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사실 요즘 할께없어서 문득 예전부터 판타지에 대한 묵어두었던 설정들과 아이디어들을 떠올리면서 문피아에서 찌질대고 있습니다 'ㅅ';
아무튼 마법에 대해서 논해보고 싶네요
어느순간 마법의 서클화 + 쓰는 마법종류의 단순화 ㄱ-;
대표적으로 파이어볼 쉴드 윈드커터 워터볼 파이어 애로우 익스플로젼 인탱글 헬파이어 앱솔루트 실드 블링크 텔레포트.... 더 떠오르지 않아!!
이건 무슨 현상이지!!
어찌되었든 이런 아이디어의 궁핍함, 창조력의 부족함 매우 슬픈 현상이지요.
몇몇 볼만한 작품들은 최소한 서클제도를 말해도 창조력이 좀 나오는 편이고, 참신하신 분들은 마법에 대해 새로운 체계를 만드셔서 보여주시는 편이라 아주 좋지요.
물론 마법자체가 스토리의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뭔상관이냐 할수도 있지만 뻑하면 나오는 용병길 떠나기, 뻑하면 나오는 무투대회 뻑하면 나오는 시비붙기 등등등.....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는 마법인데 너무 식상하다는 점에서 참 서글프기도 하더군요.
뭐 예를 들어서 마법사 둘이서 한명은 물관련 마법으로 밑에다가 싸악 물깔아두고 한명의 전격마법사가 앗싸 좋쿤아를 외치며 번개로 살짝 지져도 되고(이것도 좀 흔해졌죠)
사실 써클제의 크나큰 회의를 지니고 있는지라 솔까말 마법이라는게 마나를 이용한다면 파이어볼에 마나좀더 넣고 압축 시키면 그게 헬파이어라거나 토네이도라고 해봤자 단순한 윈드마법을 강하게 그리고 쎄게 돌려주면 되는거고 파이어 토네이도는 거기다가 불만 붙여주면 되는거고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써클이라는건 어떻게 보면 무의미하죠. 써클이 오르면 마나량이 늘어서 못쓰던 마법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좋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마법이 다 똑같으니 참;;
사실 생각해보면 설정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마나를 운용하고 그 마나를 이용해서 적을 공격하는 것이 마법사라면 면밀히 따져보면 각 마법사마다 그 속성을 다르게 할 수도 있고 마나 컨트롤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고(설정상 여기에 마나를 움직이는 공식이 필요하다거나 기타 등등에 따라서 또 무한으로 갈라질수 있겠지요)
그리고 마법의 종주! 마법의 창시자! 등등등이라는 수많은 타이틀을 소설 내에서 붙여주면서! 어째서! 마법은 그리 단순하고 인간과 다를게 없는건지 ㄱ-;;
9써클라이라며 마나를 자유자재로 이용한다며 ;ㅅ;
그럼 가볍게 윈드커터를 개틀링처럼만 쏴대도 왠만한 소드맛스타는 방어만 하다가 지쳐 쓰러지겠고, 불같은경우도 화염방사기같은걸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데도 안쓰는 모습을 보여주면 뭔가 섭섭하지 않습니까
좀 뭔가 색다른 마법체계에 대한 생각들 가지신분들 없습니까?
(사실 저의 목적은 이렇게 하나하나 설정의 변동을 일으켜 원하는 글을 유도해내는것입니다 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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