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쁜 주인공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나쁜 주인공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제 수많은 연중작들의 모든 주인공 역시 착해빠진 설정이었죠. 소드 마스터 주인공은 힘은 세지만 그걸 휘두르진 않는 잉여란 설정이었고, 드래곤 환생 주인공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해 안달났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나쁜 주인공과는 인연이 없을 거라 믿었습니다.

별로 쓰고 싶지도 않았고...

그런데 요즘 좀 짖궂은 주인공을 쓰고 있는데

키보드가 손에 착착 감깁니다그려.

확실히 착한 주인공보다 이번 약간 나쁜 주인공이 더 쓰기 쉽습니다. 착한 주인공은 사람 한 명 죽이는 것도 주저하는데다 악행을 도저히 못 두고 본다는 설정이라서 개연성이 망가지는데,

좀 나쁜 설정인 주인공은 그런 거 없습니다. 사람은 죽이고 악행은 직접 하니 편해서 좋아죽겠습니다.

덕분에 일일연재는 기본에 연참도 쉬워졌습니다. 완결도 쉽게 낼 기세...

왜 이럴까요?

[웃는팬더]

본성이....(..궁시렁)

[잡귀]

그것은 사람이 악하기 떄문에...?

[시잘]

세단타가 약간 나쁜 주인공인가요..?

[十月]

세단타는 너무 착해서 천국에 가실 분이랍니다~*

우후후후후후

[대워니안]

사람이 착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착한 주인공이 되면 일반 사람처럼 심리묘사를 해야하니 난이도가 높아지는거고...

악한...주인공이면 상식이고 일반 심리묘사고 없는 미치광이일 가능성이 있으니 상상하기 쉬운게 아닐까 싶기도...

[bluedawn]

답은 언제나 자신 안에 있습니다ㅎ

[Tiffa]

나쁜 녀석이지만 사실은 착하던가라는 설정 넣으면 골치 아파집니다. 나쁜짓을 했던 것에 다 왜 그랬는지 이유를 달아야 하거든요. 그렇다고해서 무작정 나쁜 녀석 만들면 성공할지 의문이군요. 으아, 어렵습니다. 사실 전 등장인물이 나쁘차 착하다를 나누지 않고 객관적 시점(.)에서 서술하거든요. 물론 필력이 안되서 문제지만.

[seke]

세단타 = 칼맛별

동일 자아설 (!)

[isoa33]

비라카 = 칼맛별님

동일 자아설 (!) - 2

[소리치지마]

부록

아름 칸 = 칼맛별 님 이상형

내면 표출설 (1)

[침몰]

과연 '좀 짖궂을' 뿐인지......

[티탄]

성악설

[이불소년]

슈퍼리메이크 = 칼맛별

독자 낚시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