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랄까요...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소박한 낙서쟁이로써...
저는 글을 쓰지 않고 낙서를 끄적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글의 앞뒤는 맞게 써가려고 하는데...
역시 필력이 부족한 탓일까요.
제가 써놓고서도,
"이게 뭐야. 쓰레기잖아."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코믹물이라고 시작한 낙서가...
한 편 쓰고 제가 먼저 읽어보며 수정할 점을 수정해보며 느끼는 점은...
"하나도 안 웃기잖아. 이거 올려봐야 X팔리겠네..."
하면서도 욕심에 한편 한편 올리다가...
12편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헌데 제가 쓰면서도 어째서
이렇게 제 낙서는 그리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제 위아래로 있는 글은 너무나도 멋져보이는데,
어째서 제 낙서는 낙서로밖에 보이지 않을까요. [낙서니까...]
(답은 가까이 있는 것일까요. <닥쳐!)
그런 자괴감이랄까...
하는 것에 휩쓸려 글쓰는 것을 미루고 게임이나 하고 놀다보니
부모님께 컴퓨터 본체를 빼앗기고..
지금까지 쌓아온 비축분마저 날려먹고..
비장의 카드인 노트북을 꺼내 이렇게 한담이나 올리고 있습니다.
총 60분들께서 제 낙서를 그분들의 선호작리스트에 추가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과분한 처사입니다.
낙서에 불과한 걸요, 제 것은...
그래도 또 욕심이 가슴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피어나 저를 조종하여,
선호작으로 추가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쪽지나 날려봅니다.
그렇게 또 다시,
"그래도 60분이나 읽어주시고 계시잖아."
라고 저 자신을 속이고 한글2004를 켜면...
낙서 쓰레기가 보입니다.
랄까요....
필력을 향상시키려 책도 읽고 난리를 다 치고 있는 중이지만..
점점 다른 글들을 읽을수록 저는 작아지기만 한달까요...
필력 올리기에 좋은 방법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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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bone of my idea (몸은 소재로 되어있다)
Original is my body, and humor is my blood (피는 고유함이며, 마음은 유머)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ideas. (수많은 연참대전을 넘어서 불패)
Unware of insincerity. (단 한번의 불성실도 없고)
Nor aware of sincerity (단 한번의 성실연재도 없었다)
With stood pain to create stories (필자는 여기에 혼자)
Waiting for one's arrival (소재의 언덕에서 필력을 쌓는다)
I have no regrets. This is only path (그렇다면 나의 생애에 악플은 필요하지 않으니)
My whole life was "Unlimited Story Works" (이 몸은, 무한의 소재로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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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에 올린 저의 홍보글에 있던 문단입니다.
이게 저의...
상태랄까요...
필자는 여기에 혼자... 소재의 언덕에서 필력을 쌓는다...
후우...
여하간 안구에 쓰나미만 몰려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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