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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298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5.06.30 12:39
조회
190
추천
4
글자
1쪽

그 여자

DUMMY

"나, 너를 사랑해

죽도록 사랑한다.

그런데 너는 못하는구나

나를 사랑한단 그 말을."


여자는 가슴이 미어졌다.


"그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그래, 기다릴께. 그 날을 기다릴께."


여자는

수화기를 놓고서

두근거리는 가슴 쓸며

생각했다.


'내가 그를 사랑하는가?

그건 말로써 표현되어야 하나?'


여자는 다시 전화를 걸었다.


"부탁이 있어요.

수화기를 귀에 바짝

대 주시겠어요?"


"그으래, 그렇게 했어."


"...... 저어 ...... 당신,

사랑해요."


여자는

얼굴이 달아올랐다.

수화기도 너무 뜨거워져서

얼른 놓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7 골목쇠
    작성일
    15.07.04 22:47
    No. 1

    그녀에게 한 전화인 건 틀림없는데 그게 언제쯤이었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토이월드
    작성일
    17.03.29 11:46
    No. 2

    '그 여자'분이 저보다 훨씬 용기가 많은 분이시네요.
    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 도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힘들 것 같고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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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마지막 사랑 +1 15.07.01 225 5 1쪽
33 도둑 +1 15.06.30 209 6 1쪽
32 신음 15.06.30 127 5 1쪽
31 갑자기 +1 15.06.30 180 3 1쪽
» 그 여자 +2 15.06.30 191 4 1쪽
29 사랑하는 이여! +4 15.06.29 222 6 1쪽
28 정해진 시간 +4 15.06.29 189 6 1쪽
27 환상 체험 +6 15.06.29 213 7 1쪽
26 기다림 +2 15.06.29 165 5 1쪽
25 만나는 시간 +3 15.06.28 224 6 1쪽
24 미루는 건 싫어요 +4 15.06.28 214 7 1쪽
23 너 때문에 +2 15.06.28 222 6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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