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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LADEO
작품등록일 :
2023.02.01 09:39
최근연재일 :
2023.02.20 12:3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74
추천수 :
0
글자수 :
71,121

작성
23.02.20 12:33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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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17. 라스트 댄스(완결)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표지가 천천히 공개가 됩니다.




DUMMY

경험은 간신히 쉘터 안으로 들어오며,

거대한 불타는 돌덩어리로 부터 몸을 피하는 데

간신히 성공했다.


안쪽에는 누가 봐도 앉으라고 마련되어있는 듯한

의자가 보여서 그 위로 착석하니, 자연스럽게

팔과 다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금속 고리가

의자에서 나타나서 구속을 해왔다.


그리고는 급하게 바닥 밑으로

추락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거의 무중력이라고 할 정도의

빠르게 떨어지는 장치 탓에 처음에는

비명을 내지르던 것도 잠시


떨어지는 속도에 경험은 절규하다가,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리면서 기절해버렸다.

그렇게 한참을 떨어지다가 롤러코스터

마냥 의자가 멈춰 서며.

거대한 스크린이 내려오더니.


얼굴에 가면을 쓰고 회색 양복을 입고 있는

꽤 덩치가 있는 체형의 남자가 나타나서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반갑습니다, 이경험씨 전 당신의

여정을 지금까지 봐온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잘 돌파해주신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경험은 자신의 광대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으니 당황하며 표정이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아무튼, 말 없이 지켜 보기만 하다가

제가 이렇게 영상을 찍는 이유는

이번 게임에서 2명의 다른 참가자를

죽이시고, 혼자서 살아남아 승리를 하신다면,

10억을 드리고, 매달 세금 문제가 없는

천만원을 들이겠습니다.]


눈 앞에서 보이는 스크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경험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따라했다.


"10억에... 매달 천만원...!?"


그렇게 벙찐 표정으로 앞을 보고 있을 때,

눈 앞에 스크린이 빠르게 전환이 되며

안내를 해주던 여성의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아아~ 잘 들리시나요?

방금 전 게임은 딱히 방해 요소도 없고~

여러분들 참 욕심쟁이 시더군요...

조~금이라도 협력을 하셨다면,

좀 더 많은 사람이 살 수 있었을 텐데.

모두들 자기 욕심을 채우는데 바쁘시더군요~

7명이 와서 목숨을 잃어서 간다니... 슬프잖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규칙을 조금 더

간소화 시켜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무기를 버리고,

양손을 위로 잠시 동안 들고 있어 주신다면.

그 상태를 유지해주신다면, 게임이

종료가 됩니다.'


말이 끝나게 무섭게 앞에는 탁자가

올라오더니 눈 앞에는 군인들이 쓰는

잡기가 굉장히 편해 보이는 대검이 한 자루

올라왔다.


"칼...?"


경험이 손을 조심스럽게 칼로 뻗어서

붙잡자, 갑자기 바닥이 레일처럼 그를

앞으로 끌고 가더니, 원형으로 되어있는

하얀색의 경기장에 경험은 강제로 내보내졌다.


그리고 각각의 대각선의 위치해 있는 곳에는

레아와 아멜리아가 자리를 잡고 서있었다.

그녀들 역시 손에 칼을 쥔 상태로 서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몸에는 상처가 전부 치유가 되어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봐서는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아멜리아는 고개를 가볍게 움직이며

경험과 레아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괜한 꿈을 버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먼저 이야기 할게, 난 너희한테 협력해서

나갈 생각 없어."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아멜리아는 당당하게 검을

레아에게 겨눈 상태로 다가갔고.


경험은 어쩔 줄 몰라하며 거리를 좁혀가며

그녀에게 다가갔고, 아멜리아가 검을 휘두르며

공격을 해오자.


레아는 뒷걸음질을 치면서 공격을 피했다.

경험은 능력을 발동 시키고 그녀를 저지하려 했으나.

어째서 인지 능력은 더 이상 발동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경험은 짧게 한숨을 내쉬고는 앞을 향해서

달려나갔다.


경험이 자신의 쪽으로 오는 걸 보자,

아멜리아는 쓴 미소와 함께 소리쳤다.


"너 말이야... 저 여자가 네 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미 여러번

경고 했다시피 네 눈 앞에 있는 저 여자,

이 게임에서 아무도 이기지 못하게 하려는

수작을 부리는 여자야.

네가 날 죽이게 된다면... 분명히 저 여자는

널 죽일 거야."


경험은 떨리는 눈으로 고개를 움직여

레아를 바라보았으나, 그녀는 경험을 바라보지 않고

눈 앞에 아멜리아를 증오 섞인 눈빛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봐봐... 저 여자 내가 사실을 이야기 하니까,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잖아?"

"..."


경험은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아멜리아를 공격하자니, 그녀와 싸우는

도중에 레아가 뒤에서 공격을 할까 무서웠고.

레아를 공격하자니, 아멜리아가 공격을 할까 무서웠다.


경험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계속해서 양 옆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볼 뿐.

그 이상의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물론 그런 그에게도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하나 있었다.


'그래... 어차피 누굴 돕던 간에...

나중에는 싸워야 하는 건 분명한데.

차라리... 레아를 돕는 편이 낫겠지.'


그 생각으로 경험은 칼을 들고 아멜리아에게

생긴 빈틈을 노려서 팔을 뻗었고, 그녀는 당황하며

급하게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레아와 경험이 동시에 달려들면서 칼을

휘두르며 공격을 해오자, 결국 칼에 베이고 또 찔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하아... 이렇게 될 거 같긴 했는데...

막상 진짜 쳐하고 나니까... 끔찍하네..."


그녀는 투덜거리며 칼에 찔린 부위를 붙잡으며

쓴 미소를 보였다, 레아와 경험은 피묻은 칼을 들고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멜리아는 허탈한 웃음과 함께 둘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자... 이제 너희 둘이 싸워야 할 시간이야..."


그녀의 입에서 그 말이 나왔을 때,

레아는 손에 들고 있던 칼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경험과 아멜리아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가는 법은 모두를 죽인다는 것만 있던 게 아니잖아?"


그 말에 경험의 머리 속에서는

처음부터 가능했던 탈출 방법이

머리 속에 흐릿하게 지나갔고.

그는 칼을 바닥으로 떨어트리고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탕..!!!


싸늘하면서도 차가운 격발음이

경기장으로 울려퍼졌다.

동시에 아멜리아의 야유가 울려 퍼졌다.


"멍..청한자식... 그렇게 경고해줬는데...

결국에 그렇게 죽는 구나?"


아멜리아를 내려보는 레아는 그녀에게

칼을 휘둘러 목에 큰 상처를 내면서

숨통을 끊어버렸다.


***

경험은 다시 의식이 돌아오며 눈을 떴을 때는

하얀 천장이 시야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책을 조용히 넘기고 있는 레아와

함께 또 다른 7명의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모여서 거대판 숲을 돌아다니는 걸 찍는

카메라가 보였다.


작가의말

솔직히 중반부부터 뭘 쓰고 있는지 조차 잘 모르겠더군요.

소설을 쓸 때 원동력이


스토리, 전투 장면, 캐릭터 성 

3가지 중 하나라도 마음에 들면 끌고 갈 자신이 있는데.

이건 스스로가 봐도 좀 여러모로 하자가 많은 것 같아서

깔끔하게 끝내기로 했습니다.


다음 소설은 아마 오래간만에 로맨스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간만에 아마 장편에 피가 안튀기는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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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10 휴재 23.02.09 5 0 -
» 17. 라스트 댄스(완결) 23.02.20 5 0 7쪽
17 16. 믿거나 말거나. 23.02.19 5 0 9쪽
16 15. 인간성. 23.02.18 6 0 8쪽
15 14. 예상한 수를 간파하는 수를 두는 법. 23.02.17 8 0 10쪽
14 13. 믿어야할 놈과 믿지 말아야 할놈. 23.02.16 7 0 10쪽
13 12. 사람의 '정'은 최대의 약점이다. 23.02.15 7 0 10쪽
12 11. 두번째 게임. 23.02.13 6 0 10쪽
11 10. 나가는 건 오직 한 놈만 23.02.12 7 0 10쪽
10 9. 결과만 좋으면 어떻든 간에 괜찮다. 23.02.11 7 0 10쪽
9 8. 일단 살아남고 봐야겠다. 23.02.09 8 0 10쪽
8 7. 야수 23.02.08 7 0 10쪽
7 6. 생각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 23.02.07 7 0 9쪽
6 5. 선을 지키려는 사람들 23.02.06 7 0 10쪽
5 4. 끝까지 머리 굴리는 놈이 승자. 23.02.05 7 0 10쪽
4 3. 뭔지 모른다면 일단 부딪혀보고 판단하자. 23.02.04 9 0 10쪽
3 2. 판단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23.02.03 9 0 10쪽
2 1. 말을 아낍시다. 23.02.02 18 0 10쪽
1 프롤로그 - 6년 만에 온 연락. 23.02.01 45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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