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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도움 안 되는 과거의 나 -_-;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4.07.27 17:49
조회
1,579

어제 친척들과 피서를 갔습니다. 술도 좀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 좋게 저녁을 보냈죠. 그리고 잠을 청했는데.... 잠결에 제 손이 뭔가를 끄적거리고 있더군요.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잠결에 저도 모르게 뭔가 메모를 남기는 버릇이 있어서요. 그런 식으로 공상을 메모한 적이 몇 번 있기도 하고요. 어쨌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의식을 되찾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니라 다를까 공상을 끄적거렸더군요. 서두를 보니 어째 소설 소재거리 같아 보였습니다. 읽어보고 좋은 거다 싶으면 글이나 써야지 하고 봤는데... 허허.; 


현대 배경에 마법사와 특수부대원이 싸우는 내용이 적혀있고, 쓰일 장비들이 적혀있었고, 뭔가 끝내주는 마법을 쓰려는 마법사 머리 위로 무인 비행기 미사일을 떨어뜨려놓곤 주인공이 하는 말이... 


“마법 X까! 우리에겐 쭉빵한 미군 장비가 있어!‘


.....

.........


싸우자 과거의 나. -_-;; 쓰지도 못할 소재를 떠넘기다니.;





Comment ' 1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7.27 17:52
    No. 1

    소설 게이트가 생각나네요-_-;
    현재 만화로도 연재중인데, 그 소설의 배경이 게이트를 통해 열린 문으로
    고대 국가(판타지적인 곳. 배경은 마치 로마)와 현대의 일본 자위대와 싸운다는 내용이죠.
    소재로는 괜찮지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7 18:01
    No. 2

    게이트는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제 능력으로는 판타지 국가와 현대식 군대의 싸움을 팽팽하고 긴장감 있게 쓸 자신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7 17:53
    No. 3

    문피아에선 모르시니 굳이 안밝히셔도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일단 그 생각만으로도 쓰실 자격은 충분하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07.27 17:59
    No. 4

    쓰려 하니 세 가지 문제가 있어서요. 저 메모대로라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마법에 대항하는 이야기가 나와야 할텐데...

    (1)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야할만큼 강력한 마법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

    (2) 글을 쓰려는 저 자신이 군의 최첨단 장비를 충분히 알고 있고 쉽게 풀어쓸 수 있느냐

    두 문제를 해결해서 개연성과 멋진 장면 연출을 한다면 모를까, 그럴 자신은 없어서요. -_-)a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27 18:31
    No. 5

    저같은 경우는 일단 삽화 비슷하게 넣어봤는데요. 느낌 전달만 되면 될거같아서 시각적으로 자극한거구요. 연상요소? 혹시 이따 제가 미력하게나마 홍보글 딱 조건 되면 남겨볼테니 그때 한번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보보군
    작성일
    14.07.27 18:11
    No. 6

    대사가 자음남발을 하고 싶게 만드네요. 한참 웃었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라스트나잇
    작성일
    14.07.27 18:15
    No. 7

    맞아 우리에게는 쭉빵 한 미군 장비가 있어.

    =ㅁ=
    ㅓ ㅏ
    ㅣ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4.07.27 18:48
    No. 8

    아이디어 스틸 성공!!!!!
    은 농담이었습니다. 남의 아이디어를 막 배껴서는 안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루이캇트
    작성일
    14.07.27 19:33
    No. 9

    저런 내용의 소설이 문피아에도 있지 않나요? 본 거 같은데? 특수부대가 털고 다니는 거까지 읽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27 19:48
    No. 10

    혹시 예전에 초능력.. 어쩌고 하셨던 분 아니신가요?? ㅋㅋ 엄청나게 신기한 능력을 보유하고 계시네요;; 저한테도 전수좀;;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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