부럽당

소소군> 령요야, 뭔가 착각하고 있는데 나 히로인이야.... 

채령요> ... 갑자기 눈물나네요. 잉.

소소군> 이걸 기뻐해야할지, 울어야할지 잘 모르겠네.

채령요> 기뻐하세요! 기뻐해야하는 거예요!

주운돈> 그래, 기뻐해야지. 이젠 나처럼 시두님의 갈굼 범위로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캬캬. 네 자유는 이제 끝이야!

소소군> 너나 걱정하세요. 시놉 보니까 다음 회에도 구르고, 구르고, 구르고 밖에 없던데.

주운돈> ....... 아, 가기 싫다.

공보현> 이번꺼 촬영이 도대체 몇 번째 재촬영이냐? 열 번이 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인데, 맞나?

주운돈> 아.. 말하지 마. 암울해.

공보현> 일찌감치 빠져나오길 잘했지. 운돈이 보니까 끔찍해서 원...

주운돈> 헐, 시두님 오셨다. 제길, 왜 진작 도망치지 못했을까?

시두> 넣고 싶어. 넣고 싶어. 넣고 싶어.

공보현> 뭘... 넣고 싶은 거예요?

시두> 그냥 보내기 아까워. 정규캐스팅으로 넣고 싶어~

주운돈> 아, 또 리로님 이야기에요? 지겨워!

시두> 암만 생각해도 너무 탐이 나~ 으어, 못 참겠어. 정규캐스팅 섭외 드려야겠어!

주운돈> 거참, 안 된다니까요. 리로님의 인생도 생각해주셔야죠.

공보현> 그러게요. 리로님은 평탄한 인생을 보낼 권리가 있다고요. 우리랑은 다르죠.

소소군> 근데 왜 그렇게까지 리로님을 탐내는 거예요?

공보현> 아, 저번에 우리 대본 가지고 객연분들이 연기하신 거 있잖아. 그때 이후로 저러셔.

시두> 넣고 싶어. 넣고 싶어. 넣고 싶어.

주운돈> 그만 좀 하세요. 귀에 못이 박히겠어요!

시두> 솔직히, 그분처럼 충실하게 시키는 거 다 하는 객연 본 적 있어? 앞으로의 대본엔 그런 인재가 필요해. 그것도 많이! 너네들처럼 꾀만 부리는 것들 말고!

주운돈> 꾀를 부리다뇨. 저 엄청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구르는 연기까지... 흑 ㅠ

시두> 대본에 나온대로 매실 50개 다 먹은 배역이 리로님 제외하고 아무도 없잖아! 


-실제로 극중에서 먹은 매실 갯수-

         맹이통 : 1/50개

         반운섭 : 2/50개

         이월님 (반운섭역) : 27/50개

         리로님 (맹이통역) : 50/50개

         

공보현> 큭, 좀 심하게 차이 나긴 하네요.

시두> 아, 어떻게 섭외해올 방법 없을까?

주운돈> 과감하게 말려드립니다. 그분. 인생도. 소중하다고요.

시두> ...아, 너무 아깝드아...

소소군> 저번 녹그에서 역시 객연이셨던 쿠울님이 정규캐스팅 거절하고 나가신 일을 떠올리세요.

시두> 하아, 너무 아깝다아. 포기하진 않을 테다.

공보현> 그만 포기하세요. 운돈이 오늘 할 촬영 많다고 하지 않았어요?

주운돈> 헉! 보현형, 그런 배신을...!

시두> 아, 맞다. 엄청 많지... 삽질하는 장면부터 가야겠군. 운돈아, 가자.

주운돈> 으아아아, 보현형! 잊지 않을 거야!

공보현> 난 몇 년간 촬영 없으니까... 메롱~

소소군> ㅋㅋㅋ, 아차, 난 이제 웃을 처지가 아니지. 무려 촬영예정이니. 훗.

채령요> 언니, 좋겠어요. 난 지금 맘껏 웃어두겠어요. 꺄하하하하.











댓글 6

  • 001. Lv.36 말로링

    16.12.25 15:27

    엌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에요? 제 이름 올라가면 시두님 이름도 올라갈겁니다 제 작품에 ㅎㅎ

  • 002. Personacon 二月

    16.12.26 17:06

    복수는 리로케이트님의 것!

  • 003. Personacon 시두김태은

    16.12.27 00:28

    오, 아직 허락을 구하지 못하여 생각만 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궁금해지는 복수편 +_+;;;

  • 004. Lv.36 말로링

    16.12.27 21:07

    해드릴까요? 후후후 시두님을 출연시켜볼까나

  • 005. Personacon 시두김태은

    16.12.27 23:23

    어라, 저 스톡허 역 아니었어요?

  • 006. Lv.36 말로링

    16.12.30 13:14

    연애 상담에서 나올 예정이에요 ㅎㅎㅎ 에피소드 1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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