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연재를 하다가 유료로 전환을 했습니다.
제법 선작수도 늘고 조회수도 늘어가는 시점이었지요.
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조회수에 의욕이 줄어 강한 의무감을 가지고 써야 겠다는 성급한 생각으로 유료로 전환을 했습니다.
큰 돈이 될 거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구요.
유료 연재로 전환을 하고 보니 선작수의 7%정도 독자분들이 남으시더군요.
오늘은 무료연재분에 달렸던 댓글을 쭉 읽어 봤습니다.
부족한 글에 애정을 담아 댓글을 달아주시던 분들이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분들의 응원과 관심 그것이 가장 큰 힘이었고
가장 소중한 창작의 원동력이었음을 이제야 절실히 깨닿게 됩니다.
제 조급한 마음때문에 정말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도 유료 이후에도 꾸준히 읽어주시는 몇 분의 독자님들을 생각하면
눈물겹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분들의 소중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도 밤을 꼬박 지샜습니다.
독자님들의 소중함을 사무치게 깨달은 밤이 지나고 아침이네요.
비판이든 격려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분들은 애정을 가지고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니까요.
모든 작가님들 건필하세요.
저처럼 서두르지 마시구요.
(혹 제 글이 규정에 위반된 것이라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연락 바랍니다. 남의 손에 제글이 지워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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