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확실히 거기에 대해서 답 해드릴수 없는 입장의 배우는 아마추어지만 감히 조언드려봅니다.
시각적인 도구가 필요해요. 펜드세요. 일단 펜 드시고 처음에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
시놉시스도 괜찮아요. 방향도 괜찮아요. 지금까지 진행된 방향에 대해서 적어보세요.
처음시작부터 거대한 스토리까지
딱 그림화 시켜보라구요.
시간 방향은 상관 없지만
>>>> 으로 가는 직관성. 필요합니다.
갈래가 몇개 갈라지냐 그게 어떻게 되냐는 중요하지 않고 그때 가서 그려놓은 나무모양 그림에 추가시키면 됩니다. 그게 작가의 능력이라고 보며 제가 마인드맵 책에서 배운 저만의 적용방법입니다.
간단한 시간으로 충분히 의문점이 들때 그 부분을 시각화 시키는 제 방법입니다.
마인드 맵으로 엄청 두꺼운 사전같은 책이었는데
이걸 반대로 브레인 스톰같이 생각나는걸 시간 진행에 따라 다 적으시면 ?표 라는 여지가 남게되고 스토리에 대한건 당장에 자기 손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시각이 기억하고 촉각이 기억하고 오감이 기억해 남게 됩니다.
전 그렇게 끌어 냈으니 하실 마음이 있으면 해보세요.
보통 영상이나 복합문화 즉 게임에서 저 부분을 부르는건 인터페이스(두 가지 시스템 또는 장치(equipment)가 결합해 있는 경계(boundary)이며)라고 부르며 컴퓨터에서는 펌 웨어라고 불러 GUI를 구현해 냈습니다.
그리고 저기서의 I가 바로 인터페이스입니다.
또 게임에서 부르는 용어는 UI 즉 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라고 부릅니다.
인터페이스는 그저 접근 수단일 뿐입니다. 기계의 아주 기초적인 시각화 개념이에요. 하지만 고유용어가 된건 접근방식이 성공했고 현재 저 인터페이스는 시각화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컴퓨터처럼 밖에 말을 못해드립니다. 공돌이라서요. 하지만 시각화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수 있는 자료는 드렸습니다.
자기 손으로 하냐. 아니면 남의 손으로 하냐가 차이점입니다만 게임을 재밌게 했다면 한번쯤 해보셔도 옳습니다. 그렇기에 거꾸로 말씀 드렸습니다. 시각화 시켜보세요,.
독자님들의 충고나 비평 등에 대해 받아들이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볼땐 작가님이 만들고 구상하는 작품에 작가님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많은 소설들을 읽는 독자들 가운데 하나로써 여러 작가분들의 글을 읽고 접하면서 느낀점은 작가님들 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고 뚜렷한 색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에 작가님들의 자부심이랄까 자신감이랄까, 그런 비슷한 것도 담겨있다고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비평이나 충고에 너무 민감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작가분들은 그러한 작가님의 자신감을 스스로 낮추거나 혹은 한계를 단정짓고 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충고나 비평을 스스로의 발전으로 받아 들이실 수 있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스스로의 자신감을 떨어뜨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비평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비평만을 발전의 계기로 삼지마시고 응원으로도 작가님 스스로의 자부심을 키워내셨으면 합니다. 저는 필력이나 문체가 중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쓰시던 생기있는 글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감히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 다만 참고하시라고 건의를 드리자면,
단문형의 짧은 글로도 충분히 긴장감과 무게감을 느끼게 해 주는 글이 있어서
제 개인적으로도 많이 보고 공부하는 글이 있습니다.
선전이나 홍보가 아니라, 순수하게 제가 배우는 것을 나눠드리려는 겁니다.
한 번 맛을 보시고,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남양군 님이 올리고 있는 용병 블랙맘바 라는 글인데요. 문장들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묵직함과 심할 때는 섬뜩함을 느껴요. 아마도 작가님이 글 한 문장을
써도 무척이나 고심하고 쓰시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배우려는 자세로 뜯어 볼수록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그 남양군 작가님이.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