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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듯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던전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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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듯
작품등록일 :
2020.11.16 20:21
최근연재일 :
2021.01.07 19:30
연재수 :
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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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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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1,675

작성
20.11.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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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7화

DUMMY

우여곡절 끝에 신전측에게 몸이 나았다는 확인을 받고서야 겨우 퇴원할 수 있었다.


“어째 너무 친절하더라니······.”


어째 별것도 없는 일개 모험가한테 너무 잘해준다 싶었더니, 이게 전부 빚이란다.


이게 돈으로 갚을 수 있는 종류의 그런 빚이라면 병원비 낸 셈 치겠는데, 신전에서는 그런 세속적인 욕망이 한껏 묻은 것을 신성력의 대가로 받을 수 없다며 지랄을 떨었다.


지들 쳐 먹는 밥은 돈 말고 딴 걸로 사나보지?


여하튼, 나는 이제 신전에서 받은 치료만큼 신전에 공헌도를 쌓아야했다. 저들이 내 목숨을 구했으니, 나 또한 누군가의 목숨을 구해주어야 한다나 뭐라나?


그 이름도 지랄맞은 ‘마음의 빚’을 내게 지운 것이다. 지들 말로는 강제성은 없다고 하는데······.


아직도 ‘꼭 구함 받은 목숨 값을 다른 이를 위해 써주시길 바랍니다. 형제님.’하면서 눈깔로 레이저를 팍팍 쏴대는 구릿빛 대머리 신부가 떠오른다.


음··· 뭐, 착한일 하면 좋은 거니까. 좋은 게 좋은 거지. 암, 암.


“이제 어쩌지······?”


살아난 건 좋은데, 앞날이 너무 막막하다. 나는 신전 앞에서서 망연히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모두가 저들만의 볼일이 있는 듯, 거리는 분주하고 정신없다. 누군가는 그런 치열한 삶에 염증을 느낄는지는 모르겠다만, 나처럼 날백수마냥 대낮부터 하릴없이 이곳 저곳 떠도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다.


역대급 꿀 의뢰가 되리라 생각했던 의뢰는 그 달콤한 꿀을 채 빨아보지도 못한 채 단 하루 만에 캔슬되었고, 다쳐서 입원하는 바람에 다른 G급 의뢰도 자연스레 취소. 자연스레 실직자가 되어 버렸다.


여담으로 등에 매고 다니던 방패는 화살로부터 주인을 지키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러니까, 두 쪽으로 갈라져 버렸다는 뜻이다.


거기에 불만은 당연히 없지만, 덕분에 당장 다른 일거리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이제 가진거라곤 누비갑옷에 롱 소드 한 자루가 전부이니···.


꼬르륵······.


아, 그리고 밥때만 되면 꼬박꼬박 알람을 보내오는 배도 문제다. 씨발, 이놈의 배때지 때문에 도장에서 얼마나 구박을 받았던지······.


남들 3끼니 먹을 돈으로 한 끼를 쳐 먹어야 성이 차니, 그 용적을 능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을 찾는다면, 그리 험한 꼴을 당했는데도 다시 모험가 일을 시작하는 것이 별로 두렵지는 않다는 점정도?


아니, 뭣도 없는놈이 겁대가리 까지 상실해버렸다는 점에선 오히려 마이너스 아닌가 모르겠다.


“씨발. 진짜 가진거 조또 없네······.”


별 수 없었다. 배는 고프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쌈짓돈으론 방패하나 맞추기 빠듯할 거다. 거기에 일하는 데 필요한 건량, 약초더미, 램프기름 등등 따위를 사고 나면··· 밥 한 끼나 할 수 있으려나?


다행히, 처음 숙소를 잡을 때 음식까지 같이 내주는 조건으로 계약하긴 했다. 그게 아침 한정인 게 문제일 뿐······


별 수 없이 허탕 칠걸 알면서도 모험가 길드에 한 번 들르기로 했다. 강도떼들한테 피해당한 것도 있고, 혹여나 패넘이 첫 날 의뢰 수행금을 맡겨두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 않는가.


“아···. 진짜 기운빠진다. 진짜.”


언제쯤 이런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까? 매번 의지를 다지며, 전보다는 낫지 않느냐고 자신을 다독이지만··· 항상 어느정도 안정화되었다 싶으면 이런일이 생긴다.


나는 움직여지질 않는 다리를 억지로 움직여, 길을 나섰다.


----------------------------------------------------------------------


다시 찾은 모험가 길드의 앞은 초보 모험가 두엇 무리가 게시판 앞에서 알짱거리는 것을 제외하면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새로운 의뢰가 들어오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길드로 들어갔다.


한산하기 그지없었던 바깥의 풍경과는 달리, 길드 내부에는 제법 사람들이 들어차 있었다.


그들은 길드 내부 곳곳에 비치 된 탁자나 간이 의자에 앉아 한가로이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순간 그들의 눈길이 나를 슥 스치고 가더니 이내 다시 저들끼리 수다 떨기 바쁘다.


거기에 슬쩍슬쩍 입을 가리고 비웃지를 않나, 손가락질 하며 박장대소를 터뜨리질 않나··· 아무래도 단단히 얕보인 모양이다.


대놓고 사람을 무시하는 행태에 슬쩍 뒤통수로 열이 뻗쳐오르기는 했지만, 어쩌겠는가?


꼬우면 F급 모험가 하지 말아야지, 씨발. 원래 겉모습이 중요한 법이다.


나는 그들을 본체만체하며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접수처로 향하였다. 다행히 만화에서처럼 발을 걸어오며 시비터는 놈들은 없었다. ···눈깔에 힘 팍주는 놈들은 여럿 있었지만.


접수대는 약간 굽은 탁자가 기다랗게 뻗은 형색으로 생겼는데, 탁자대부분이 온갖 서류와 책들, 간간히 보이는 여러 골동품들로 가득 차있었다.


탁자에는 그 길이에도 불구하고 오직 두 사람만 앉아있을 뿐이었는데, 둘 다 체형이 어린아이처럼 작았다. 한 명은 고개를 쳐 박고 서류작업에 한창이었고, 다른 한 명은 제 몸만큼이나 커다란 의자에 몸을 푹 받치고는 작달만한 손으로 만년필을 빙-빙- 돌리고 있었다.


그 둘이 하고 있는 행동은 서로 상이했지만 그 생김새는 놀랍도록 똑 닮아있었는데, 다만 머리카락 색깔과 눈동자 색이 좀 다를 뿐이었다.


이들이 모험가 길드 명물 쌍둥이 노움 남매인가 보다. 듣기론 오직 둘이서 길드의 대부분 업무를 처리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돈을 담당하는 이가 누군지 알 수 가 없었다.


나는 다시 한 번 그들이 앉아있는 탁자위를 스윽 훑어보았다. 하지만 기다란 탁자위로 온갖 잡동사니들이 산 처럼 쌓여, 쌍둥이 앞에 놓여져 있던 명패까지도 가려버렸다.


으음··· 누가 누군질 모르겠다. 사실 나도 소문만 들어봤지 여기로 들어와 본 건 처음이다. 머리색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사실, 나같은 F급 모험가가 길드에 들어갈 일이 있어야 말이지.


그래, 듣기로 모험가 길드에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한다고 들었었다.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모름지기 사람이 어느 정도 독해지면서 성격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고개를 처박고 서류작업이나 하는 금발 노움보다는 만년필이나 빙빙 돌리고 있는 흑발 노움이 더 악마, 아니 악동다운 행색을 보여준다.


좋아. 너로 결정했다!


“저기··· 실례합니다. 혹시,”

“뭔데? 돈 얘기 말고 다 들어줄테니까 말해봐.”

“······.”

“뭐냐니까?”


아니, 돈 얘기 할라는데 하지 말라니까 말문이 턱 막혀버린다. ···그나저나 이세계 이새끼들은 가정교육도 안 받고 자라나? 어째 보는 새끼들 마다 반말 찍찍이냐?


“아, 하하··· 그게 제가 실은 며칠 전에 마력숲 관련 의뢰를 받은 적이 있는데······.”

“어? 네가 혹시 그 ‘씨주’라고 불리는 놈이냐?”

“씨주가 아니라, 시준······.”

“그거나, 그거나! 아무튼 잘 왔다. 이거, 직접 찾아갈 수고를 덜었구만!”


어린아이 같은 체형으로 나잇살좀 먹은 아저씨 마냥 껄껄웃는 노움을 뒤로 하고 나는 흘긋- 바로 앞에 놓인 명패를 훑어보았다.


- 리안길드 모험가담당관 세렌 -


모험가 담당관이라···. 아무래도 맞는 노움을 찾아 온 듯하다.


“일단 자리에 앉지? 좀 이야기가 길어질 수도 있거든.”

“알겠습니다.”


나는 사양치 않고 바로 앞에 놓여진 의자에 풀썩 앉았다.


꾸르르륵······.


아, 진짜 씨발. 그냥 사양좀 할 걸 그랬다. 안그래도 배고픈데 앉으니까 위장이 접혀서 밥달라 아우성치는 소리를 내었다.


“···과자 좀 줄까?”

“···감사히 먹겠습니다.‘


결국 나는 나보다 절반은 더 작은 노움에게서 달달한 곡물과자를 빼앗아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와삭 와삭-


“···그러니까, 네가 F급 모험가 쎼준맞지? 아니, 씨준인가?”

“우물우물··· 꿀꺽, 그러니까, 시준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중요하나? ···뭐 아무튼, 네가 며칠 전 숲에서 실려나온 걔가 맞다 이거지?”

“그렇습니다.”

“그래···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줄까.”


그녀는 잠시 말을 끊고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고르는 듯 했다. 그러나 이내 짧게 한숨을 쉬더니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탁자 위에 양손을 짚었다.


그 모습이 마치 범죄자를 취조하는 영화 속 형사의 모습과 같이 심각해보였다. ···그녀가 작은 노움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세렌이 그 앙증맞은 두 손을 깍지 끼며, 자못 비장한 어투로 말하였다.


“일단··· 너 며칠 전 그 숲에서 정확히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지?”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대충은 압니다. 강도놈들이 날뛰었죠.”

“강도? 강도라. 그 새끼들이 진짜 강도놈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는 그 작은손과 대비되게 넓적한 이마를 손으로 문지르며 한껏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 씨발년놈들은 단순한 강도떼가 아냐. 너, 이번 사건에 몇 명이 죽은줄 알아?”


거친 쌍욕소리, 아무래도 그녀는 숲을 유린한 무장 강도 집단에게 대단히 깊은 유감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욕지거리를 내뱉는 그녀의 눈가에 분노의 기색이 떠올랐다.


“···모릅니다.”

“최소 추정치만 수백 명이다.”


···수백 명?


“그게 무슨······?”

“영악한 놈들이야. 놈들은 몇 달 전부터 이 인간사냥을 계속해왔어. 이제껏 수사망에 걸리지 않을 만큼만 아슬아슬하게 사냥을 해오던 놈들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

“희생자의 절반이 3달 사이에 죽었고, 나머지 절반이 한 주만에 죽었다. 기이한 일이었지, 마력숲에서의 수상한 정황을 포착하자마자 숲에 들어온 모든 사람이 죽었다. 너와, 요정아가씨만 빼고 말이지.”


나랑 요정 아가씨라니··· 다행히 패넘도 살아있는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어째 강도놈들 치고는 되게 체계적으로 덤벼들더라니, 단순한 강도가아니라 학살자들 이지 않는가.


자칫했으면 지금 이 순간에도 숲을 이루는 거름이 되어 썩어 들어갈 신세가 될 뻔 했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 구석 섬찟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정말 잘못했으면 죽었다··· 아니, 정말로 잘해서 살아난게 맞나?


내가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 얼이 빠져있을 때였다.


“흠······.”


이런,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이 노움이 갑자기 조용해져서는 내 얼굴을 빤히 바라다본다.


마음씨 좋은 주인장처럼 과자를 내주던 모습은 온갖데 없고, 아무 말 없이 그저 묵묵히 날 쳐다보는 시선이 마치 얼음골처럼 차갑게 느껴진다.


젠장, 왜 날 찾으러 오려했는지 조금 알 것 같다. 나는 곧바로 최대한 억울한 어투로 말하며, 불쌍해 보이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무슨 생각 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진짜 선량한 시민입니다.”

“글쎄, 그런 말을 믿어주기엔 서로 쌓은 신뢰가 너무 없지 않아?”

“···상식적으로 어떤 도적놈이 자기 목숨걸어가며 첩자질을 하겠습니까? 심지어 저는 부상을 입고 방금 전 까지만 해도 신전에 있던 몸입니다. 우리 사이에 신뢰는 없어도 기본적인 상식은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데··· 아닙니까?”

“그래. 네 말마따나, 우리는 상식적이지. 우리는.”


세렌은 자기 몸만큼이나 커다란 의자에 다시끔 몸을 눕혔다. 여전히 어린애 같은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고뇌와 피로함이 묻어나왔다.


“근데, 우리가 집단이 되면 더 이상 상식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단다. 꼬맹아.”


그녀는 흡사 마피아 보스와도 같은 모습으로 품속에서 시가 한 개비를 꺼내 물지···.는 않고, 가느다란 만년필 하나를 꺼내어 손가락으로 빙빙 돌려대었다.


그 모습에 어떤 반론도 허용치 않겠다는 단호함이 느껴졌던 터라, 내 입은 열리려다가도 도로 닫혀버렸다.


“아니, 하. 씨발.”


결국 내뱉을 수 있는 말은 지금 상황에 대한 욕설이 전부였다.


바로 앞에서 욕설까지 내뱉었으나, 그녀는 어떠한 말도 하질 않았다. 그저 작은 손으로 만년필이나 빙글빙글 돌리고 있을 뿐.


결국 다시 말문을 튼 것은 내가 되었다. 지금 지들이 갑이라 이거지?


충분히 어떤 상황인지 인지하고 있었으나, 닥쳐오는 좆같음은 어쩔 수가 없다.


“···당신들이 비정상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래서, 어쩌겠다는 겁니까? 어디 고문실 같은 곳으로 끌고 가기라도 하겠다는 겁니까?”

“다 큰 어른들끼리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널 우리 길드에서 영구제명 시켜버리면 간단히 끝날 문제인데.”


씨발, 그러니까 지금 내 밥줄 건들겠다는 소리잖아?


내가 저 뭣같은, 그러나 굉장히 위협적인 협박에 어떤 식으로 대응 할지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였다.


이번에는 웬일로 그녀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그러나, 단지 의심만으로 앞날이 창창한 모험가의 앞길을 막는다는 것도 좀 그렇지. 하물며 D나 C급도 아닌 고작 F급 모험가한테 말이야.”


그러면서 그녀는 만년필을 빙빙 돌리던 손을 탁- 소리 나게 책상위로 내리쳤다. 방금 전 까지 풍기던 단호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네 말마따나 나는 상식적인데다가 심지어 정도 많은 노움이거든. 그 위험한데서 죽기 살기로 의뢰인까지 챙겨서 돌아온 모험가한테 그리 모질게 굴고 싶지는 않아.”


그녀는 생글생글 웃음을 지었다. 아, 진짜 반칙이다. 깜찍한 얼굴로 무섭게 협박해 올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다시 어린애처럼 방실방실 웃어넘기기냐?


어째 바짝 조여졌던 긴장의 칼날이 한순간에 무뎌진 느낌이다.


“···그러면 날 그냥 놔준다는 말입니까?”

“하지만, 이래봬도 이 길드에서 녹을 타먹고 사는 입장으로 널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쩔까?”

“어쩌긴 뭘 어쩝니까? 당신 말마따나 일개 F급 모험가일 뿐인데, 그냥 송사리하나 방생한다는 기분으로 보내주시면 안됩니까?”

“안된다니까? 말했잖아. 넌 아직 주의 인물이야. 그런 사람을 함부로 놓아줄 수야 있나.”


그녀는 여전히 생글거리는 그 귀여운 얼굴을 내게 가까이 들이밀었다.


“······?”

“너, 내꺼 되라.”

“···예?”

“아니다. 아니야. 음··· 그래! 너, 이 누나만 믿고 따라와라, 내가 키워주마!”


···키워서 뭘 어떻게 하려고? 밥줄이 끊길 뻔한 위협에도 평온하던 내 등줄기를 따라 싸늘한 땀방울 하나가 흘러내렸다.


박시준, 나이 25. 나는 오늘 내 허리께만큼 오는 노움에게 키잡질을 권유 받았다······.


뭔가, 굉장히 복잡한 기분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갈잎의노래
    작성일
    20.12.08 15:19
    No. 1

    이야기 진행이 뜬금없이 겉도는 느낌이라 글의 반응이 적은게 아닐까싶습니다.
    많은 대화들이 빠른 전개의 발목을 잡으면서 잡담이 되는 느낌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사람인듯
    작성일
    20.12.08 16:19
    No. 2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작품은 제 인생 처음으로 써보는 장편소설입니다.
    그런만큼, 성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독자분을의 반응과 피드백을 받을 목적으로 계속
    연재중에 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무조건 올리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것이구요. 목표는 완결까지 글을 써보는 것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앞으로도 계속 글을 읽게 되신다면 부족한 부분을 가탄없이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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