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회 나간 이후..
시두> 빠샤빠샤, 나루 그냥 막판인데 성격 3기에서 4기로 바로 바꾸자 왕창 키워줄게.
나루> 그러지 마요. 무서워요.
시두> 왜~ 왜~
나루> 저 바뀐 결말... 다가오는게 무서워요... 안 하면 안 되요?
시두> 저 정도는 되야 잼있쥐~~
나루> 저 연기는 본편에서 질리도록 연습한 적이 있어요. 또 해야 해요?
시두> 익숙할 거자네
나루> 시러요!!
시두> 허허허. 네가 굴러야 다들 좋아해~
나루> 아 나 ㅠㅠ
베니크> 시두님, 큰일났어요. 1팀 선배님들이 모..모두!!
시두> 모두?
베니크> 모두 장강에서 맘마미아 뮤지컬 찍겠다고 짐싸서 떠났어요 으아아
시두> 허? 허허허....
베니크> 안 잡으세요? ㄷㄷ
시두> 왜 잡아? 볼만하겠다. 그 남정네 압도적으로 많은 팀에서 맘마미아를 찍는다구? 단체로 장강을 배경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춤추는게 상상되네. 냅둬!
베니크> 선배님들... 버려진.. 거죠?
시두> 어차피 1팀은 연재불가에 평생 촬영할 거라서 시간 많아. 맘마미아를 찍든, 적벽에서 고도리를 치든 맘대로 하라고 해.
베니크> ㄷㄷㄷ
시두> 그럼 나는 나루키우기 프로젝트나 마저 짜보러 가볼까나~ 까나~
베니크> ....
세르지나> .......
나루> ...... ㅠㅠ
뮤라엔> ... 갔다
세르지나> 5팀 들어온다는 소문 있다면서?
베니크> ..소문 가지곤 몰라... 알잖아...
나루> 아, 그 연무납량특집이라고 하던 그거?
베니크>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단정짓진 말자...
세르지나> 어? 그러면 우리 유일연재팀 타이틀 뺏기는거야? ㅋㅋ
나루> 뭐 하도 짧아서 뺏기고 말고도 없다고 하던데...
세르지나> 방심은 일러! 98년도 삼속방랑기 사건을 잊었어?
나루> 에, 에이, 서...설마...!!
세르지나> 출연진을 죄다 신청으로 받는 바람에 객연들로 이뤄져서 우리가 꼬박꼬박 대접하고, 양보해야했던 그 팀... 그게 또 생기려는 거야! 막아야 해!
베니크> ㄷㄷㄷ
뮤라엔> 저기, 객연 오네 ㅎㅎ 화제의 객연 ㅋㅋㅋㅋ
쿠울> 안녕하세요.
베니크> 안녕하세요.
쿠울> 네, 저어, 또 질문할 게 있어서 왔는데요.
나루> 말씀해 보세요 ㅎㅎ
쿠울> 계속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여기, 감옥씬에서 이 대사는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뮤라엔> 큭, 우리보다 연기 더 잘하시면서 그걸 우리한테 물으시면 어쩌자구요? 이번에도 130점 나오셨던데.. 되려 우릴 가르쳐주셔야죠.
쿠울> 저어, 그게, 그냥 전 여러분들 가르쳐주시는대로 했을 뿐인데요.
나루> 뮤라엔, 됐어. 그게 어디 쿠울님 탓이겠어? 그때 쿠울님 연기 끝나고 시두님 눈에 쌍하트가 켜지는 거 봤어?
세르지나> 으힉, 쌍하트 ㅋㅋㅋㅋ
모드미크> 그러지들 마요. 쿠울님 지독한 노력파라는 거 아시잖아요. 형님들 놀 때, 농땡이 부리고 짜장면 시켜드실 때, 꾸준하게 구석에서 대본읽던 분이에요.
나루> 그래서 어쩌라구?
모드미크> 어.... 뭐 어쩔 수 없죠. 쿠울님 나가죠. 저라도 대본 봐드릴게요.
쿠울> 아, 감사합니다.
세르지나> 그러고 보니 모드미크도 대본 참 많이 읽던 아이야. 우리, 본받아야겠는걸 ㅋㅋㅋ
뮤라엔> 뭐, 그래봐야 이젠 후반부인데... 후후후...
나루> 116회 대본도....참 골 때린다...
베니크> 거의 몸으로 하는 거니....
세르지나> 아, 맞다. 맨날 소도구며 몬스터 배역 하셨던 1팀 선배님들 맘마미아 찍으러 가버렸으니, 그 역할은 귀여운 4팀 후배한테 돌아가는 건가?
나루> 그렇겠지 ....
뮤라엔> 걔들은 설마 몬스터 옷입고 우릴 때리지 않겠지? 지독하게 때려서 일부러 ng낸다거나!!
나루> 설마 선배를 때리겠어? (근데 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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