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고니아의 전설을 쓰면서 가장 후회하는것

' 도대체 내가 왜 이름을 성경에서 따왔지? '

새 등장인물과 새 지명이 나올때마다 죽겠습니다. 대부분 발음하기가 어려워서 발음하기 좋은것과 뜻이 좋은것을 찾다보니 이름 정하기 힘드네요. 처음 시도할때는 성경의 각 지명의 뜻과 이름의 뜻도 되도록 소설의 내용과 조금은 비슷하게 맞춰 보려고 했지만, 갈수록 한계가 느껴집니다 ㅜㅜ.

다음 소설은 무조건 이름은 좀 쉽게 해야겠습니다. 내용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이게 왠 삽질인지...

[요람(搖籃)]

^^ 힘내세요 ~
아직 접해보진 안았지만 ..
보러 가겠습니다 ~
건필하세요 ~

[콩자]

성경 인명 시리즈 하면 엘리에셀 시리즈가 최고죠.
당장 유명한 사람만 모아도

아브라함 종 다메섹 출신의 엘리에셀
모세 둘째아들 엘리에셀
아론 마누라 엘리세바
아론 셋째아들 엘르아살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
베겔의 아들 엘리에셀
다윗이 데리고 있던 최강의 3용사 중 한명 엘르아살
여호사밧왕에게 예언했던 선지자 엘리에셀

ㄷㄷㄷㄷ;;;

[지12]

일단 이름은 닥치고 별뜻없는
칼, 스미스 , 별뜻없이 대충 짓는게 김왕장.

[숲속얘기]

엘리에셀 - 마법이름으로 썼음
엘르아살 - 이미 사용했음
아론 - 주인공임

아브라함은 발음도 썩좋지않고, 무엇보다도 어울릴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음. 대상인이 등장하면 사용해볼까 생각중..

소설에서 중복이름을 썼다가는 독자들이 모두 헷갈릴테니 그럴수는 없잔항요 ㅜㅜ

[소중한오늘]

축구선수..... 메시, 월콧, 앙리, 테베즈, 도일,등등등;;; 도시이름은 대체로 그리스의 도시를 많이들 쓰시고;;;;

[숲속얘기]

예전에는 "정보처리기사 수험서"에서 발췌한 단어들로 잠깐 가벼운 소설을 써보려고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비암"이란 학원과 "맥"이란 두 마법학원간의 경쟁물이었죠. 이름 짓는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