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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LADEO
작품등록일 :
2023.02.01 09:39
최근연재일 :
2023.02.20 12:3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77
추천수 :
0
글자수 :
71,121

작성
23.02.05 13:17
조회
7
추천
0
글자
10쪽

4. 끝까지 머리 굴리는 놈이 승자.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표지가 천천히 공개가 됩니다.




DUMMY

말을 하게 된다면 낫에게 공격을 당할 게 뻔했던

둘은 입을 열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당장 그 카드를 내려놓는다면, 목숨만은

살려주도록 하지."


그말에 경험이 재빠르게 뒤를 돌자,

그녀는 고개를 빠르게 저으면서 강하게 거부했다.

경험은 계속해서 손을 뻗으면서 카드를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그녀는 눈빛 만으로 강한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미안하지만, 너네들이 실랑이 벌이는 걸

기다려줄 생각은 없거든?"


그 남자는 몸에서 주황색 빛을 풍기면서

신발을 신은 상태로 당당하게

길을 건너왔다, 그리고는

1m 정도의 간격을 남겨둔 상태로

총을 겨눈 상태로 서있었다.


한참을 카드 하나를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카드는 경험의 손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애착 인형을 빼앗긴 동물 마냥 손을

뻗었다.


경험은 손에 쥔 카드를 바로 자신의 앞에

내려놓았다. 남자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카드를 보자 마자, 곧바로 방아쇠를 당겼다.


탕..!!


분명 방아쇠를 당겼음에도 소리가 나지 않았다.

다만 총구에서는 불빛이 나오며 경험의 팔에는

선명하게 총알이 맞은 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경험이 총상으로 괴로워하는 틈을 타

팔을 뻗어 카드를 챙기려고 했으나.

남성의 손이 카드에 올라간 순간

동시에 경험의 발이 그의 손을 밟아버리고

카드를 주우려는 남성의 머리통을 붙잡으며.

그의 몸을 옆에 나타나있는 구멍이 있는 쪽으로

머리통을 붙잡고 틀어버렸다.


"...!"


남성는 한 순간에 옆에 거대한 구멍으로

몸이 떨어질 뻔했으나, 밟히지 않은 반대 손으로

떨어지는 방향의 반대에 위치한 다리를

붙잡고 지탱하며 버티고는 허리춤에서 칼을 꺼내서

경험의 발을 내려치려고했다.


다행이 경험이 급하게 발을 빼며

칼은 피할 수 있었다.

물론 그럼에도 머리통을 붙잡고 있던

손을 놓지는 않았기에, 경험은 팔을 비틀며

다시금 그를 바닥으로 떨어트리려고 시도했으나.

남성은 꿈쩍도 하지 않으며 몸 자체가 움직일

기미도 보이지 않았기에 경험은 재빠르게 손을 떼어냈다.


남성은 손에 있어야 할 카드가 보이지 않자,

고개를 움직였고,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카드가 자리잡은 것을 확인 했다.

그리고는 눈 앞에 경험이 서있는 것을 보고,

손에 칼을 단단히 쥔 상태로 그에게 달려들며

검을 휘두르며 위협을 하면서 뒤로 물러나게 했다.



동시에 경험 역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카드를 슬쩍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남자의 눈을 노려보았다.

두 남자는 서로의 눈을 죽일 듯이 노려보다

둘은 동시에 다리를 뻗으며 카드를 사수하기 위해서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남성은 손에 쥔 칼을 휘두르며 경험이

강제적으로 뒤로 빠지게 만들며 우세한 상황을

가져갔다. 그러다 남성이 다리를 뒤로 뺴고

팔을 앞으로 뻗으며 칼을 찌르자

경험은 방어를 시도하다, 팔에 칼이 박혔다.

그는 비명을 지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짝 뒤로 빠져 있는 남성의 다리를 있는

밀어내듯이 차 바닥으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그 남성은 쓰러진 상태에서도 천천히 기어서

카드키를 붙잡으려고 시도했고.

그 모습을 조용히 보고 있었던

경험은 다리를 들어 올려 바닥을 향해서 있는

힘껏 내리 찍었다.


쿵...!!


남성이 카드에 손을 뻗는 순간, 벽면에서는

거대한 칼날이 튀어나오면서, 경험의 다리와

남성의 몸을 베어넘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험은 칼날이 날아오는 것을 보더니

한 쪽 팔에서 피를 많이 쏟아낸 탓인지

살짝 창백해지는 상태로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서겅..!!!


거대한 칼날은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오더니

피를 사방으로 흩뿌리며 옆에 있는 거대한

구멍으로 남성의 몸을 떨어트렸다.


경험은 운 좋게 뒤에서 말없이 서있었던

그녀가 양쪽 어깨를 붙잡고 끌어당겨

주는 덕분에 다리가 잘리지 않을 수 있었다.


***

경험이 다시 의식이 돌아오며 눈을 떴을 떄는

작지만 안락한 텐트의 안에서 이불을 덥고 있었다.

거기에 총을 맞은 곳과 칼로 찔린 부위는

붕대로 돌돌 말려 감싸져 있었다.


눈앞에는 푸른 홀로그램의 메세지가 나타났다.

(생존 보너스 300xp 무모한자 250xp 죽거나 살거나 1000xp)

(레벨업이 2번 가능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해하기가 살짝 어려운 상황에

경험은 조심스럽게 텐트의 문을 열고 바깥을

바라보니, 몸을 웅크린 상태로 부들부들 떨면서

졸고 있는 부정적인 말만 내뱉는 그녀가 보였다.


"괜찮냐...?"


경험이 조심스럽게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두번 치자 다급하게 눈을 뜨더니,

경험을 향해서 품에 있던 총을 겨누었다.

호흡을 빠르게 반복하다가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괜찮아...? 내가 뭐 총상이나...칼에 찔린

상처를 응급처치 해 본적이 없어서...

그냥 내가 아는데로 일단 해 놨는데,

어디 뭐 불편하거나... 그러지는 않지?"

"어... 뭐."


경험은 엄청불안한 표정으로 걱정을

하며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에

살짝 이질감을 느꼈다.


"다행이네..."

"너... 좀 여기 안에 들어와서 쉴래?

되게 힘들어 보이는데..."

"넌 부상자야... 대처를 한다고 했을 때.

내가 하는 편이 훨씬 나아."


그녀는 그 말을 하면서 코를 훌쩍 거리고,

몸은 옅에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다시 한번 물어볼게, 쉴래?"

"...괜찮아."


경험은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묻지 않고,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말을 하지 않고 있던 그녀가 스스로

입을 열었다.


"나도 팔이 좀 욱씬 거리는 거 뿐이지,

그것만 제외하면 다 괜찮거든?"

"...그럼 부탁할게."


그녀는 그가 눈을 바라보면서 질문하자,

끝끝내 결국 안으로 들어왔고,

경험이 바깥으로 나왔다.


그녀는 경험의 손에 항상 들고 다니던

총을 쥐어주었다.


그녀가 텐트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정확히

10초 정도 지났을까, 심한 코골이 소리가 들려왔다.


"많이... 피곤했었나 보네..."


바깥에 날씨는 낮에 습하고 더운 것과 달리

상당히 춥고 쌀쌀한 느낌이 들었다.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멍하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린 지 몇 시간이 지났을까.


근처에서는 사뿐사뿐 풀들을 밟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경험은 소리가 들려오는

쪽을 향해서 총을 겨눈 상태로 경계를

유지하며 바라보았다.


그렇게 총을 겨누고 있던 곳에서는

랜턴을 들고 있는 지 불빛이 나타나더니

처음에 총을 맞고 죽은 줄만으로 알았던

활기차고 밝은 여성이 모습을 들어냈다.


그녀는 목에 검은색이 감도는 목도리를 하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경계를 늦출 수 없었던 경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총구를 겨눈 상태로 서있었다.


그녀는 경험이 자신에게 총구를 겨눈 모습을

보고서는 당황하더니 고개를 재빠르게

양옆으로 저으며 들고 있던 랜턴을 내려놓고,

양손을 위로 들어 올렸다.


"싸울...생각 없거든...? 그러니까 그 총좀

내려줄래?"

"도대체... 왜 밤에 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돌아다니는데... 그럴만한 타당한

이유가 필요해...?"

"너도... 알고 있잖아, 여기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지 못하서 안달난 거..."


그녀는 경험이 보이는 쌀쌀맞은 태도에

당황하며 눈을 깜빡이면서 그를 바라보았고,

경험은 질문을 이어갔다.


"근데... 너 어떻게 살아있는 거야?

분명히 총을 맞고 죽었잖아..."


그 말에 불안한 표정으로 설명하던

그녀는 입술을 쭉 내민 상태에서

툴툴 거리며 이야기했다.


"너희 둘이 날 버리고 간 다음에

어떤 친절한 사람이 와서 총상을

완전히 치료해주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약을 주고 갔거든? 그걸로 살아났지."


경험은 그녀가 말하는

친절한 사람이라는 게 그토록 찾아헤매던

의사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혹시...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알아?"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건, 나한테

총을 들이 밀면서 위협하는 사람한테

알려줄 생각은 없어."


그 말과 함께 그가 총을 내리자, 그녀는

랜턴을 들고 다가오더니 당당하게 옆자리에

조심스럽게 착석을 했고, 경험은 눈을 돌려서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럼... 이제 말해봐, 의사라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사실 나도 몰라~ 그 사람이 나를 치유해주고

떠났다는 것만 기억하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몰라."


그녀의 대답에 경험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궁금증이 생겨

얼굴을 바라보면서 질문했다.


"네 능력 뭐야?"

"...?"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뭐... 나도 마음 같아서는 설명해주고

싶기는 한데, 내가 좀 머리가 많이 나빠서

능력에 대한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이해가 되지가 않아서, 특수한 조건이

있어야 지만 발동이 가능한 능력이었던 거

같은데... 혹시 네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어?"


왠지 크게 이유는 없지만 딱히 진실을

이야기해서 좋을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경험은 적당히 돌려서 이야기했다.


"나도... 상황이 쥐어져야 지만... 능력이

발동이 되서... 정확하게 뭐 어떻다고는

이야기 하기가 애매하네..."

"그래..?"


그녀는 잠깐 고개를 끄덕이다가,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내밀며 이야기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인사를 했어야 했는데...

네 이름은 아멜리아야."


너무 갑작스러운 인사에 경험은 어색한

미소로 그녀의 인사에 화답했다.


"아... 난... 경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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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4. 예상한 수를 간파하는 수를 두는 법. 23.02.17 8 0 10쪽
14 13. 믿어야할 놈과 믿지 말아야 할놈. 23.02.16 7 0 10쪽
13 12. 사람의 '정'은 최대의 약점이다. 23.02.15 8 0 10쪽
12 11. 두번째 게임. 23.02.13 7 0 10쪽
11 10. 나가는 건 오직 한 놈만 23.02.12 7 0 10쪽
10 9. 결과만 좋으면 어떻든 간에 괜찮다. 23.02.11 7 0 10쪽
9 8. 일단 살아남고 봐야겠다. 23.02.09 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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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끝까지 머리 굴리는 놈이 승자. 23.02.05 8 0 10쪽
4 3. 뭔지 모른다면 일단 부딪혀보고 판단하자. 23.02.04 9 0 10쪽
3 2. 판단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23.02.03 9 0 10쪽
2 1. 말을 아낍시다. 23.02.02 18 0 10쪽
1 프롤로그 - 6년 만에 온 연락. 23.02.01 45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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