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LADEO
작품등록일 :
2023.02.01 09:39
최근연재일 :
2023.02.20 12:33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82
추천수 :
0
글자수 :
71,121

작성
23.02.19 11:04
조회
5
추천
0
글자
9쪽

16. 믿거나 말거나.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표지가 천천히 공개가 됩니다.




DUMMY

도망치려고 시도하는 경험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은 상태에서 아멜리아는

그에게 이야기 했다.


"너 지금... 그 여자한테 가려는 거지?"

"..."

"뭐 넌 이미 내가 본 모습을 봤으니까.

내 말에 대해서 너는 무조건적으로

안 들으려고 할 거 같긴 한데...

적으로서 조언을 하자면

나라면 가지는 않을 거야."


경험이 눈살을 찌푸린 상태에서

고개를 약간 움직이며 뒤를 바라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녀를 떠보았다.


"... 그 상황도 네가 만들어낸 거냐?"

"방금 전이라니?"

"레아 랑 의사가 이야기하는 거 말이야."

"내가 거기에 대해서 대답해야 하는

의무라도 있어~?"

"아니."


그의 질문에 아멜리아는 가벼운 웃음으로

질문에 대해서 대답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네가 들은

그 이야기는 진실일 거야."

"뭐...?"

"흐음~ 만약에 네가 내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믿지 않아도 좋아.

나는 딱히 너한테 강요할 생각은 없으니까."


경험은 어깨에 올라와 있는 그녀의 손을

떼어내고, 그가 자신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경험의 뒤를

바라보며 경고했다.


"선택은 자유야, 하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거야.

난 여기서 나갈 거니까.

참고로 나가는 길은 화산 근처에 전부

6개 마련 되어있어~"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었고,

경험이 앞을 잠시 보았다 다시 뒤를 도니

어느 순간 그녀의 모습이 사라져버렸고,

경험은 고민을 하다가 이내 걸음을 앞으로

이동시켰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솔직히 경험은 너무 혼란스러운 나머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경험이 고민에 잠긴 상태로

앞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귓가에는 악의 가득한 남성의 선명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재밌네~!!! 도대체 뭘 믿고,

누구를 기다리는 거냐?"


그 소리에 경험은 머리 속에서 자신이 보았던 것이

아멜리아가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은 상태로

총을 장전하고 앞으로 걸어갔다.


'그래... 아무리 레아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니야...'


총기가 달랐기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강 비슷한 동작에 대해서 알고 있던

경험은 총기를 견착한 상태에서 걸음을

움직여서 앞으로 이동했고,


경험은 스스로의 눈으로

레아가 나무에 몸을 기대고

몸에서 피를 흘리면서 숨을

헐떡거리며 이제는 더 이상 조금의

방어도 해줄 수 없는 바이올린 가방을

껴안은 상태로 숨을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았다.


"아니... 말을 해~

그렇게 눈만 가늘게 뜨고 있는 게 아니라.

도와줄 사람이 존재한다면 목소리를 높혀서

소리 치라니까, 도와주세요~ 라고 하면서?"


경험은 곧바로 총의 안전장치를

해제 시키고 방아쇠를 당겼다.


타다당...!!


총알이 연속으로 사출되자.

자세 탓인지 어깨에 통증이 전해져 오고,

몸이 밀려나며 하나의 탄창을

절반 쯤 비우자, 눈 앞에 서있었던

그 남자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이내 바닥으로 엎어졌다.


레아는 경험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었는지.

눈가가 촉촉해지더니, 자리에서

힘들게 일어나더니 휘청거리며 다가오려고 했다.


"좀 더... 일찍 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경험이 씁쓸한 미소와 함께

쏜 총을 뒤로 매며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바닥에서는 땅을 짚으면서 온 몸에

총알로 세례를 받았던

펜타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하하... 개자식... 뒤에서 총을

그렇게 갈기면... 더럽게 아프잖아..."


경험은 당황하며 들고 있던 총을

다시금 쏴서 쓰러트리려고 시도했으나.

펜타닐은 스스로의 다리에 어떠한 약물을

꼽아넣더니.


믿기지 않는 속도로 접근해와서는

경험의 눈 앞까지 다가와서 ,얼굴에는

주먹을 날려버리며 경험이 총을 놓치게 하고

뒤로 날라가면서 바닥으로 나가떨어졌다.


"너 말이야...내가 살려준 걸 잊어 버린 거야?

눈을 감기 전에는 절대로 죽지 않는 약...

그걸 전달해준 게 나였는데, 까먹었나봐?"


그는 죽은 사람처럼 창백해진 얼굴로

손에 들린 총을 단단히 쥐고,

뒤에 서있던 레아를 후려치고,

총을 장전하며 경험을 향해서 겨누었다.


"자... 끝..."


그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지면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그 여자... 인간적이라고 해야하나.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펜타닐이 하늘을 바라보며 투덜거리고 있을때,

경험은 급하게 눈 앞의 홀로그램을 작동시켜

'STR' 이라는 스탯을

올리고, 눈 앞의 남성을 향해서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미 남성은 그런 경험의 행동마자

예측을 하고 있는 듯 미소를 지었다.


"이제야 능력을 쓰기 시작했구나."


펜타닐은 들고 있던 총의 개머리판으로

경험의 머리를 후려치며 바닥으로

몸이 쓰러트리고, 총으로 머리를 다시 겨누었다.

땅에서 일어나는 강한 진동과 함께

바닥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걸 보며

한숨을 내뱉었다.


"빨리... 끝내자고.."


하지만 그때 뒤에서 이마에서 피를 철철흘리며

서있었던 레아가 돌덩이를 들어 올리더니 있는 힘껏

펜타닐의 둔부를 향해서 휘둘렀다.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고개가 숙여졌으나.

이내 남성은 이를 단단히 문 상태로

분노를 토해내며 괴성을 내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씨...발!!!"


레아가 만들어준 빈틈에

경험은 벌떡 일어나서 그가 들고 있는

총을 빼앗으려고 팔을 뻗으며 붙잡고

끌어당겼다.


하지만 둘이 총을 끌어당기는 힘이 비슷했던 것인지.

경험이 아무리 이를 단단히 물고 총을 끌어당긴다 해도,

빼앗을 수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 다시 한번 레아가 피 묻은

돌덩이로 머리를 후리려고 하자.

펜타닐은 잡고 있던 총을 놓고 다급하게 뒤를 돌며.

레아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는 경험이 총을 줍는 모습을 보고서는

재빠르게 레아의 뒤로 이동하더니

팔로 목을 조이며 그녀를 인질로 삼고서

경험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자.. 선택의 시간이야.

지금 총을 쏘면, 나랑 이 여자가 죽고,

넌 나갈 수 있어..."


땅에 거센 진동이 느껴져 오자.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 했다.


"화산이 터지기까지는 5분 정도 남았어.

비상구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데...

빨리 결정 내리는 게 좋을 걸?"


그가 사악한 미소를 띄우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듣던 경험은 총을 쏘는 척을 하다가

위로 들어 올려서 있는 힘껏 그의 머리를

수직으로 내지찍었다.


쿵..!!!


그렇게 머리를 가격하자, 펜타닐은

휘청 거리나 싶더니 이내 바닥으로

힘없이 쓰러지면서 정신을 잃었고,


경험은 이미 온 몸이 피로 뒤덮혀있는

그녀를 안아 든 상태로 화산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레아는 눈을 반만 뜨고 있던 탓인지는

몰라도, 얇은 호흡 말고는 눈조차

깜빡이지 않는 탓에 살아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경험은 눈에서 'INT'를 작동시켜서

제일 짧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경로를

찾으며 경험은 내달리기 시작했다.


길은 상당히 험하고, 경사는 미친 듯이

높았지만, 포기를 할 수 없었던

경험은 계속해서 앞으로 내달리고

또 달리기 시작했다.


도중에 떨어지는 나무나 돌을 간신히

피하면서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겨우 겨우 눈 앞에 보이는 누가봐도 쉘터로

추측되는 방공호를 하나 발견 할 수 있었다.


경험은 기절해 있는 레아의 손으로 태양 카드를

붙잡게 한 다음에 문을 열었다.


마음 같아서는 같이 들어가고 싶었으나.

딱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을 법한 공간이 보였기에.

기절해 있는 그녀를 던져서

집어 넣어 강제로 안쪽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문을 닫아버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쾅..!!!


거대하고 불길한 소리가 경험의 귀를 감싸오며

고개를 들어 올리니, 화산이 폭발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니...제발..."


하늘을 빠른 속도로 메우는 화산재들을 바라보며

경험은 급하게 화산 근처에 있는 쉘터가 눈에

들어와서 그곳으로 향하려던 순간

바로 눈 앞에서 거대한 암석이 떨어지며,

눈 앞에 보이는 쉘터를 완파시켰다.


"아니..."


경험은 당황해 있다가 몰려오는

화산재를 보며 다른 쉘터를 향해서

급하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달리니,

다시 경험은 눈 앞에서 쉘터를 발견했고,

동시에 그쪽으로 암석 덩어리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아니...."


하늘에서 빠르게 추락하는 운석을 바라보며

경험은 카드를 꺼내들고 필사적으로 내달려

알맞는 카드를 꼽어넣고,

손잡이에 손을 올린 순 간 머리 위에

그림자가 져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개인주의자들의조별과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10 휴재 23.02.09 6 0 -
18 17. 라스트 댄스(완결) 23.02.20 5 0 7쪽
» 16. 믿거나 말거나. 23.02.19 6 0 9쪽
16 15. 인간성. 23.02.18 6 0 8쪽
15 14. 예상한 수를 간파하는 수를 두는 법. 23.02.17 8 0 10쪽
14 13. 믿어야할 놈과 믿지 말아야 할놈. 23.02.16 7 0 10쪽
13 12. 사람의 '정'은 최대의 약점이다. 23.02.15 8 0 10쪽
12 11. 두번째 게임. 23.02.13 7 0 10쪽
11 10. 나가는 건 오직 한 놈만 23.02.12 8 0 10쪽
10 9. 결과만 좋으면 어떻든 간에 괜찮다. 23.02.11 7 0 10쪽
9 8. 일단 살아남고 봐야겠다. 23.02.09 8 0 10쪽
8 7. 야수 23.02.08 8 0 10쪽
7 6. 생각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 23.02.07 8 0 9쪽
6 5. 선을 지키려는 사람들 23.02.06 7 0 10쪽
5 4. 끝까지 머리 굴리는 놈이 승자. 23.02.05 8 0 10쪽
4 3. 뭔지 모른다면 일단 부딪혀보고 판단하자. 23.02.04 9 0 10쪽
3 2. 판단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23.02.03 9 0 10쪽
2 1. 말을 아낍시다. 23.02.02 19 0 10쪽
1 프롤로그 - 6년 만에 온 연락. 23.02.01 45 0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