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설랑님께서 쓰고 싶은 글을 어떤 사람이 즐길지를 생각해보시고, 그 사람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쪽 저쪽을 다 맞출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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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 맞추려다보면 이런 식으로... ^^;;
연령층의 문제라... 뭐 연령층에 따라서 차이도 있을 수 있는 것은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취향에 따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을 쓰시는 분들은 모든 것을 다 독자들의 요구에 마추실려면 아마 어느분도 글을 쓰시지 못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지금 설랑님께서 마음 먹으신 바가 있어서 역사물을 쓰시고 계신것이니 일단 좀 힘드시더라도 글을 연재해나아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재를 하시면서 모든 독자의 취향을 맞추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완벽이란 없습니다. 조금 모자란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달 수 있습니다. 다만 받아들이시는 마음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일단 마음먹으신대로 연재를 꾸준히 해보십시요. 독자들은 항상 만족할 수 없다(?)랄까요? 언제나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설랑님은 그저 완전한 만족을 독자들에게 주려고 하시는 것이 아닌 설랑님이 생각하신바를 글로써 펼쳐보이시면서 조금이라도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려고 노력하시는 것 그것이면 되는것입니다. 모든 독자분들에게 만족감을 주실려고 생각하신다면 글을 쓰시는 것을 차라리 포기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일단 마음가시는대로 글을 풀어나아가십시요. 모든 일에 완벽이란 없습니다. 완벽해질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그렇겠죠. 누구나 싫은 소리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다만 다 감내할 뿐이지요. 뭐 간단히 생각하면 "쌀 독에 쌀이 반밖에 없내...와 쌀독에 아직 쌀이 반이나 있구나..." 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받아들이시기 나름입니다. 일단 싫은 소리는 않나올 수는 없습니다. 반면에 좋은 소리도 나오지요. 둘다 그냥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다만 지금 설랑님은 싫은 소리만 들리시는 것이지요. 좋은 소리도 있는데 그것은 지금 전혀 않들리시는것이지요. 편안하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싫은 소리는 싫은 소리대로 그냥 아 이런점이 좀 부족한가? 하고 받아들이시고 좋은소리는 아 이런점이 좋은 가보구나 하고 받아들이시면서 글을 쓰십시요. 너무 작은것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다면 글뿐만아니라 모든일에 힘만 들게 될 뿐입니다. 힘이 들고 아니고는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쌀 독에 아 아직 쌀이 반이나 남았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글을 연재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여담인데 일단 선작은 했고 주욱 잃어보겠습니다.^^
그 마음 이해 목하는 바가 아닙니다.
정말 설랑님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써 안타깝구요.
저 같은 경우는 아예 친구 하나와 의절할 정도로
예전에 그 문제로 싸웠지요.
뭐 지금도 그 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런 비유가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글을 음식과 비유한다면
작가는 요리사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소재는 재료고 주제는 레시피.
독자는 고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사람들이 먹을 수 없는 요리가 나와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무차별적인, 그리고 무분별한 요구까지 요리사가
고객의 요구를 따를 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소위 맛집이라고 허풍 떠는 곳이 아니라 진짜 알짜배기 맛집에서도
맛없다는 사람들 제법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 집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
줄까지 서가면서 입장을 기다리는 것은
틀림없이 그 집 나름대로의 풍미가 있기 떄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이는 '설랑'님의 글에서도 전 느낄 수가 있기에 전정 설랑님의 고민과
고뇌를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시는 바를 그대로 나가주세요.
간을 맞추는 사람이 여러명이면 음식은 굉장히 짜게 변한다죠?
모처럼 좋은 음식이 기대되는데 그런 안타까움은 느끼고 싶지 않답니다.
이 역시 모자란 한 독자의 염치없는 욕심이겠지만요.
아무리 퓨전역사물일지라도 원전의 흐름조차 마구 파괴한다면
무늬만 역사물일지언정 무슨 특징이 있겠습니까?
전 설랑님의 실제 역사와 잘 어울어진 지금의 흐름이 저 좋습니다.
힘내세요!!
월요일을 기다리겠습니다.
전 요새 설랑님 글 보는 재미로 사는데, 글도 잘쓰시구
내용도 충실한듯하고, 요새 최고로 기대되는 작품중 하나인데요.
문제는 제목이... 싸울아비를 이끄는자 (--- 이거보고 게임소설이나
고딩이 대강 쓴 자위소설인줄 알앗답니다. 그래서 한동안 쳐다도
안봤죠. 특히 조아라 연재를 먼저 하셧으니.. 조아라에 특히 그런게
많찮아요. 그런데 추천 보고 읽어봤는데, 놀랍더군요.
글속에 나타난 백제에 대한 역사 사료나 역사인식 자체가
일반인은 알기좀 힘든 사실이 많쿠요. 백제사 역시 자랑스런 우리
역사란걸 설랑님 글보고 새롭게 인식했네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보통 사람은 자랑스런 역사는 고구려밖에 기억안하죠..
이거다 일제 식민사관 영향이라던데,, 하여간 그런면에서
역사소설로서 처음 백제에 대해 제대로 다룬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
다. 이대로만 꾸준히 쓰시면 수작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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