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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LADEO
작품등록일 :
2023.02.01 09:39
최근연재일 :
2023.02.20 12:3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80
추천수 :
0
글자수 :
71,121

작성
23.02.02 12:42
조회
18
추천
0
글자
10쪽

1. 말을 아낍시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표지가 천천히 공개가 됩니다.




DUMMY

경험은 얼굴을 가격하는

뺨 따귀에 정신을 차렸다.


짝..!!


정신을 차리며 눈을 떴을 때,

그는 의자에 팔다리가 묶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지켜보는 가운데

조그만한 원룸방에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경험은 눈을 몇 번 깜빡이며

고개를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였다.

그러다 익숙한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오자,

그는 당황하며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여기... 우리집이잖아...?"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집에 돈 될만한 물건들이 전부 빠진 그의 집이었다.


"어..."


그리고 경험은 그제서야 눈 앞에 난생 처음 보는

깡패나 조폭이라는 단어가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사람들이 눈앞에 서있었다.

경험이 굳은 얼굴로 그들을 보고 있자

그 안에 있던 한 명이 그의 핸드폰을

얼굴에 들이밀면서 질문했다.


"아저씨... 비밀번호 말해봐."

"예..?"


경험이 당황한 상태로 대답하자,

뒤에있던 조직원 중 한 명이

그의 목에 식칼을 들이밀었다.


"비밀번호! 귀먹었어?"

"0만...12개에요!"


그의 대답을 듣고, 핸드폰을 연

조폭들의 두목은 곧바로 연락처로 들어가더니

이내 피식 웃으며 그에게 질문했다.


"어쭈구리... 이놈 보소, 부모 연락처를 지웠네?"

"왜...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나 돈 없어...!!"

"네가 돈이 없어도, 우린 네 친구로부터

받아야 하는 돈을 너한테 받기로 했거든.."

"나한테...?"


경험이 당황했다는 듯한 눈빛을 보였음에도,

조직원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짓자.

그의 목에 칼을 들이밀면서 질문했다.


"뭐... 돈 될만한 건 다 뺐는데...

아직 턱 없이 모자라거든?

부모님한테 손은 빌리기 싫은 거 같으니까

너만 피 보면서 해결 할 수 있는

2개의 방법이 있어.

네 몸에 있는 모든 걸 팔거나.

우리가 개최한 게임에 참가하는 일, 두 가지야."

"첫...첫번째는 뭘...팔면 되는 거죠?"

"심장,폐,췌장..피부까지 네 몸에 있는 모든 걸 팔아야지.

그걸로도 솔직히 모자르긴 한데."

"그...그럼 게임에 참가할게요."


그의 대답에 핸드폰을 들고 있떤

깡패는 활짝 미소를 지었고,

순간 거친 재질을 가진 갈색 봉투가

그의 머리에 씌워지고, 머리로 전해져 오는

강력한 충격과 함께 그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때릴...필요는 없지 않았어?"

"깨워 두면 시술 할 때도 귀찮잖아요."

"뭐... 그건 그렇지?"


***

그런 그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언제 펼쳐졌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낙하산 때문에 나무에 대롱 대롱 매달려 있었다.


"뭐야... 이거!!!"


그가 당황하며 가볍게 몸부림을 치자

몸을 지탱하고 있던 낙하산의 줄들이

끊어지며 경험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아..."


앞에는 우거진 수풀들과 함께

거대한 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존...?"


원주민들이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분위기에 경험은 얼굴을 일그러 트리며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보았다.


"설마...여기가 걔네가 말한 게임을 하는 장소인 건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조차

몰랐기에 그는 한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그 때 근처의 수풀을 가로지르는 소리가

귀로 들려왔다.


파사삭...!!


급하게 뒤를 도니, 정글도를 손에 쥐고 있는

피폐해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있는 힘껏 팔을 휘둘러 그를 공격해왔다.

경험은 생존 본능에 따라서 뒷걸음질을 치면서

공격을 피했다.


"왜...왜 그러시는 거에요!?"


그는 불안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며 질문했지만,

되돌아온 것은 대답 대신 공격이었다.

거리를 벌리면서 계속해서 뒷걸음질을 치던 도중

바닥에 박혀 있었던

돌에 발이 걸리며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쿵...!!!


그가 바닥에 넘어지자 마자,

중년의 남성은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와

칼로 머리통을 내려 치려고 했고

경험은 급하게 손에 집히는 흙을 집어 앞을 향해서 뿌렸다.


"으아아악...개새끼가..."


중년의 남성을 분노를 토해내면서

검을 마구잡이로 경험의 앞을

향해서 휘둘렀다.


"씨발..!! 씨발..!!!"


남성이 스스로의 눈에 들어가 있는 흙을 빼내며

충혈된 눈으로 경험을 노려보며 칼을 겨누었다.


"씨발... 이쪽으로 와 개새끼야..."

'어떻게..하지...?'


한손으로 한쪽 눈을 붙잡고 칼을 든 상태로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겁이 났고,

야구공 크기를 가지고 있는 돌멩이가 보였다.

경험은 잠깐의 고민도 하지 않고,

그 짱돌을 주워 눈 앞에 서있는

남자의 머리를 향해서 내던졌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돌이 머리에 적중하며

남성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은 다시 바닥에 손을

짚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시도했다.


"아프잖아... 망할...개자...식아..."


그가 다시 일어났을 때, 딱히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할 수 없었던 그는 바닥에

놓여져 있는 나무막대기를 손에 잡고

눈 앞에서 짜증을 토해내는 남성의

머리를 향해서 무차별척으로 내리쳤다.


퍽!...퍽..!!!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남성의 두개골이

형태가 무너져 내릴 때까지 계속해서

나무 막대기를 휘두르고 또 휘둘러서

그의 숨통을 끊었다.


그리고는 숨을 여러번 반복해서

내쉬면서 눈 앞의 시체를 보면서

혼잣말을 내뱉었다.


"...내가 뭘 한 거지?"


스스로가 한 짓에 경험이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못 움직이고 멈춰 있을 때.

하늘에서는 귀가 찢어질 정도로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처음으로 사람 한 명이 죽었습니다!!!!

살해자는 이경험!!!

순수해 보이는 청년의 안에는

피를 즐기는 살인마가 들어있었군요!!!]


귀를 찢을 듯이 들려오는 요란한 소리에

경험이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하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을 때,

근처에서는 누군가 풀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와 그는 급하게

남자가 쥐고 있던 정글도를 손에 들고

주변을 경계하면서 살펴보았다.


하지만 그렇게 선명하게 들려오던

수풀을 가로지는 소리들은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뭐... 동물 같은 게... 지나갔던 건가...?"


그렇게 옅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바닥으로 고개를 숙인 순간,

뒤에서 살기가 가득한

차가운 여성의 목소리가 귀를 건드려왔다.


"그 칼 바닥에 내려놓고, 손들어."


급하게 소리를 무시하고 고개를 돌리자,

후드 자켓을 몸에 걸치고 있는

검은 생머리에 창백한 피부를 한

검은 눈을 가진 음침해 보이는 여자가

나무 뒤에서 나타나더니

특이한 형태의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총...?"


그가 믿기지 않다는 눈치를 보이자.

그녀는 이미 여러 번 총을 쏴봤는지

조금도 떨지 않고, 그를 겨누고 있었다.


"못 믿겠으면, 한번 맞아볼래?

곧바로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아..아니...잠..잠시만."

"내가 널 죽이려고 하는 이유가 알고 싶은 거야?"


그녀는 경험을 기다려주는 척하며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아니... 솔직히 나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좀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어."

"나한테 그럴 의무는 없는데?"


경험은 즉각적으로 그녀와는

대화로 무언가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럼... 너도 그냥 날...죽이려고 하는 거야?"

"너처럼 이유 없이 죽이지는 않아.

나름의 이유는 있어."

"알 수 있을까?"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았고, 방아쇠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당기고 있을 때였다.

수풀 속에서 사람 한 명이 불쑥 하고 나타났다.

백금색 단발 머리칼에 녹색 눈동자

상당히 따듯해 보이는 스웨터에 스커트를 입고 있는

생기발랄한 여성이었다.


"너희 둘... 왜 서로를 죽이려고 하고 있어?"

"너도 들었잖아, 이 남자가 사람을 죽였어.

나중에 가면 우리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거야

지금 살려둬 봤자 의미 없어."


음침한 여성의 말에 생기발랄한 여성은

답답하다는 듯이 스스로의 머리를 붙잡으며

소리를 질렀다.


"얘가 사람 죽인 것 보다...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에 사람들이 더 반발 할 거야.

네가 정의인것 마냥 모든 걸 다 안다는 듯이..

행동하지 마!!"

"...소리를 지르는 거 보니까,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차라리 나 여기 있다고 소리를 지르고 다니는 게

어때?"


음침해 보이는 분위기가 물씬 여성은

언쟁을 하면서도 경험에 겨누고 있는

총구를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둘이 서로의 얼굴을 보고

싸우고 있었기에,

경험은 이때다 싶어 뒤로 한 걸음을

이동을 하려했다.


"도망칠 생각 하지마, 거기서 한 발짝만

더 움직이면, 바로 쏠 거야."


그녀의 행동에 생기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은 참지 못하고, 총을 꺼내서

음침한 여성을 겨누면서 이야기했다.


"총내리라고!!!!"

"싫어."

"안내리면... 쏠 거야..."

"네가 쏘면 나도 쏠 거야.

그러면 2명이 죽겠지.

그냥 가만히 지나간다면 한 명만

죽는 걸로 끝날 수도 있어."


둘은 서로의 눈을 노려보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생기발랄한 여성은

눈살을 찌푸리고, 빠르게 호흡하면서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경..."


그녀가 말하는 사이 방아쇠가 당겨지며

총소리가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탕...!!


생기발랄함을 유지하고 있던 여성이

총을 떨어트리면서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음침한 여성이 혀를 차며 도망치기 시작했을 때,

경험 역시 다른 방향으로 달려서 도망쳤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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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7. 라스트 댄스(완결) 23.02.20 5 0 7쪽
17 16. 믿거나 말거나. 23.02.19 5 0 9쪽
16 15. 인간성. 23.02.18 6 0 8쪽
15 14. 예상한 수를 간파하는 수를 두는 법. 23.02.17 8 0 10쪽
14 13. 믿어야할 놈과 믿지 말아야 할놈. 23.02.16 7 0 10쪽
13 12. 사람의 '정'은 최대의 약점이다. 23.02.15 8 0 10쪽
12 11. 두번째 게임. 23.02.13 7 0 10쪽
11 10. 나가는 건 오직 한 놈만 23.02.12 7 0 10쪽
10 9. 결과만 좋으면 어떻든 간에 괜찮다. 23.02.11 7 0 10쪽
9 8. 일단 살아남고 봐야겠다. 23.02.09 8 0 10쪽
8 7. 야수 23.02.08 8 0 10쪽
7 6. 생각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 23.02.07 8 0 9쪽
6 5. 선을 지키려는 사람들 23.02.06 7 0 10쪽
5 4. 끝까지 머리 굴리는 놈이 승자. 23.02.05 8 0 10쪽
4 3. 뭔지 모른다면 일단 부딪혀보고 판단하자. 23.02.04 9 0 10쪽
3 2. 판단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23.02.03 9 0 10쪽
» 1. 말을 아낍시다. 23.02.02 19 0 10쪽
1 프롤로그 - 6년 만에 온 연락. 23.02.01 45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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