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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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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9,550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2.09 01:24
조회
545
추천
7
글자
13쪽

길드 대항전(6)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107화.







-오늘의 첫 번째 경기가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는 경기이기도 하죠. 특히 한국 사람들의 관심도가 매우 엄청납니다.


-소위 이런 현상을 ‘국뽕에 차오른다.’라고 말하기도 하죠. 저도 우리나라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고 싶군요.


해설들이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준호의 경기는 세계인들의 관점으로 봤을 때 관심도가 피라젤의 경기보다 낮지만 한국 한정으로는 반대였다.


한국 해설들은 오직 준호의 경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격양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번 경기에서 우선하여 봐야 할 포인트가 있을까요?


-박준호 선수의 길드에서 아직 많이 밝혀진 정보가 없습니다. 하지만 박준호 선수의 강함만 개봉된 상태이죠.


-밝혀진 정보가 없다 보니 빈센트 선수의 길드는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처럼 라마인 선수의 길드처럼 우선 박준호 선수를 막으려고 하겠죠.


-라마인 선수와 빈센트 선수는 개별적으로 따져보면 비슷한 상황에 부닥쳐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부 길드 장인 라울드 선수 때문이군요?


-그렇습니다. 인첸터 랭킹 1등이기도 한 그는 천재 전략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분명히 박준호 선수를 막을 대책을 세워왔다고 생각해야겠군요.


-그것만이 아닙니다. 인첸터로서 그의 능력은 박준호 선수에게도 위험이 될 요소가 많습니다.


-그럼 박준호 선수는 라마인 선수를 상대할 때처럼 쉽게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이시네요?


-혼자라면 말입니다. 박준호 선수도 이번에는 길드원들의 힘을 빌려야 할 시기가 찾아온 거 같군요.


“동료의 힘을 빌리는 건 아직 아니야. 피라젤이 아니면 나를 막을 수 없어.”


준호가 해설의 말을 부정해버렸다.


지금의 준호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준호가 말 한대로 준호를 막을 수 있는 자는 피라젤이 유일했다.


“전투만 보면 그렇죠. 라울드라는 사람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만만한 준호에게 유나가 조심스럽게 주의를 줬다.


공성전은 강함이 중요시되지만 뛰어난 전략으로 판을 뒤엎을 수 있다.


아무리 준호가 죽지 않는 강함을 가졌더라도 성의 깃발을 빼앗기는 순간 진다.


어젯밤 유나는 빈센트 길드의 경기를 분석했다.


유나는 그 순간 느꼈다.


라울드가 세운 전략은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을.


그의 전략은 완벽하다는 것을.


유나도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란 인재다.


그런 그녀가 봐도 라울드의 전략은 너무나 대단했다.


유나는 라울드의 능력을 매우 경계하고 있었다.


“걱정하지 마. 아무리 좋은 전략도 압도적인 강함에 지게 돼 있어.”


자신감을 과시하는 말투.


준호의 말은 승리라는 확신이 깃들어있을지언정 신뢰를 주지 못했다.


“이번에 조금 조심해야겠네.”


지금까지 한 번도 긴장감을 가지지 않았던 단원들.


조금은 거만해진 준호와 라울드의 전략을 보자 긴장감이 스멀스멀 생성되었다.


“곧 들어갑니다!”


운영진이 드디어 두 길드를 불렀다.


준호의 강함이 증명될지, 라울드의 전략이 준호를 이길지 붙어봐야 알 수 있다.


-부디 박준호 선수가 라울드 선수의 전략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였다가는 라울드 선수의 손 위에서 놀아나게 될 겁니다.


해설들도 라울드의 전략을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걱정스러운 눈으로 준호를 쳐다보는 유나.


“괜찮다니깐. 나만 믿어.”


“알겠어요. 믿을게요.”


준호의 말은 신뢰를 주진 못했었다.


그래도 유나는 준호를 믿었다.


그의 확고한 자신감을 믿어보기로 했다.


패배하면 자만한 것이 돼버리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다.


자만이라는 감정을 한 번 아는 것도 중요하니.


이성으로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었다.


사실 내면에서 유나는 준호의 패배하는 장면을 상상할 수 없었다.


이미 그녀는 준호의 강함을 인정하고 있었다.


또한 그의 강함에 취해있었다.


항상 그의 뒷모습을 보며 지내온 여파다.


‘플레이어 중에 준호의 강함을 뛰어넘을 자가 없다.’


이 내용이 뇌에 박혀있는 유나였다.


“네가 박준호인가.”


경기장에 들어가자 빈센트가 다가와 준호에게 말을 걸었다.


최대한 좋은 표정을 짓기 위해 노력하는 빈센트였지만 살기가 감춰지지 않았다.


“네. 제가 박준호입니다. 당신은 빈센트 씨군요?”


“경기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집중을 방해한 것이면 미안하군.”


“아닙니다. 저도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이번 시합 기대하고 있습니다.”


“랭킹 2등도 꺾어버린 신성이 기대하고 있다니 기쁠 따름이야.”


능글거리는 빈센트.


여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행동이었다.


준호도 그것을 알고 어깨에 힘을 빼며 목소리를 가늘게 만들었다.


‘최대한 적의 페이스에 흡수되면 안 된다.’


심리전을 시작으로 승부는 진즉에 시작된 것이다.


“아무리 자네가 강하더라도 순순히 패배할 생각은 없네.”


“저도 전력으로 당신들을 쓰러트리겠습니다.”


서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단원들에게 돌아갔다.


“쉽지는 않겠어.”


돌아오자마자 준호가 경계했다.


방금까지 자신감에 가득 차 있던 사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경계했다.


빈센트의 눈이 말하고 있었다.


‘너와의 승부에서는 패배할지 모르지만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의 신념이 여기까지 들릴 정도였다.


“갑자기 기대되네.”


유나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라울드.


확고한 눈빛과 신념을 가진 빈센트.


피라젤과 다른 위험이다.


찌릿찌릿.


몸에 전율이 흐른다.


실제로 만나보니 상대가 생각한 거보다 대단한 탓이다.


하지만 질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단지 승부 자체가 더 즐거워질 뿐이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심판의 총탄 소리와 함께 둘째 날 첫 시합이 시작되었다.


관객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장악했지만 선수들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게임 속이라서?


아니다.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게 GG를 로그인하고 있어도 귀는 열려있다.


즉 관객들의 소리는 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왜 들리지 않았는가?


간단하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어서다.


-박준호 선수가 이번에도 혼자서 나갈 생각인 거 같습니다.


-아무리 박준호 선수라고 하지만 빈센트 길드를 혼자 몰살시키겠다는 생각이 옳다고 표현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강함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는 행동이네요.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일까요?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응원뿐이겠지요.


해설들이 준호의 선택에 당황하고 실망했다.


준호의 행동은 해설들에게 이렇게 보일 뿐이었다.


‘내가 최강이다.’라고.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관객들과 해설들에게 충분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사람들이 오해한 생각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준호는 자기가 최강이라 생각하지만 일인자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플레이어 중에서는 최강 반열에 올라와 있을지언정 GG 세계로 들어가면 약자가 되어버린다.


아직 그가 넘어야 할 산은 매우 많으며 높다.


그리고 플레이어 중에 피라젤도 인정하고 있어 일인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당신들을 내 상대가 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야.”


1분.


준호가 1분 만에 적 성벽에 도착해 버렸다.


“이번에는 진심을 다하려고.”


준호가 성에서 나오기 전 유나에게 한 말이다.


라울드의 책략?


빈센트의 신념?


다 필요 없다.


지금 준호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뿐이다.


“당장 막아야 합니다!! 그가 공격하게 두면 안 됩니다!”


라울드가 준호를 보자마자 단원들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이미 자연일검은 모두에게 보이고 있었다.


“흐합!”


라울드는 침착히 빈센트에게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걸어줬다.


준호의 검이 움직이려는 찰나 빈센트가 앞을 막아섰다.


“빠른데?”


“헉헉.”


전력으로 뛰어와서 그런지 지쳐 보이는 빈센트.


그런 그가 준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참.”


“인첸트 아머!”


“실드!”


4명의 마법사와 라울드가 빈센트를 지키기 위해 사참의 검기에 저항했다.


하지만 죽음의 힘을 가지고 있는 자연일검을 막을 수는 없었다.


“크헉!”


공성전이 시작된 지 1분.


1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빈센트의 체력은 반으로 줄어들었다.


준호의 공격은 이 정도에서 끝나지 않았다.


“어질리티.”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받은 수호 기사들과 성 기사들.


“군단의 방패!”


기사 클래스 5명은 모여야 사용할 수 있는 방어스킬.


뒤늦게 준호 앞에 방벽을 세웠다.


“자이언트 힐!”


“방어의 노래, 체력의 노래.”


“인첸트 아머.”


동시에 성직자들의 힐과 바드의 버프, 라울드의 버프가 방벽을 강화했다.


이 모든 현상은 라울드의 전략에서 파생된 연계 플레이였다.


마법사들이 텔레파시의 힘으로 모든 단원에게 실시간으로 명령을 내리고 있는 라울드.


평범한 사람이라면 20명에게 동시에 명령을 내리는 것은 어렵고 피곤한 일이다.


“죽음의 꽃.”


준호도 적들의 연계 플레이에 보답하기로 했다.


강자에게만 사용하는 자신의 연계 스킬.


마법사 4명, 수호 기사 3명, 성기가 2명, 바드 2명, 성직자 3명, 인첸터 1명.


총 15명의 힘으로 만들어진 방벽을 인정한 것이다.


콰광!!!


죽음의 꽃을 직격당한 방벽.


기사들의 방패가 으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화참, 낙참.”


두 번째 일격.


방벽이 거의 부서지기 직전까지 갔다.


단 2번의 합으로 이렇게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이럴 수가.”


관객들, 해설들은 물론 랭커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성직자들과 바드들은 열심히 방벽 수리와 힘을 쏟고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이걸로 끝이네.”


번개의 힘의 검기가 자연일검에 흡수되었다.


“지금입니다!!!”


번개의 힘이 방벽을 부수기 직전 라울드의 외침이 들렸다.


주변 마법사들의 변신 마법으로 위장한 암살자 2명이 준호를 덮쳤다.


“알고 있었어.”


위장 마법?


고작 그런 것이 검성의 감각을 속일 수 없었다.


번개의 힘이 암살자들이 있는 방향으로 틀어졌다.


“커헉!”


암살자들은 자연일검에 배가 뚫리면서 잿빛으로 산화되었다.


상대의 노림수를 읽었다고 생각한 찰나.


머리 위에서 엄청난 불 마법이 떨어지고 있었다.


“히든 직업?”


마법사들은 실드를 전개하고 있었다.


즉 이건 마법사들이 아닌 다른 존재가 만들어낸 마법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위력을 봤을 때 지안이와 민아와 같은 히든 직업을 가진 마법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마법은 안 통한다니깐?”


감각을 증폭시켜 마법의 근원을 찾았다.


“순참.”


폭렬 마법을 베어 넘긴 준호가 수리되어가는 방벽을 목격했다.


방벽의 수리를 막기 위해 도약했지만 한 사내에게 막혔다.


“나도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군.”


“잊지 않았습니다.”


자연일검이 만들어낸 세계수의 가지.


준호는 자신의 힘으로 세계수의 가지를 억제하고 있었다.


이때를 위해서 말이다.


모아뒀던 세계수의 가지를 집합시켜 빈센트를 구속했다.


“이것은?!”


검사가 마법까지 부릴 수 있는 것인가?


세계수의 가지를 본 빈센트는 혼란 속에 빠져버렸다.


“기참.”


방벽과 실드, 빈센트를 한 번에 베었다.


버티고 있던 실드와 방벽이 드디어 파괴되었다.


“록!”


“마법 인첸트.”


“마법의 노래.”


돌덩어리들이 인첸터와 바드의 버프를 받고 생성되었다.


“그니깐 마법은 안 통한다니깐!”


화참의 검술을 준비하는 준호.


순간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라울드나 되는 자가 의미 없는 마법을 사용할까?’


합리적인 의심이 생긴 순간!


“디그!”


“구속의 방패, 억압의 방패, 홀리 필드, 홀리 프리즌”


“그림자 속박, 그림자 일으키기, 그림자 벽.”


발아래 어둠의 끝이 보이지 않은 구멍이 생성되었다.


4명의 마법사가 모두 뭉쳐 만들어낸 대 마법이었다.


그리고 남아있던 기사들이 상태 이상 유발 스킬을 사용하였고 마지막까지 숨어있던 그림자 암살자가 반과 같은 구속 스킬을 사용했다.


바드와 인첸터의 버프를 받고 있어 구속력이 상당했다.


13명의 스킬이 한 번에 들어온 것이다.


아무리 검성이라도 저항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구멍에 빠진 순간 생성된 돌들이 준호를 집어삼켰다.


콰앙!!!


흙먼지가 뿌옇게 형성됐다.


흙먼지에 감춰진 돌들의 구멍을 본 라울드가 말했다.


“성공이군요.”


거의 모든 마나를 사용한 빈센트 길드.


성과는 대단했다.


“그는 죽지 않았겠지만 최소 5분간은 움직일 수 없을 겁니다.”


라울드의 전략이 통한 것이다.


최상급 마나 물약을 복용하며 단원들을 통솔했다.


공격대를 빨리 정돈하여 성을 치러가야 했다.


한데.


“그림자 이동.”


“참백, 태산 가르기.”


자신들의 성벽이 부서져 버렸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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