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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잘 숨겨지지 않은 골방

끄적끄적_。


[끄적끄적_。] 어느 상념

이번 연재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거 같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래서 후회하지는 않는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험 잘 했습니다.-


그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내가 나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해왔다는 점이었다.

이건 할 수 없어, 절대 못해내는 거야.

라고 생각해왔는데 ‘마감’이란 옵션만 걸어주자 거침없이 해낸다... 그거참

이제껏 주변분들에게 했던 우는 소리는 죄다 헛소리가 되었다... 그거참

왠지 내가 생각보다 꽤 괜찮은 능력을 지녔을지도 모른다는 중이병스러운 생각까지 해본다.

이젠 우는 소리도 못하게 생겼다..


문득 글 쓰는 시간이 다른 분보다 길어서 슬프다는 말에 지인이 해주셨던 말이 떠오른다.

-마감 가까울 땐 겜도 안 하시고 폰도 안 보시잖아요. 집중력 문제에요.-

팩트 폭격...



댓글 4

  • 001. Lv.36 말로링

    21.05.23 18:00

    생존신고...방명록 못 남긴대요 ㅋㅋㅋ

  • 002. Personacon 시두김태은

    21.05.24 01:59

    아.. 그넘의 공모전땜에 그런가보군요... 쳇

  • 003. Lv.34 대박난작가

    21.08.09 20:25

    마자요. 마감은 시두님으로 하여금 모터 달고 달리게 만들 겁니다.

  • 004. Personacon 시두김태은

    21.08.17 17:12

    으억ㅋㅋ 이걸 이제 봤네요. 요즘은 마감이 없어서 매우 편합니다. 신나게 늘어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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