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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LADEO
작품등록일 :
2023.02.01 09:39
최근연재일 :
2023.02.20 12:3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73
추천수 :
0
글자수 :
71,121

작성
23.02.09 19:05
조회
7
추천
0
글자
10쪽

8. 일단 살아남고 봐야겠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표지가 천천히 공개가 됩니다.




DUMMY

애니가 목검으로 레아의 손목을 가격하자

레아는 고통을 느끼며 총이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그녀는 곧바로 이어서 손에 쥐어진 목검으로

레아의 목을 있는 힘껏 가격했다.


퍽..!!!


레아가 바닥으로 힘없이 주저앉자,

애니는 눈물이 터져나올 것만 같은 눈으로

옷 안쪽에 넣어 놓고 있었던 총으로 그녀의

머리를 겨누면서 이야기했다.


"난... 노력했어... 최대한 너를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그 노력이라는 걸로... 내 일행을

창문으로 떨어트린 거야?"


레아가 눈을 똑바로 올려다 보면서

하는 이야기에 애니는 정색하면서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하면서,

소리쳤다.


"미안한데... 난 걔랑 창가에서

말을 섞은 적 없어!!!

우크탄을 끌고 위로 올라간 다음에

내려오지도 않았다고!!!"

"난 내 능력으로 봤어...

네가 그 애를 창가에서 밀쳐서

물이 있는 곳으로 떨어트리는 걸."


애니는 레아가 당당하게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고서 이를 단단히 물며

짜증을 토해냈다.


"너.. 정말 뻔뻔하구나...

아주 세상이 네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 같지?"

"당신도 다를 거 없지 않아?

세상을 볼 때는 자기만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잖아, 그래서 이딴 개 짓거리를

저질러 준거고."

"내가 안그랬다고!!!"


둘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떄,

하늘에서는 바이올린 소리와 함께

음성이 흘러나왔다.


'아..아!! 숲에 있는 모든 분들께

전달드립니다.

중앙에 있는 탈출구를 통해서

1명이 탈출 했습니다.

고로 7인의 동시 탈출의 달성 실패로

두 번째 규칙을 적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울려퍼지던 바이올린 소리가

사라지자 마자, 하늘에서는 거대한

낙뢰와 함께 천장이 부서지면서

하늘에서는 비가 쏟아져내렸다.


애니는 하늘에서 낙뢰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서 복부에 총을 맞은

우크탄을 어깨로 지탱하면서

위층으로 조심스럽게 끌고 올라갔다.


레아는 한숨을 내쉬면서 도망치기 위해서

바닥에 손을 짚으면서 조심스럽게 일어났다.

하지만 그 순간 하늘에서는 낙뢰가 내려치더니.

그녀가 서있던 바닥이 무너져 내리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앗..."


그녀는 나름대로 정신을 단단히 부여잡고,

참으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떨어지는 사이

머리가 나뭇가지로 가격당하면서 그자리에서

정신을 잃어버리며 이곳저곳에 몸이 부딪히더니,

결국에는 풀 숲으로 몸이 떨어졌고

창백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남성은 그녀의 몸을

들어 올리고 동굴로 데려갔다.


***

레아가 다시 의식이 돌아오며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의 눈에는 동굴이 보이며. 몸은 침낭의 위에

살포시 놓여져 있었다.


동굴의 바깥에는 거대한 폭우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고. 동굴의 안에는 조그만한

모닥불이 피어져 오르고 있었다.


그녀가 일어나는 소리를 듣자, 와이셔츠를 걸치고

있는 경험의 뒷모습과 함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곳의 상황과 다르게 활기찬 경험의 목소리를 들으니

레아는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다.


"괜찮냐?"


다만 그의 목소리는 왠지 모르게

조금 힘이 빠져보였다.


"...너 살아있었구나?

"뭐... 그럼 내가 죽기를 바랬어?"

"그건 아니고... 그냥 좀 그런게 있었어..."


경험은 조심스럽게 몸을 돌려, 레아에게

물병을 건네며 물었다.


"걱정했었던거야?"


분명히 그녀의 눈에 들어와있던 것은

경험이었다, 다만 그의 얼굴은 심할정도로

창백한 동시에 핏기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레아의 두 눈은 한순간에 커지면서

떨리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면서 질문했다.


"너한테... 무슨 일이 있던 거야?"

"뭐... 여러모로 좀 설명하기

복잡한 일이 있었지..."

"그래...?"


그녀가 심각한 표정을 바라보고 있자.

경험은 다시 등을 돌리면서 이야기했다.


"걱정마 좀 안좋아보기인 해도.

적어도 널 여기서 나가게 하는 거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길은 알고 있으니까...

비가 좀 잠잠해지면 그때 나가자."

"지금 이상태로 가면... 우리 중

한 명만 나갈 수 있어.

카드키 하나로는 2명이 나갈 수 없어."


경험은 입꼬리를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그녀에게 이야기 했다.


"그...정도는 알아, 걱정마 나도 카드 키

정도는 있으니까."

"카드키 보여줄 수 있어?"


그녀가 부탁하자, 경험은 코로 한숨을

내쉬더니 얼굴을 바라보면서 질문했다.


"내가 그 키를 지금 최대한 안 잃어버리려고,

보여주기... 껄끄러운 곳에 숨겨 놨는데.

그렇게 보고 싶어?"

"아... 그러면... 알았어, 굳이 안 보여줘도

괜찮을 거 같아."


레아는 정말 눈 앞에 있는 사람이 경험인지

의심스러워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고,

그녀의 눈에는 경험의 시점이 글로

나열 되어있는 것들이 보였다.


다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부상을 당한 탓인지.

방금전에 경험이 자신을 데리고왔을 때

부터의 기록만이 눈에 보였다.


거기에 그가 했던 말에는 거짓말이

없었는지, 단 하나의 떨림마저도

느껴지지 않았다.


'진짜... 이경험이잖아...'


경험은 등을 보이는 상태로 가방을

싸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일단... 저 비가 언제 멈출지도

모르는데, 쉬고 있어.

비가 멈추면 내가 깨워줄게."

"아니... 너가 쉬어야 하지 않아?

날 여기까지 데려오고, 불도 피우고

이런 저런 일 많이 했는데...

망은 내가 보고 있을테니까.

그냥 마음 편안히 하고 쉬고 있어."


그녀의 이야기에 경험은

씁쓸한 미소를 띄우면서 말했다.


"배려해주는 건 고맙긴 한데,

마음만 받도록 할게.

자고 싶긴 해도... 지금 딱히

휴식을 할 만큼 마음이 평온하지

않거든, 좀 많이 불안해서 그냥

비 내리는 거 보면서 쉬고 있을테니까.

푹 쉬고 있어."


경험의 과한 친절에 그녀는 묘한 이질감을

느꼈지만, 아직 그녀의 몸에는 깊게

피로가 자리잡고 있었기에. 그녀는

곧바로 다시 침낭으로 몸을 눕히자 마자

얼마 되지 않아 눈을 스르르 감으면서

잠에 들었다.


그렇게 눈을 감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그녀는 자신의 뺨을 두번 가격하는 손에

의해서 잠에서 깨어났다.

경험은 그녀를 내려다보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이제 슬슬 출발해야 해."


그의 말에 바깥을 바라보았을 때는 거센

바람으로 나무가 겪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 날씨에...? 비오던 떄보다...

더 위험한 거 같은데?"

"저게 눈으로 볼 때는 많이 거세 보이는

거지 막상 나가보면 생각보다

견딜만 해, 나가려면 지금 만큼

최적의 상황도 없어."

"그래...?"


평소라면 경험이 하는 말이

못미더워 그냥 일단 부정하고 봤을 것 같지만.

지금의 눈 앞에 있는 그가 하는 말은 믿음이 갔다.

아니 믿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들었다.


그렇게 경험이 배낭을 매고, 레아는

경험이 급격한 기후 변화를 대비해서,

따로 만들어준 두꺼운 바람막이를 몸에

두르고 그의 뒤를 따라나섰다.


그렇게 나선지, 10분쯤 되었을까.

하늘에서는 바이올린 소리와 함께

음성이 울려퍼졌다.


'아아... 숲에 계신 여러분들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연속으로 세번째와 네번째

탈출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로 숲에 내리고 있던 재앙 단계를

2단계에서 4 단계까지 증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울려퍼지던 바이올린 소리가 사라지자,

비바람과 함께 하늘에서는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했다.

경험은 그녀의 얼굴은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차라리 탈출할거면 지금이 기회야.

앞으로 탈출할 수 있는 사람은 2명이야...

지금이면 날씨가 험해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도 없어... 빨리 움직이자!!!"


레아의 시선에는 전신으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주장을 하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아니... 안가, 적어도 이 날씨가 저 모양인

상황에서는 절대로 안가.

빨리 가려다가 오히려 바람에 몸이 날라가서

죽기는 싫거든? 바람이 잠잠해지면

출발하는 게 아니면 난 안갈거야."


그녀가 팔짱을 낀 상태로 서있자.

경험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뭐 괜히 위험을

감수하고 움직일 이유가 없으니까...

상황을 좀 지켜보는 걸로 하자."


***

다행이도 멀지 않은 곳에 동굴을

발견한 둘은 그 안에 들어가서

모닥불을 을 피운 상태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근데 말이야... 굳이 급하게

움직일 필요 없지 않아?

어차피 싸움을 한다고 해도

2대 1인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지금 숲에 남아있는 사람은

아마 우리 둘이 힘을 합쳐도 상대하기가

버거운 사람이야."

"누군데?"


경험은 고개를 떨구면서 이야기했다.


"분명히 그 다리에서 떨어져서 죽었어야

하는 사람."


경험의 말에 그녀는 그제서야

매달려 있던 남자가 사라졌다는 것이

다시금 머리 속에서 떠올랐다.


"근데... 그 사람..."

"능력이 소리도 없애고, 모습도 없애.

이미 상황이 이 지경이 나고,

자기 능력으로 가져오기 쉬운 카드가

네 손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그 사람이

할 선택이라는 건 우리한테 카드를 빼앗는 것만큼

편한 길도 없어."


경험이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레아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우울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말이야... 넌 도대체 언제 카드를 얻었어?

분명히 떨어지고... 그럴만한 상황은 없었을 거 같은데?"


경험은 스스로의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과장된 미소를 보이면서 이야기했다.


"아...그게 뭐 어쩌다가...근처에 동굴을 발견해서

안쪽으로 기어들어갔는데, 운 좋게 얻었지 뭐야~"

"정말 운이 좋았네...?"


그녀는 의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며

질문했다.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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