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주던 지인 네 명에게 주인공 성격이 어떤지 물었다.
세 명이 정답을 못 했다. (대충격)
내딴에는 무척 표현을 잘 했다고 만족 중이어서 그랬는지 더욱 충격은 컸다.
조금만 고삐를 풀면 분노조절장애로 보일까봐 너무 조였던 것이 문제일까?
지적받은 거 죄다 적용하려면 리메이크는 못 피할 거 같다...
(제일 잘 하던 슬쩍슬쩍 수정하기로 메우기에는 너무 큰 범위다)
이렇게 되면 편수가 달라지는데 싹 지우고 해야하는지 의문이다.
이러면 기존에 읽던 분들은 내용 따라잡을 때까지 다소곳이 기둘려달라고 해야하는 걸까나....
그거참;;; 고민이로세
그냥 무시하고 달릴까?
8/19
참 나도 어지간하다.
그토록 짓이겨지고 굴렀는 데도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
절필의 순간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데도 쓸 수 있을 데까지 써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래, 갈 데까진 가봅세.
001. Lv.63 거울의길
21.08.23 21:04
시두둥 누님 화이팅~! ^^
002. 시두김태은
21.08.23 21:20
오옷 심각하게 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