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책 많이 읽었습니다. 1세대 판타지 시대 이전부터... 그 후 대여점에
들어오는 무협, 판타지 책 중에 거짓말 안 보태고 (최근 2-3년 제외)
95% 는 읽은 것 같네요.
예전엔 책방에서 읽은 것 또 읽고...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정말로 놀랄 정도로 문체나 스토리 전개가 뛰어난 분들에게
쇼크를 먹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 천편일률적인 소설에 좀 지쳐서 우연히 문피아 들어왔다가
유료화가 되었다는 것에 놀라서...
대여점에 안 풀린 소설들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신나했습니다.
우와.. 읽을 것 너무 많다고.. 그러다 현판 하나를 읽었죠.
제목이 골든 블랙홀인데 미국에서 걸프전 때 석유 선물 베팅해서
크게 돈 벌고, ms 주식 사서 또 벌고.. 그 책 한번에 유료 결재로
다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작가님이 조사를 많이 했는 지
글 잘 쓰시더군요.
아직 2만원이 넘게 지갑 채워 놨는 데 시간 날 때 천천히 책 골라서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밌게 본 책 ;
재생, 나이트 골렘, 김정률 작가님 시리즈, 초우님 전부,
우각님 책 전부, 그리고 쥬논님 것 전부...
최근 것은 세계의 왕, 사피로.. 둘 다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대단한 글인듯.
그냥 심심해서 끄적 끄적해봤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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