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무협란에서 요즘 즐겁게 보는 글이 있는데요.
카테고리 가장 위에있는 '가야신풍각' 이라는 소설이 있더군요.
전 가야에 대한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고려가 배경으로
일단 나오더군요.
그리고 고려의 아름다운 여인 월하연과
그 아들인 건자향 딸인 건자린이 있는데
정말 무언가 제대로된 음모와 반전의 기미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월루검법과 월아검을 둘러싸고 무언가가 일어날것 같긴한데..
작가 님께서 건자향이라는 아이와 건자린이 주인공이라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월하연이 주인공이었으면 한다는 쿨럭..
아뭏튼 이 소설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우선 글을 펼치는 실력은 그리 뛰어나지는 아니신것 같지만
시대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시는게 너무나 참신합니다.
고려무림의 연합체인 여선무련.
삼한제일검남 삼한제일검녀 둘이 승부를 가려 삼한제일검존
삼한제일도남 삼한제일도녀 도 마찬가지로 승부를 가려
삼한제일도존이라 호칭받게 되는 고려무림이 너무나
참신하더군요.
기존의 소설들에선 고려무림은 거의 나오지도 않거나 잠시
몇몇 인물만 소개하고 나오는 정도였는데 굉장히 자세히
고려무림을 참신하게 생각하신것 같아서 참 새롭네요.
그리고 초반부터 구미를 당기는 남궁세가와 마교의 어떤음모가
숨어있을지도 굉장히 기대되구요...고려제일인이라는 부여계상
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월하연이 진혼제 올린다고 했는데
마지막엔 마교에 죽었다고 하니 그것도 너무 궁금하고...ㅜㅜ
이 작가님 분량이 7회 밖에 안되신데도
거의 절단신공이 10성 수준이시더군요.
초반에 고려여인 월하연이 남궁세가인들을 상대로 펼치는
폭주 전투씬은 진짜 볼만하더군요.
암튼 참신한 소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직 분량은 적지만
대작끼가 보이는 가야신풍각을 일단 추천해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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