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분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최근 같이 쓰시던 선배가 비축분 소진으로 연재를 잠정 중단 한 걸보니 남얘기 같지 않더군요.
가장 적절한 연재주기와 분량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제가 쓰고 있는 소설의 분량은 꽤 많습니다. 비축분도 거의 80화 정도 되고요. 퇴고 후 다시 올리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소설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리자마자 바로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한 20여분 정도 계셔서(조회수 상,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혹시라도 그분들이 길어져서 끝까지 못 쫓아올까봐 그분들을 위해, 당장이라도 비축분을 한꺼번에 소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러나, 본직이 아닌지라, 제가 실제로 쓸수 있는 분량은 1주일에 1,2화 정도에 불과 하고, 결국은 연재중단이라는 최악의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하여 그렇게는 하고 있지 못합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주기는 일주일에 2화 수준으로 1만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남은 1부만 해도 50화 정도 되니 25주면 너무 긴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요즘 소설들의 분량은 대체적으로 짧은 편인것 같더군요.)
독자분들이 지루해서 나가 떨어지지 않고, 쓰는이는 퀄리티를 유지하며 꾸준히 작성하기에 적당한 분량과 연재기간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작가와 독자분들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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