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박사 博士 라는 호칭을 부여 받은 이들은 예술, 의술,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만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래서 넓을 박 博 자를 썼지요. 이는 모든 일에 능통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천재가 다 방면에 능통하기가 무척 힘들어졌습니다.
과거와 그 학문의 깊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는 현대에 있어서 천재가 자신의 전성기를 한 분야에 모조리 쏟아부어도 그 끝을 보기 힘든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타고난 천재와 달리 한 분야에 꾸준히 매진한 사람을 우리는 흔히 전문가라 부릅니다.
저는 천재라는 말보다 이 전문가라는 말이 더 깊이 와닿습니다.
천재가 아니어도 전문가는 될 수 있습니다.
첫 글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순식간에 저 멀리 달아나 버리는 이들은 분명 존재 합니다.
그들은 그들 대로 열심히 달려주라고 격려해주면 됩니다.
그 놀라운 상상력과 매력이 철철 넘치는 필력들을 보면서 우리도 성장하면 되니까요.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글을 써나가다 보면 조금씩 가다듬어지고 깊은 맛을 내는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천재가 존재한다면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보고 배우고 쓰고, 읽고 배우고 쓰고, 경험하고 배우고 쓰고....
언젠가는 우리도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포기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것.
그게 좋은 글을 쓰고 싶어 몸부림 치고 있는 우리들이 지금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가 훌륭한 분들 앞에서 아는 척 하고 있는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그저 다 같이 힘냈으면 하는 마음에 한자 적어 올립니다.
모두 무더운 여름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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