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LADEO
작품등록일 :
2023.02.01 09:39
최근연재일 :
2023.02.20 12:3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84
추천수 :
0
글자수 :
71,121

작성
23.02.17 09:54
조회
8
추천
0
글자
10쪽

14. 예상한 수를 간파하는 수를 두는 법.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표지가 천천히 공개가 됩니다.




DUMMY

레아와 경험은 자신들을 향해서

총구가 녹아내릴 정도로

총을 난사하는 우크탄을 피해서 한참을 도망치고

도망친 둘은 거대한 나무의 뒤로 가서 간신히 숨을 돌렸다.


둘은 나무 뒤를 보고, 딱히 총소리도 인기척 조차

느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안심을 하며.

나무를 벽 마냥 기댄 상태로 주저앉고,

안정을 취하면서 정보를 나누고 있었다.

레아는 팔짱을 끼고, 꽤 심각한 표정으로 질문했다.


"그래서... 내 카드는 그 의사한테 있다는 거지...?"

"응..."

"그럼 네 카드는 그 군인이 가지고 있겠네."

"그걸 어떻게 알아?"

"다른 사람으로 둔갑을 하는 그 여자는

나랑 만나자 마자, 자기 카드를 손에 얻었거든."

"잠만... 바꿔줬어?"


경험의 눈이 휘둥그래진 상태로 그녀를 쳐다보자,

레아는 입술을 깨문 상태로 고개를 숙이며

한숨과 함께 짜증을 냈다.


"나도 바꾸고 싶어서 바꾼 게 아니거든?

선택지가 딱히 없었어, 그 애가 먼저 자기 카드를

건네서 그걸 보고 있을 때.

내 카드를 본다고 하더니,

그걸 들고 달아나 버려서..."

"아..."


레아는 약간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보는

경험의 시선에 고개를 숙인 상태로

가벼운 기침 몇 번을 하고

이내 다시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아무튼, 우리한테 선택지는 현실적인 쪽으로는

하나 밖에 없겠네... 의사던 그 남자던 간에

죽여야 해...협상을 한다는 선택지는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지만, 우리 중 한 명 밖에

살아서 못나가."

"근데... 둘 다 상대하기에는 버거운데...

한 명은 자기 몸을 마음대로 생체 병기처럼

바꾸고, 나머지 한 명은 위치 추적을 하면서

총을 쏘는데..."

"어쩔 수 없잖아... 힘들다고 해서 포기할 거야?"


그 짧은 한마디에 경험은 어떠한 반박도

하지 못하고,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그럼 해야지... 어떻게든,

힘들고 괴로워도...

계속해서 해보는 수 밖에 없어."


레아는 경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 했다.


"그럼... 지금부터... 만일의 습격을 대비해서

계획을 짜자...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라면,

핸디캡 비슷한 게 필요해, 우리가 아는 게

하나라도 더 있으면. 이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

"어떤 핸디캡인데...?"


그렇게 레아가 설명을 하려는 순간이었다.

둘이 등을 기댄 상태로 앉아있었던, 나무

위에서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 올리자.

나무 위에서 한 남성의

웃음소리와 함께 질문이 날라왔다.


"아니~ 들렸구나? 아쉬워라...

안들렸으면... 계획 모르는 척 하면서

다 피하면서, 짜증나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목소리의 주인은 펜타닐, 의사였다.

그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나무에

올라탄 상태에서 그를 바라보다가,

그대로 뛰어 내려왔다.


분명히 보통 사람이라면,

떨어지는 충격을 다리가 견디지 못해.

뼈들이 산산조각이 나는 게 정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바닥으로 착지하면서도

의사는 다리를 피면서 일어나더니

미소와 함께 경험을 바라보았다.


"들켜버렸으니~ 여기까지 와서

도망치기도 뭐하니까,

지쳐 있는 지금 빠르게 처리해야지."


게다가 이상한 점이 분명히 그 남자는

경험을 바라보며 떨어졌음에도


어느 순간 레아의 앞에도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남성이

세포 분열이라도 된 것 마냥.

레아와 경험의 앞에는 각각 한 명씩

똑같이 생긴 의사가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동시에 손을 변형 시키고,

팔을 있는 힘껏 크게 휘두르며 공격을 날리며.

동시에 위협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탓에

둘은 강제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

레아는 자신에게 다가온 의사를

바라보며 얼굴을 찌푸린 상태로 이야기했다.


"자기한테 알맞는 열쇠를 얻었으면 곱게

나갈 것이지... 왜 난리를 치는 거지?"

"내가 나간다고 했을 때, 일어날 일이 뻔하고

재미 없어 보였거든~

게.다.가 난 너 같이 상시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사경을 헤매면서

발버둥을 치는 모습이 보고 싶거든..."


레아는 감정이 없는 표정을 유지하며,

그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아쉽네, 너한테 보여줄 얼굴은 이게

전부야, 게다가 아마 사경을 헤매면서

고생을 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너일 걸?"

"...너 지금 가지고 있는 게

바이올린 뿐이라는 건 알고 있지?"

"네가 이걸 어떻게 모르겠지만,

이 가방은 자체적으로도 이미 훌륭한 둔기야."


남자는 가볍게 피식하며 비웃더니,

파충류의 발톱 마냥 손가락이 3개에

돋아난 검은색 손톱으로 그녀를 향해서

휘둘렀다.


하지만 레아는 재빠르게 가방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기며 방패처럼

이용해서 발톱으로 스스로를 방어했다.


"오오... 너... 생각보다 빠르구나?"

"빨리...그 잘난 얼굴이 찌그러지는 게 보고 싶네."


레아의 말에 남성은 흥분하면서 다시금

팔을 휘두르며 소리쳤다.


"상처를 입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말 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봐."


남성의 공격을 다시금 레아는 바이올린 가방으로

막아내더니 이내 곧바로 가방을 잡은 방식을 바꾸더니

있는 힘껏 의사의 얼굴을 플라스틱으로된

바이올린 가방으로 후렸다.


퍽..!!!


남성이 당황을 하면서 뒷걸음질을 한 순간,

레아는 이어서 다시금 드는 방식을 바꾸며

있는 힘껏 의사의 가방으로 머리를 내리 찍었다.


"하아..."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오며 남성이 괴로워하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

레아는 당황하며 눈을 크게 뜨며 미소짓는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너... 아멜리아가 아니야?"

"너~ 머리가 좋은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까, 그렇게 훌륭하지는 않구나?"

"나한테... 너를 보낼만한 이유는

없을 텐데..."


남성은 이마를 타고 흐르는 피를 닦아내며

그녀를 노려보면서 질문했다.


"있지... 충분히 있어, 넌 말이야.

볼 수 있는 게 너무 많아.

이름을 아는 것 만으로 그 사람의

생각마저 읽을 수 있다니...

그 바보랑 몇몇 사람들이 자기 이름을

거짓으로 밝혔으니... 망정이지..."


그녀는 남자가 서스럼 없이 내뱉는 말에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면... 지금 경험이한테 간 건 누구야?"

"글쎄... 나도 기억이 안나네?

근데 솔직히 그 남자애한테는 누가 가던지 간에

비슷할 걸? 지금 남은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는 남자애 한테.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기 좋아하는 여자애가 붙던

아니면 총을 든 군이 붙던 간에, 결과는 비슷할 거야."


레아가 입술을 깨물며 화를 마음 속에서

썩히고 있자, 펜타닐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근데 너는 지금 걔에 대해서 걱정할 시간에

스스로가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생각 하는 게 좋을 걸?"


그 말과 함께 남성은 공격을 시도했고,

레아는 너덜너덜해져서 방패로서의

역할도 희미해진 가방으로 급하게 막아냈다.


***

경험은 손에 정글도를 단단히 쥐고

분노를 있는 힘껏 담아서 휘둘렀다.


물론 그가 단순히 밀어붙이며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언제 까지나 눈에서 나온 빛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대로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검은 허공에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서 막혀버리면서, 밀쳐졌다.

그러면서 의사의 얼굴이 점토 마냥 무너져 내리더니

그 안에서는 총을 든 군인의 모습이 들어 났다.


경험은 그가 곧바로 총을 장전하면서 쏘려는

모습을 확인을 하자 마자, 급하게 소리를

앞으로 내지르며 달려들었다.


"으아아아!!!"


급하게 달려가 검으로 공격을 하자.

남성은 총을 들어서 막아내고 밀쳐내며

총을 쏘려고 했으나.


경험은 그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기만 하면

있는 힘껏 팔을 휘두르면서 검을 이용해서

그를 공격했다.


캉...캉...캉..!!!


조금이라도 빈틈을 주는 순간 총을

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경험은 극도로

긴장을 한 상태로 있는 힘껏 팔을 휘두르면서

계속해서 공격을 해나갔다.


"자기가 죽인... 사람의 무기를 잘도 쓰는 구나..."

"안죽였다고!!!"


버럭 화를 내며 칼로 총을 부서버릴 기세로

밀쳐내고, 우크탄의 목을 향해 검을 휘두르려고

했으나.


그 틈을 노리고 우크탄은 급하게 거리를 벌리며

총을 장전하고 발사하기 시작했다.


타다다당..!!!


경험은 급하게 몸을 던져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총알을 피했다.

아무리 듣고 또 들어서 전혀 익숙해지지

않은 살벌한 총소리에 경험은 귀를

틀어 막았다.


(가능성 측정)

안전하게 전투 승리/근력, 민첩성 부족, 0.5


도주/ 불가능.


눈 앞에서는 언제나 그나마

작은 가능성이나 희망을 만들어주던

빛은 더 이상 경험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지도 못했다.


동시에 뒤에서는 남성이 고함과 함께

말을 걸어왔다.


"그 여자는 이곳에서 조차 선을 유지하려고

힘을 쓰던 사람이였어.

최대한 모두와 평화적으로 지내려고.

사람 한 명 죽이지 않고,

어떠한 거지 같은 일이 있어도 최대한 좋게 좋게

끝내려고 노력을 했다고...

근데 넌 뭐냐... 남의 자비를 무시하고...

자기의 욕망을 위해서..."

"그럼 난...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는 거야?"


경험의 절규에 남성은 살벌한 표정으로

그에게 질문했다.


"그럼 넌... 스스로가 살 가치가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당신이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지금 당신은... 속고 있다고!!!

그 여자는 당신하고 같이 온 의사한테

살해를 당했다고!!!"

"이제는 자신의 죄를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기 까지 하는구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10 휴재 23.02.09 6 0 -
18 17. 라스트 댄스(완결) 23.02.20 5 0 7쪽
17 16. 믿거나 말거나. 23.02.19 6 0 9쪽
16 15. 인간성. 23.02.18 6 0 8쪽
» 14. 예상한 수를 간파하는 수를 두는 법. 23.02.17 9 0 10쪽
14 13. 믿어야할 놈과 믿지 말아야 할놈. 23.02.16 7 0 10쪽
13 12. 사람의 '정'은 최대의 약점이다. 23.02.15 8 0 10쪽
12 11. 두번째 게임. 23.02.13 7 0 10쪽
11 10. 나가는 건 오직 한 놈만 23.02.12 8 0 10쪽
10 9. 결과만 좋으면 어떻든 간에 괜찮다. 23.02.11 8 0 10쪽
9 8. 일단 살아남고 봐야겠다. 23.02.09 8 0 10쪽
8 7. 야수 23.02.08 8 0 10쪽
7 6. 생각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 23.02.07 8 0 9쪽
6 5. 선을 지키려는 사람들 23.02.06 7 0 10쪽
5 4. 끝까지 머리 굴리는 놈이 승자. 23.02.05 8 0 10쪽
4 3. 뭔지 모른다면 일단 부딪혀보고 판단하자. 23.02.04 9 0 10쪽
3 2. 판단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23.02.03 9 0 10쪽
2 1. 말을 아낍시다. 23.02.02 19 0 10쪽
1 프롤로그 - 6년 만에 온 연락. 23.02.01 45 0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