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란에 프레임매니악스와 드래곤 매니악스를 쓰고 있는 랍스타입니다:)
999의 저주란게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프레임 매니악스의 선호작수가 999에서 일주일 이상 정체되어 있어서 저 혼자 지어낸 말입니다. 아무튼 이 999의 저주 때문에 많이 고심했습니다.
왜 선호작수가 999에서 더 이상 올라가 않을까?
그 문제가 제글에 있다고 판단하고 저는 제글을 다시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오타를 수정하고 어색한 문장들을 고쳐나가고 독자분들을 리플을 보고 있을때 문뜩 떠오르더군요 제가 글을 처음 썼을때가.
3년 전 적은 조회수에도 사람들이 읽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하고 하나의 리플에서 웃고 있던 저의 모습이.
그런데 지금 저의 모습은 3년 전과 완전히 달라져 있더군요.
아무리 많은 조회수에도 아무리 많은 리플을 달려있어도 별 감흥이 없고 더 많은 선호작을 얻는대만 신경이 곤두서 있고.
진정 글을 쓰는게 즐거워서 글을 쓴다기 보다는 더 많은 선호작가 인기를 위해서 글을 쓰고 있더군요.
3년 전의 제모습과 지금의 제모습을 비교해보니 정말 지금의 저의 모습이 한심스럽더군요.
제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제 자신, 제 마음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그걸 깨닫는 순간 선호작 1000이 되더군요.
*그냥 한 글쟁이의 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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