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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종조 님의 서재입니다.

늙으니까 강해진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금종조
작품등록일 :
2024.05.08 12:48
최근연재일 :
2024.06.16 11:02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134
추천수 :
4
글자수 :
179,576

작성
24.06.14 13:38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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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2. 꺼져, 나한테 다가오지 마!

DUMMY

백리토는 재빠른 동작으로 허리를 앞쪽으로 굽히고 또 뒤쪽으로 홱 젖혔다. 상체를 이쪽저쪽으로 굽히고 젖히면서 백리구검을 펼쳤다.


이것은 무당파 검예를 찜쪄 먹는 이화접목의 술수였다.

그는 그의 앞뒤에 서있는 시비 둘의 검 초식을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이렇게 저렇게 끌어당겼다.


그러자 곧 시비 둘의 검신은 백리토의 왼쪽과 오른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함께 어우러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흡사 백리토를 가운데 두고 서로 칼싸움을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제야 백리토는 한시름을 놓았다. 시비 둘은 곧 곤란지경에 빠져 연방 백리토를 욕했다.


“이 나쁜 놈! 무당에서 훔쳐 배운 검법을 잘도 우리에게 써먹는구나!”


백리토는 발끈했다.

아주 요새는 뭐만 했다하면 훔쳐 배웠다고 지랄들을 하니 아주 환장할 노릇이었다.


씨발, 내가 얼른 다른 무공을 익혀 쓰든지 해야지, 짜증나서 못살겠네.


백리토는 이 두 계집종을 마구 혼내주고 싶었다.

가능만 하다면 이 계집종들을 자신의 무릎위에 눕혀놓고 그 새하얀 볼기짝을 까내리고 싶었다.

그런 뒤 그 눈앞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마구 ‘찰싹찰싹’ 때려대고 싶었다.


후후후, 그러면 이 버릇없는 것들이 당장 울고짜면서 내 앞에서 싹싹 용서를 빌 텐데.


사실 이 시비 둘과 백리토의 공력은 서로 엇비슷했다. 검법의 수준 또한 그리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


다만 시비 둘이 오만했고 자만했을 뿐이다. 또한 백리토가 갑자기 운용한 그 이화접목에 시비 둘이 잠시 꼼짝 못했을 뿐이다.

앞으로 초수가 늘어나면 시비 둘은 다시 수세에서 빠져나와 공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보는 사람은 그렇게까지 인내심이 많지 않았다. 소녀 옷을 입은 아줌마가 크게 소리쳤다.


“춘심, 춘옥! 너희 대체 뭐하고들 있어! 어서 저 망할 놈을 쓰러뜨리지 않고! 너희들이 감히 날 창피하게 만들 셈이야?”


그 따끔한 일침에 춘섬과 춘옥은 이때까지와 전혀 다른 기운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시비 둘의 검과 접촉한 백리토는 순간 ‘헉’소리를 내면서 앞으로 고꾸라졌다.


시비 둘의 검이 만근(萬斤) 거석처럼 그의 검을 무겁게 짓눌렀다. 그때야 비로소 백리토는 이 시비들의 검을 유추할 수 있었다.


모용세가의 초월중검(超月重劍)이 틀림없었다.


아무리 머리가 굵어진 뒤 놀고먹기를 좋아한 그라도 짬짬이 정파록은 독파를 했었다.

그 정파록에 나온바 팔대세가 중 모용세가는 차원이 다른 중검(重劍)을 쓸 줄 알았다.

한냥의 무게라도 다음순간 만근의 무게처럼 쓰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


모용세가의 초월중검은 단지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 연성수준이 높아질수록 한없이 가벼워지고 무거워지기를 반복하는 검법이었다.


그와 같은 검과 겨룬 고수들은 경각지간에 깃털처럼 가벼운 검식이 또 다음 순간에는 태산처럼 무거워진 검식으로 돌변하는 검격을 버텨내야만 했다.

하지만 대부분 견뎌내지 못하고 그 검 아래 쓰러졌다.


시비 둘은 아직 연성수준이 얕아 무거운 검만 쓸 줄 알았지 가벼운 검은 쓸 줄 몰랐다.

그런데도 백리토는 큰 곤경에 처해 뒤로 쭉쭉 밀려났다. 그러다 사랑채 돌계단에 다리가 부딪쳤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바로 이때였다.


사랑채 문짝을 박살내면서 뭔가가 안쪽에서 빠르게 뛰쳐나왔다. 바로 금귀였다.

제 주인인 백리토가 위험하다고 인지를 한 금귀는 그가 방안에 꼭 남아있으라는 명령을 어기고 뛰쳐나왔다.


백리토는 금귀의 그런 행동이 몹시 고마웠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가 제 명을 어겼다는 것이 자못 걱정이 되었다.

특별히 그를 부를 땐 그 손목에 차진 황금방울을 흔들면 되는데. 이번에는 황금방울도 흔들지 않았다.

그런데도 금귀는 제멋대로 행동을 한 것이다.


과연 이것이 금귀혼강시가 다른 강시와 전혀 다른 점이었다. 금귀혼강시는 영성이 트인데다 주인과 교감하는 능력이 남달랐다.


이제까지 금귀는 백리토가 자신을 잘 대해준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특히 이날은 그가 금귀를 따뜻한 욕조에 넣어두고 정성스럽게 씻기기까지 하였다.


그 때문에 금귀는 더욱 강한 교감으로 백리토와 연결될 수 있었다.

이제는 굳이 그가 황금방울을 흔들지 않아도 금귀는 그의 위험을 알아채고 움직일 수 있었다. 그를 지키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었다.


“꺅! 저것 뭐야! 사람이야? 귀신이얏?”


시비 둘이 놀라 소리쳤다.


백리토의 몸을 향해 찌른 검이 금귀의 목과 가슴으로 ‘푹’ 틀어박혔다. 그런데도 금귀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서 있었다.

순간 ‘씨익’웃기도 했다.


금귀는 목과 가슴에 박힌 검을 맨손으로 잡고 그 날을 ‘쑥’ 뽑아냈다.

그 즉시 그의 목과 가슴에서는 검은 피가 죽죽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금방 멎었다.


금귀는 두 자루의 검을 단박에 부러뜨렸다. 잘 정련이 된 철검이 한순간에 부러지다니.

소녀 옷을 입은 아줌마는 깜짝 놀랐다.


그다음부터 시비 둘은 잇달아 금귀의 공격을 받았다. 새파란 손톱이 한자까지 자라난 금귀의 조공수법에 시비 둘은 속수무책 당하고 말았다.

금세 이곳저곳의 옷이 찢어지고 얼굴에 상처까지 났다.


소녀 옷을 입은 나이 많은 여자는 그녀 둘을 구하기 위해 급박하게 몸을 날렸다.

수중에 검이 없었지만 몹시 날렵한 몸놀림으로 권각을 펼쳐 금귀를 상대했다.


그 여자의 손과 발은 정확히 금귀의 안면과 가슴에 적중되었다. 허나 금귀는 아무런 타격이 없는 듯 계속해서 거리를 좁혀들었다.


헉.


나이 많은 여자는 대경실색했다.


모용가의 권각(拳脚)은 적재적소로 상대의 몸을 찔러 그 혈도를 제압하는데 있었다. 사실 모용가는 사내아이보다 여자아이들 비율이 높았다.


그래서 대대로 적은 힘으로 상대를 꺾을 수 있는 무공이 발전되어왔다.

그렇기에 지금 모용가의 독문무공인 모용점혈권(慕容點穴拳)을 펼친 것인데.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하다니.


그녀로서는 상대가 혈도가 없는 강시인 점을 모르고 있었다. 그랬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평정심이 흔들린 탓에 단숨에 공세에서 수세로 변환되었다.


기선을 제압한 금귀는 소녀 옷을 입은 나이든 여자의 그 얼굴과 가슴을 동시에 쓸어갔다.

한자까지 자라난 날카로운 손톱에는 가공할 경기마저 실려 있었다.


한편, 그녀도 무작정 당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금귀의 공격을 단 한차례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금귀의 가공할 조공(爪功)속을 종횡무진 누비기 시작했다.


금귀의 양쪽 손톱은 한동안 허공만을 할퀴었다. 이에 금귀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이마에 땀이 배어 나왔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걸까. 살짝 지친 느낌마저 들었다.


아랫입술을 깨문 여자는 땅을 박차며 몸을 반자쯤 허공에 띄웠다.

그런 뒤 그 몸을 이리저리 뒤틀기 시작했다. 반발력이 전혀 없는 허공임에도 희한한 각도로 몸을 퉁겨 빠르게 움직였다.


그는 그녀의 신법이 한순간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봤다.

무림에도 짜한 곤륜의 운룡대구식(雲龍大九式)이었다.


금귀는 그의 공격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자 여러 차례 몸을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그 원심력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단숨에 높이 솟구쳤다. 그런 뒤 포악한 산매가 종달새를 낚아채듯 공중에서 양쪽 손톱으로 찍어갔다.


그 늙은 여자는 ‘헉’하는 소릴 내면서 몸을 빠르게 뒤집기 시작했다.

단박에 아홉 번이나 몸을 뒤집어서야 금귀의 공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점차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자신은 점점 지쳐 가는데 반해 상대는 전혀 그럴 기미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공력이 배가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처음부터 절 놀리기 위해 본 실력을 숨긴 초극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한편 백리토는 앞가슴 옷깃이 찢어져 허둥대는 시비 둘에게 접근했다.

그 고운 얼굴에 금귀의 손톱자국이 여러 줄 그어져 있었다.


“하하하, 그것 참 쎔통이다!”


그는 그녀들을 조롱하며 빠르게 덤벼들었다.


어린 시비 둘은 경황없는 와중에도 금귀가 부러뜨려 던진 검 자루를 재빨리 집어 들었다.

금귀에게 치명상은 입지 않은 탓에 그 몸놀림은 이전처럼 빠르고 정묘했다.


“허, 이런 미친년들! 창피한 것도 모르고서 날뛰다니!”


그녀들은 순간 당황하여 우뚝 멈춰 섰다.

금귀에게 잘린 앞섶이 벌어져서 그녀들의 젖이 고스란히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아채고 서로 ‘엄마야!’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정신없이 자신들의 옷섶을 여며댔다.


그 사이 백리토는 시비 둘의 등 뒤로 빠르게 돌아가 이들의 대추혈을 사정없이 찍어버렸다. 그 즉시 그녀들은 뻣뻣하게 몸이 굳어버렸다.

그곳은 목뼈가 지나가는 중요 혈자리로 때에 따라서는 죽을 수도 있는 요혈이었다.


그는 시비 둘의 멱살을 움켜잡고 그 양쪽 뺨을 빠르게 ‘짝짝짝짝!’ 내리쳤다.

시비 둘은 양쪽 뺨이 너무 아파 ‘악악악!’소리를 질러댔다. 그러면서 욕을 해댔다.


“후후, 이 건방진 계집종들! 감히 내가 누군 줄 알고서 내 얼굴에 멋대로 손을 댔냐? 앙? 이제껏 날 낳아주신 아버님과 어머님도 날 때리지 못했거늘. 젠장, 안되겠다. 이 썩을 것들! 어디 언제까지 네년들이 나한테 빌지 않고서 버틸 수 있나 보자!”


이때 백리토는 분이 풀릴 때까지 시비 둘의 뺨을 마구 때려댔다. 금방 시비 둘의 얼굴은 퉁퉁 부어올랐다.

시비 둘은 괴롭게 비명을 지르다 급기야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시비 둘은 그에게 욕만 계속 할 뿐 잘못을 빌지는 않았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그는 온몸이 마비된 시비 둘을 그의 무릎 위에 엎어 놓았다. 그 몸이 뒤집힌 시비 둘은 그 목이 찢어져라 외쳐댔다.


“아악! 이게 무, 무슨 짓이야? 우리에게 뭔 짓을 하려는 거냐? 이 나쁜 놈아!”


“흥, 너희 같은 것들은 허연 볼기짝이 원숭이 볼기짝이 되도록 쳐맞아야만 돼! 그래야 정신을 차리겠지!”


그의 말에 시비 둘은 혼비백산했다.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 둘이 외간남자 앞에서 허연 볼기짝을 드러내놓고 맞다니. 그건 진정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한참 욕을 퍼부어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그녀들의 옷을 벗기고 새하얀 볼기짝을 밖에다 까놓을 것만 같았다.


“으흑흑흑! 도련님! 공자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제발요!”


시비 둘은 목이 터져라 울면서 용서를 빌었다.


그제야 분이 풀린 백리토는 시비 둘의 혈도를 풀어주었다. 시비 둘은 그를 당장 죽여 버릴 만큼 미워하고 증오했다.

하지만 또 그에게 붙잡혀 볼기짝을 맞을까봐 겁이 났다. 금세 투쟁의지가 사라져 버렸다.


한편 금귀는 더욱 독이 바짝 올라 늙은 여자를 몰아붙이고 있었다.


늙은 여자는 낭패감에 젖은 얼굴을 했다. 더는 물러설 곳도 없었다. 그 눈에 시비 둘이 용서를 빌고 풀려나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계집종들을 풀어줬듯 자신도 패배를 인정하면 이 거지같은 상황도 곧 끝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자존심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윽고 금귀의 양쪽 팔이 그녀의 호신막을 뚫고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을 쫙쫙 찢어발겼다.

상대가 급격히 허물어지는 듯하자 금귀의 양쪽 눈에서는 순간 살망(殺網)이 줄기줄기 뻗쳐 나왔다.


금귀의 목적은 뚜렷했다.

기왕 승기를 잡은 김에 그녀의 몸을 여러 조각으로 ‘쑹덩쑹덩’ 동강낼 작심처럼 보였다. 누가 봐도 늙은 여자의 목숨은 몹시 위태로웠다.


그 광경을 목도한 시비들은 끔찍한 비명을 내질렀다.


“아악! 피해욧! 아가씻!”


백리토도 깜짝 놀랐다. 한 손을 금귀에게 뻗으면서 다급하게 외쳤다.


“안됏! 금귀얏! 물러서랏!”


그 말 한마디에 금귀는 주저 없이 급가속이 걸린 몸을 멈춰 세웠다. 그 양쪽 팔을 거둔 뒤 뒤쪽으로 쭉 미끄러지듯 물러섰다.

마치 금귀의 뒤쪽에서 그에게 끈을 묶어 그의 몸을 빠르게 잡아당긴 것처럼 보였다.


금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여자는 그 자리에서 허물어져 ‘흑흑흑’ 울었다. 너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이다.


백리토는 왠지 그 모습이 안 되어 조심히 다가섰다.

계집종 둘이야 그렇다 해도 이 나이 많은 여자는 자신과 같은 팔대세가 사람이 분명했다. 추측키로 모용가가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일단 자신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섰다.


그녀는 앞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울음을 멈추고 말했다.


“저리 꺼져, 네 도움 따윈 필요 없어.”


백리토는 어색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이봐요, 아가씨, 어째서 날 적대하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오해를 풉시다. 보아하니 모용가 사람인 것 같은데 같은 팔대세가끼리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양팔에 얼굴을 파묻은 그녀가 소리쳤다.


“꺼져! 나한테 다가오지 마!”


백리토는 상대가 욕을 했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음, 나도 지금 상황이 영 달갑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그만 화를 풀고 저랑...” 하는데 늙은 여자가 대성통곡을 했다.


“으흑흑흑흑! 내가 꺼지라고 했잖아! 가까이 오지 말라고! 내가 대체 몇 번이나 말해야겠어!”


그는 순간 당황해서 얼어 붙어버렸다.


그녀가 너무 목 놓아 우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다급히 시비 둘이 그녀를 부축하는데 늙은 여자의 하의가 축축이 젖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방금 전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실수로 오줌을 지린 것이다. 그 모습을 보게 된 백리토는 아무 말 않고 뒤돌아섰다.

금귀를 데리고 후원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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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지존의 길. 24.06.16 13 0 14쪽
29 29. 통관. 24.06.16 14 0 13쪽
28 28. 도를 닦아 신선이 될 수도 있다. 24.06.16 18 0 13쪽
27 27. 이미 신체를 포기했다는 뜻. 24.06.16 16 0 13쪽
26 26. 견습도사 조령령. 24.06.15 19 0 15쪽
25 25. 곤륜파 속성반. 24.06.15 18 0 14쪽
24 24. 조교도사. 24.06.15 17 0 14쪽
23 23. 백발신공. 24.06.15 20 0 21쪽
» 22. 꺼져, 나한테 다가오지 마! 24.06.14 23 0 14쪽
21 21. 왜 너희 종년 맞잖아. 걸레 같은 종년들! 24.06.14 28 0 10쪽
20 20. 백리가의 비밀(2). 24.06.13 26 0 11쪽
19 19. 백리가의 비밀. 24.06.13 22 0 10쪽
18 18. 곤륜선생 귀후림. 24.06.13 20 0 10쪽
17 17. 도력이 높은 양반을 수배했다. 24.06.13 20 0 12쪽
16 16. 어쩌다 곡마단 단원이 된 백리토. 24.06.13 18 0 11쪽
15 15. 저놈의 말은 순전히 거짓말입니다. 24.06.13 21 0 12쪽
14 14. 방울을 흔들면 그가 나온다. 24.06.12 23 0 11쪽
13 13. 죽음은 늘 가까운 곳에. 24.06.12 23 0 11쪽
12 12. 금귀혼강시의 위력. 24.06.12 26 0 14쪽
11 11. 황금관짝과의 거리는 불과 십보. 24.06.11 22 0 14쪽
10 10. 황금관짝. 24.06.11 31 0 17쪽
9 9. 도둑놈, 도둑년이라면 이가 갈리는 백리토. 24.06.11 35 0 13쪽
8 8. 금귀혼강시(金歸魂剛屍) 24.06.11 38 0 15쪽
7 7. 배때지에 확실히 칼금을 그어줘라! 24.06.11 29 0 10쪽
6 6. 친해지기 어려운 요상한 성격. 24.06.10 40 0 10쪽
5 5. 수취인불명의 표물. 24.06.10 48 0 12쪽
4 4. 곤륜은 너무 멀다. 24.06.10 72 0 17쪽
3 3. 진짜진짜 무림지존(武林至尊)이 될 몸. 24.06.10 105 1 30쪽
2 2. 잠 좀 자자! +1 24.05.09 150 1 11쪽
1 서장(序章) +1 24.05.08 180 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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