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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늙으니까 강해진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8 12:48
최근연재일 :
2024.06.16 11:02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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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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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수 :
179,576

작성
24.06.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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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6. 견습도사 조령령.

DUMMY

퍼뜩 정신이 되돌아온 백리토는 양손으로 목울대를 움켜쥐고 신음했다.

큰 쇠구슬이 식도를 찢으면서 내려갔는지 엄청 고통스러웠다.

‘아야, 아야’하는데 그 목소리가 전과 달라져 있었다. 성대도 다친 모양이었다.


백리토는 빠르게 주위를 살폈다

그와 다른 구인(九人)이 맞은편 의자에 쓰러지듯 앉혀져 있었다. 아까 조교도사들이 읽어준 지원서의 내용을 떠올려 봤다.


곤륜파 낙룡관은 수련생들 전원에게 십대마련의 무서움을 일깨워주는 방법으로 반년에 한번 씩 시험을 치른다.


바로 그 시험을 위해 지금 백리토 이하 구인이 필요했던 것이다.


육관(六關)을 모두 통관 하지 않은 지원자를 뽑아 이들의 몸에 흡철석 구슬을 삼키게 하고 또 같은 흡철석으로 만든 팔찌와 족찌. 가락찌 등을 끼우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수도사진들이 자력을 띤 조종봉으로 이들을 십대마련의 무사로 탈바꿈되게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백리토를 포함 십인(十人)은 교수도사진의 꼭두각시.


이제껏 곤륜파가 수집한 십대마련의 무공을 이들 십인의 몸을 빌려 구현시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육관의 속성반이라 함은 곤륜파의 무공보다 십대마련의 무공을 먼저 체화시키는 데 있었다.


적의 무공을 먼저 습득한 뒤 나중에 그 파훼법을 연구하는 소수정예의 초극고수를 만드는데 있었다.

다만 그 부작용으로 열에 아홉은 죽는다.


덧붙여 속성과정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이들 지원자들을 이용해서 정규과정에 임하는 수련생들의 무공진전을 획기적으로 가속시키는 데 있었다.


백리토는 이들 구인의 옷차림을 빠르게 훔쳐봤다.

모두 깨끗한 능라재질인 십대마련의 무복을 입고 있었다. 사파록의 상세한 내용과 거의 맞아떨어졌다.


그는 씁쓸하게 웃었다.

이들은 자신처럼 똥 묻은 속옷을 입기 싫어 항의하다 반 강제로 끌려오진 않았을 거라 여겼다.


이들 가슴에는 각각 지옥(地獄)신교, 천마(天魔)신교, 귀혼(鬼魂)신교, 악마(惡魔)신교, 여래(如來)신교, 혈혈(血血)신교, 천년(千年)신교, 독황(毒皇)신교. 폭음(爆音)신교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 옷의 색도 그들 신교의 상징인 흑색, 적색, 녹색, 남색 등이 교묘히 배색되어 있었다.

이때, 귀혼신교의 녹색 옷을 입은 녀석이 한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저기요! 죠교 도사님들! 여기서 제 옷이 제일 구린 것 같은데. 좀 바꿔주시지 않겠습니까?”


백리토는 그 아이를 보고 속으로 웃었다.

어쩌면 저 자식도 똥 묻은 속옷이 끔찍하다고 불평하다가 끌려왔을지도.


조교도사들은 그의 말을 무시했다. 바깥에서 누군가 크게 소리쳤다.


“이제 곧 시작이다! 지원자들은 단단히 마음먹고 임해라!”


백리토는 엄지손톱을 물어뜯었다.

그 앞에 있는 구인 또한 겁에 질려 핏기 없는 낯짝을 하고 있었다.


기세 좋게 속성과정에 지원을 했지만 이제와 후회하는 것이 분명했다. 누군가 거친 욕을 해대기 시작했다.

그는 글을 읽을 줄 모른다고 했다. 등룡관 동료에게 속아 내용도 모르고 지원서에 서명 날인했다고 했다.

이것은 결코 옳지 못한 일이라며 울부짖었다.


금이 간 천장 틈으로 실낱같은 빛이 들어왔다.


백리토는 고개를 숙여 제 옷을 찬찬히 훑어보았다.

앞에 있는 이들과 같았다. 처음 입고 좋아했을 때처럼 여전히 윤기가 좔좔 흐르는 무복이었다.

다만 옷깃에 백골신교(白骨神敎)라는 글자가 처음과 다르게 초서체로 찍혀 있었다.


그래 맞다.

맞은편에 있는 녀석들이 아홉 곳의 마교도의 복색이라면 그 또한 한곳인 마교를 상징하는 옷을 입었다.

정확히는 이곳에 십대마련의 마인들이 죄다 모여 있게 된 셈이다.


백골신교는 백골마교를 뜻한다. 곤륜선생의 집에서 본 사파록에 그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었다.


백골신교는 십대마련의 한곳으로 본거지는 신강에 있었다. 정확한 지명은 삭제되어 있었다.

그것들은 지옥마교만큼이나 무자비하고 잔혹한 놈들이었다.


죄 없는 사람을 재미삼아 죽이는 것은 지옥마교와 같지만 그것들은 사람의 인골을 수집하는 악취미마저 있었다.


그들 대부분 백골마교의 마공을 익힌 종자들로 대개 백골음마수(白骨淫魔手)를 기본으로 착장한 자들이다.

백골음마수는 백골마교에서 중위 수준의 마공이었다.


귀를 찢는 호각소리가 들렸다. 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르르르릉’ 소리를 내면서 희뿌연 돌가루가 흩날린다.


밖에서 엄청난 함성소리가 들린다.

곧 백리토를 포함한 구인은 커다랗게 열린 천장 면을 빠져나왔다. 이미 이들 몸은 자신의 뜻으로 움직여지지 않고 있었다.


백리토는 위장에 가득 찬 쇠구슬이 제멋대로 ‘촤르르르륵’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단전에서 평생 느껴보지 못한 사악한 무언가가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다.


바로 마기였다.


곤륜파의 도사들은 오랜 시간 연구 끝에 사람의 몸에서 진원마기(眞元魔氣)를 뽑아 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사람이란 무릇 선(善)과 악(惡)이 공존하는 바. 진원선기(眞元善氣)가 있으면 그와 상응하는 진원마기도 있었다.


곤륜파 도사들은 그것을 인위적으로 뽑아 쓸 수 있는 수법을 찾게 된 터였다.

물론 그 진원선기와 진원마기를 합한 진원진기에 비해 안정성은 많이 떨어졌다. 공력으로 변환되는 효율도 많이 떨어졌다.


그 특정 기운을 너무 장시간 뽑아 쓰면 그 매개체의 정신과 육체에 큰 해악을 끼친다.


그럼에도 곤륜파의 도사들은 그 진원마기를 적절히 사용해왔다.

바로 이날처럼 지원자들에게 마공의 심법과 초식을 속성으로 전수하기 위해서다. 또한 정규과정의 수련생들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곤륜파의 도사들은 무공의 완성도 병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치열한 전장에서도 상대인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그들을 멸할 비책이 생기듯이 마공 또한 그것을 먼저 터득함으로써 그것을 파훼할 수법을 고안할 수 있다고 믿었다.


다만 자신들이 행한 방법으로 마공을 익히다 죽은 수련생은 무수히 많았다. 그것은 그저 부수적인 피해로만 인식했다.


백리토는 미친 듯이 활개를 치면서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위장에서 시작된 불길은 단전을 통해 사지백해로 뻗어나갔다. 진원마기가 전신의 기경팔맥을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동시에 백리토는 낙하하기 시작했다. 크게 부릅뜬 두 눈에서 백염(白焰)에 가까운 화기가 넘실대기 시작했다. 그것이 제 눈으로도 보였다.


고개를 돌려보니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낙하하는 아홉 명이 보였다. 이들 역시 그 전신으로 강력한 마가를 휘발시키고 있었다.


이제 그는 낙하하는 아래를 보았다. 사방 백장에 이르는 정육면체의 건물.

그 꼭대기에 삼천 명의 수련도사들이 나와 있었다.

모두들 진검을 잡고 서 있다. 낙룡관의 마지막 시험. 그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수련생들은 거친 함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백리토는 맞바람을 맞으면서 이를 악물었다.


좆같네. 씨발, 내가 어쩌다 이 꼴이 된 거지?


그 중심 탑에는 백 명의 교수도사들과 용미동의 원로들이라 짐작되는 허리 굽은 노인 백 명이 있었다.

비록 허리는 굽었지만 그 안광은 무시무시했다.


백리토는 지면에 발이 닫기도 전에 전면을 향해 튀어나갔다. 그는 현재 제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다.


낙룡관 중심 석탑에서 백 명 중 열 명의 도사진들이 그를 조종하고 있었다. 그들의 손에는 백리토의 몸에 부착된 흡철석을 움직일 수 있는 조정봉들이 들려 있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실을 감아올리는 것처럼 한자리에서 금속 봉들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있었다.

그때마다 백리토는 자신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었다.


그는 숨 돌릴 틈 없이 낙룡관 수련생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난전을 펼쳤다.

그의 전신요혈을 노리고서 곤륜의 검결들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졌다.


맨 처음 쏟아진 검들은 아직은 기초적인 등룡십결(登龍十結)이었다. 1결부터 10결까지 상대의 상체를 공격하는 초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어서는 제2관이자 이곳 낙룡관의 무공인 낙룡십결(落龍十結)이었다.

등룡십결과 반대로 상대의 하체를 찌르는 검예였다. 그 난이도와 위력은 등룡십결보다 두 배 더 파괴적이었다.


백리토는 허리를 뒤틀면서 왼쪽과 오른쪽을 미친듯 박차고 날아올랐다.

그가 빨리 움직일수록 중앙탑에 위치한 도사들의 손놀림도 더욱 빨라졌다.


예리한 검극이 반 박자씩 늦게 당도했다. 서걱하는 소리와 함께 그 옆구리의 옷이 베어져 나간다.

수백의 수련생들이 백리토 하나를 노리고 덮쳐들었다. 서로가 전과를 올려 수련점수를 어떡하든 더 받아내려는 수작이다.

백리토가 뒤로 물러서면 악착같이 따라붙는다.


그 즉시 백리토는 희미한 잔영을 흩뿌리며 이들 뒤쪽으로 돌아섰다. 엄청난 속도감이 이들을 놀래 켰다.

선두를 회피하고 후위를 공격한다. 정신을 못 차린 후위 수비대가 등룡검진을 형성한다.

이때 백리토는 빠르게 양손을 땅으로 뻗었다가 다시 위쪽으로 당겨 올렸다.


강철손톱을 바짝 세운 백골음마수였다.

그와 동시에 ‘깡깡깡깡깡깡깡’하는 쇳소리가 터졌다. 시뻘건 불티가 이들 눈앞에서 폭죽처럼 번져나갔다.


이때부터 백리토는 진정한 마인처럼 보였다.

진원마기를 밑천삼아 그의 양손에서는 극악한 백골마공 백골음마수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 앞에 선 십여 명의 수련생들의 검이 ‘따당당당당당’소리를 내면서 모조리 부러져 나갔다.

백리토가 낀 강철장갑. 이것은 백리토의 손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오히려 수련생들이 크게 다치지 말라고 한 안전장치다.


그만큼 백골음마수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냈다.


이후에도 백리토의 양손에서는 마기로 똘똘 뭉친 공력이 그가 뻗어낸 손끝에서 폭발하듯 격출되었다.

그의 손과 맞닿은 병장기는 그게 뭐든 ‘뚝뚝뚝뚝뚝’하고 끊겼다.


수백 명의 수련도사들은 질겁을 하고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이중에도 용자는 있었다. 그가 검을 휘두르며 앞으로 돌진했다.


“이 망할 백골마인아! 내 검을 받아랏!”


곤륜의 구린 도사 옷을 걸쳐 입은 젊은 수련생이다. 몸매가 유독 늘씬하고 이목구비가 또렷하다. 어쩐지 젊은 처녀 같은 자태가 있었다.


남자 도사복을 입지 않았다면 젊은 처자라 오인했을 터였다. 그만큼 유난히 입술색이 새빨갰는데 누가 보면 여인들이나 쓰는 입술연지를 바른 줄 알겠다.


화가 난 백리토가 마주 소리쳤다.


“이 미친놈! 백골마인? 지랄 말고 저리 썩 꺼져라! 이 계집애 같은 개코 도사 놈아!”


이 한마디에 그가 자극받을 줄이야.

도사건을 깊이 눌러 쓴 그의 큰 눈에서 매서운 안광이 폭사되었다 곤륜의 상승심법인 번천곤륜공(幡天崑崙功)이 행공되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은 조령령. 나이는 22세.


오년 전 17세에 등룡관에 입관하여 파죽지세로 낙룡관을 돌파. 최근에는 운룡관까지 통관 했었다.

언젠가 육관을 완관하고 그가 소원하던 견습도사 딱지를 떼기를 희망했다. 곤륜의 정식제자가 되고 싶었다.


허나 그 다음 단계인 추룡관에 입관한지 얼마 못 돼 모종의 사건과 연루되어 처벌을 받았다.

추룡관의 입관이 불허되면서 등룡관부터 다시 수련을 시작하라는 통보가 전해졌다.


조령령으로선 견디기 어려운 첫 번째 좌절이었다. 그는 정말로 억울했다.


그가 여자이기 때문에 받은 부당한 처우라고 여겼다.

이제까지도 몇몇 도사들에게서 기분 나쁜 시선을 줄곧 받아왔다. 그를 훑는 도사들의 시선은 몹시 불량했고 음험했다.


극히 어려운 수련생활을 한 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놈들만 떨어지지 않고 잘만 도사가 된 것인지.

대개의 도사들은 그 성정이 강퍅하고 몹시 이기적이었다.


청해성과 신강을 주름잡는 십대마련과 단독으로 맞서 싸운 탓일 수도 있었다. 금혼의 율법이 너무 엄한 탓일 수도 있었다.


조령령은 어떤 때는 여자를 모르고 사는 그들을 가엽게 여기기도 했었다. 조령령은 그런 이해심으로 그의 몸을 훑는 그들을 애써 모른척했다.

그렇게 계속 참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옛날 성격대로 했으면, 그대로 칼을 뽑아 그 돼지면상에 난도질을 하고도 남았다.


그런데 추룡관에서 사고가 터졌다.


남자수련생 몇몇이 작당을 하여 그의 속옷을 훔쳐간 것이다. 헌데 처벌은 그 혼자서만 받게 되었다.

죄목은 남 수련생들을 상대로 여자냄새를 풍겼다는 거였다. 그렇지 않다면 그의 속옷을 훔쳐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제까지 곤륜에서 여자수련생을 받지 않은 적은 없었다. 허나 여자수련생이 육관을 통관한 적은 곤륜 천년역사를 통틀어 열손가락에도 들지 못했다.


대개 전설 같은 이야기로 육관을 통관한 여자수련생들은 이후 무림에 나가 검후(劍后)니, 도후(刀后)니 하는 극존칭을 받았었다.


오늘날 조령령은 그 또한 검후나 도후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죽기 살기로 낙룡관을 통관하고 운룡관마저 통관했다. 최근 십년간 낙룡관을 통관한 여자수련생은 없었다. 자신이 처음이었다.


수련 중 눈총을 받기 싫어 여자 도사복이 아닌 남자 도사복을 입었다. 피눈물이 날 만큼이나 그의 정체성을 감춰왔다.


가슴에 복대를 두르고 뽀얀 뺨과 턱에 붓으로 수염까지 그려냈다. 같은 수련생들이 빤히 아는 사실이었어도 저 스스로를 그렇게 가짜로 꾸몄다.


그런데도 이곳 육관은 조령령의 승급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했다.


그것을 깨뜨리기 위해 조령령은 이날 이때까지 죽을힘을 다해왔다. 그렇게 등룡관을 거쳐 낙룡관과 운룡관을 간신히 통관했건만.

결국 추룡관에서 속옷을 도난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쫓겨났다.


“뭐야! 내가 계집애 같다고? 너도 만만치 않잖아! 이 거지같은 놈!”


조령령은 백골마교의 복색을 한 백리토를 향해 양손에 쥔 검을 미친 듯이 휘둘렀다.

등룡십결과 낙룡십결이 그 왼손과 오른손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다만 그 쓰는 내공은 등룡관과 낙룡관에서 허락된 곤륜잠룡공이 아니었다.


운룡관에 입관할 수 있어야만 익힐 수 있는 번천곤륜공이었다.

비록 삼성까지만 공력을 발할 수 있는 제약 구결이었지만 제1관과 2관에서만 쓰는 곤륜잠룡공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다른 수련생들을 압도하는 심후한 공력이 조령령의 양손에서 폭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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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지존의 길. 24.06.16 13 0 14쪽
29 29. 통관. 24.06.16 14 0 13쪽
28 28. 도를 닦아 신선이 될 수도 있다. 24.06.16 18 0 13쪽
27 27. 이미 신체를 포기했다는 뜻. 24.06.16 16 0 13쪽
» 26. 견습도사 조령령. 24.06.15 19 0 15쪽
25 25. 곤륜파 속성반. 24.06.15 18 0 14쪽
24 24. 조교도사. 24.06.15 17 0 14쪽
23 23. 백발신공. 24.06.15 20 0 21쪽
22 22. 꺼져, 나한테 다가오지 마! 24.06.14 22 0 14쪽
21 21. 왜 너희 종년 맞잖아. 걸레 같은 종년들! 24.06.14 28 0 10쪽
20 20. 백리가의 비밀(2). 24.06.13 26 0 11쪽
19 19. 백리가의 비밀. 24.06.13 22 0 10쪽
18 18. 곤륜선생 귀후림. 24.06.13 20 0 10쪽
17 17. 도력이 높은 양반을 수배했다. 24.06.13 20 0 12쪽
16 16. 어쩌다 곡마단 단원이 된 백리토. 24.06.13 18 0 11쪽
15 15. 저놈의 말은 순전히 거짓말입니다. 24.06.13 21 0 12쪽
14 14. 방울을 흔들면 그가 나온다. 24.06.12 23 0 11쪽
13 13. 죽음은 늘 가까운 곳에. 24.06.12 23 0 11쪽
12 12. 금귀혼강시의 위력. 24.06.12 26 0 14쪽
11 11. 황금관짝과의 거리는 불과 십보. 24.06.11 22 0 14쪽
10 10. 황금관짝. 24.06.11 31 0 17쪽
9 9. 도둑놈, 도둑년이라면 이가 갈리는 백리토. 24.06.11 34 0 13쪽
8 8. 금귀혼강시(金歸魂剛屍) 24.06.11 38 0 15쪽
7 7. 배때지에 확실히 칼금을 그어줘라! 24.06.11 29 0 10쪽
6 6. 친해지기 어려운 요상한 성격. 24.06.10 40 0 10쪽
5 5. 수취인불명의 표물. 24.06.10 48 0 12쪽
4 4. 곤륜은 너무 멀다. 24.06.10 72 0 17쪽
3 3. 진짜진짜 무림지존(武林至尊)이 될 몸. 24.06.10 105 1 30쪽
2 2. 잠 좀 자자! +1 24.05.09 150 1 11쪽
1 서장(序章) +1 24.05.08 180 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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