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딱히 끌리는 책도 별로 없고 해서 옛 명작들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만.. 예전에는 몰랐는데 명작들은 대부분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더군요.
독자에게 적당한 환상을 보여주는 그런 공통점을 지니고 있더라고요.
지나친 환상은 아무래도 독자가 제대로 상상을 할수도 없을테고 뭐 천지가 개벽하고 어쩌고 이런 싸움을 해봐야 독자들이 그걸 실감나게 상상할수 있어야 말이지요.
드래곤라자 같은 책들을 보면 대충 그들이 여행하는 모습들을 독자가 직접 함께 체험할수 있는 그런 느낌을 주더군요.
뭐 또다른 이유들은 뻔하게 표현력이 대단하시다거나 스토리가 탄탄하다거나 이런것들은 이미 많이들 말하니깐 넘어가고 말이지요.
판타지가 저급하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도 '반지의 제왕'이나 '나니아 연대기' 들먹이면 "아 그건 대단하지~" 이런 식입니다만.. 외국 판타지들만 추켜세우면 잘난줄 아시는데 드래곤라자같은 판타지책부터
닥치고 읽으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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