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꽤나/깨나는 딱히 하나가 틀렸다 말하기 그렇습니다. 꽤나는 부사고 깨나는 조사인데 띄어쓰기 했다면 돈 꽤나 들었다는 문장도 틀렸다 보기 그렇네요. 위에서 돈이 보통이라는 기준이 없어 오류라고 본다는데 딱히 그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이상이면 개개인마다 감정적인 기준선이 있죠. 그 기준선을 넘게 사용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겁니다. 돈 꽤나 들었다는 문장은 틀린 것이 아니라 적절하지 표현하지 못한 것뿐이네요. 그리고 깨나를 쓰려면 붙혀쓰기 꼭 해야합니다.
언어라는 게 쓰임의 경계선이 명확한 것이 아니기에 규정하기 나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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