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치 않게 전철역 안에서 독자 한 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이 번일로 총 세번째 있었던 일 이였는데 참으로 기분이 묘합니다.
정말 우연치 않게 제 옆 자리에 계시던 중년 어르신 께서 제가 연재하고 있던 소설을 잘 읽고 계시는 것을 보고 아 ~ 내 소설은 역시 10보다는 장년층 들이 더 많이 보는 것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글을 쓸 때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내릴 때 쯤 그 분께서 혼잣말 하신 말이 저의 가슴을 뿌듯하게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쓰는 작가님인 것은 확실하니 동료 직원들 에게 소개 시켜줘야 겠다.’ 라는 말씀 이셨습니다.
정말 더 더욱 열심히 연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많은 작가님들도 정말 우연치 않게 독자님들을 만나게 되는 일이 있으시다면 정말 뿌듯한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인터넷 연재로 쓰는 소설이기 때문에 저의 소설을 읽는 독자님들을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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