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제 글을 읽을 때, 좀 더 몰입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처음 시작부터 1인칭 시점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 가지 특이한 설정들을 집어넣고 싶은 욕심에 중간에 새로운 설정을 더하기 위해 다른 인물이 등장하게 했습니다.
그 설정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인물의 시점으로 썼고요.
그런데, 읽는 분들이 혼란을 느끼시더라고요.
갑자기 무슨 이야기 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난감합니다.
그 뒤로 글을 쭉쭉 뽑아내리지 못해서 더 이해하는데 어려우셨을 수도 있지만, 제가 뭔가 글을 잘못 쓴 것인지 아니면 필력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곳부터 고쳐넣어서 계속 주인공시점으로 보여주도록 고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 쓰는데로 쓰면서 독자가 이해하도록 내버려둬야 할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분이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니 더더욱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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