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에 그 글의 비평을 적는 것을 '쓸모없이 악영향만 끼치는 쓰레기'의 일종으로 일축하시며 금지한다는 것은 조금 잘못된 판단이신 것 같아 한담에 글을 올립니다.
홍보글이나 추천글(이하 추천글)에 비평을 적는것 중에는 소설을 읽고난 느낌을 적는것이라기 보다는 추천된 글과는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단어 또는 타인이 추천글을 보고 오해해서 시간을 허비할 것같아 보이는 의견이 있는 것 같아 그에대해 비평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요. 그래서 그런 비평글은 '소설에 대한 비평'이 아니므로 비평란에 적히기 보다는, 오히려 추천글의 댓글로 올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의 의도 또한 "소설을 보지마세요"가 아니라 "추천글의 내용과는 조금 어긋남이 있다"는것을 다음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니까요.
종종 추천글에 비평하는 댓글을 쓰는 사람이 '시비거는 말투'로 일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그렇게 쓴 것을 비난해서 사과를 받아야지, 비평글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금지시켜 온갖 말도안되는 추천글이 난무하도록 내버려두게 하는 것같아 오히려 제게 '그저 시비거는 것'으로 보여질 뿐이네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