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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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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229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5.07.09 14:52
조회
68
추천
3
글자
1쪽

외로운 길

DUMMY

아무도 나를 모르시네요

30분 후에 닥쳐올 나의 죽음을


가물거리는 육체의 혼 가다듬어

마지막으로 그대 목소리 듣고 싶어서

사랑했다는 그 말도 전하고 싶어서

간신히 전화기를 들었는데

너무 아파 목소리도 못 내는 나를

그대는 또 장난질로 아시네요.


아무도 나를 모르는군요.

20분 후엔 자는 듯이 가버릴 나를

외롭게, 외롭게, 가버릴 나를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아직도 살아있는 몸으로

그대 냄새 맡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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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사랑이 없어 슬픈 시 2 15.07.11 331 3 1쪽
80 사랑이 없어 슬픈 시 1 +2 15.07.11 190 4 1쪽
79 계단 15.07.11 67 4 1쪽
78 자화상2 15.07.11 120 4 1쪽
77 자화상1 15.07.11 90 3 1쪽
76 여우본색 2 +2 15.07.10 143 3 1쪽
75 여우 본색 1 15.07.10 137 3 1쪽
74 창 밖에 에이스가 15.07.09 179 4 2쪽
73 수를 놓다가 문득 15.07.09 80 3 1쪽
72 이웃 3 15.07.09 140 5 1쪽
71 이웃 2 15.07.09 67 3 1쪽
70 이웃 1 15.07.09 79 2 1쪽
69 어느 동해 아침 15.07.09 91 2 1쪽
» 외로운 길 15.07.09 68 3 1쪽
67 눈부심 15.07.09 81 2 1쪽
66 나 죽더라도 15.07.09 79 2 1쪽
65 부탁 15.07.08 80 3 1쪽
64 하소연 +1 15.07.08 80 5 1쪽
63 그리움 3 15.07.08 136 2 1쪽
62 그리움 2 15.07.08 109 3 1쪽
61 그리움 1 +1 15.07.08 96 2 1쪽
60 꿈섶에 날아 내린 사랑 한 잎 15.07.08 166 2 1쪽
59 베틀 위의 여인 15.07.08 133 3 1쪽
58 아픔 2 +2 15.07.07 131 2 1쪽
57 아픔 1 15.07.06 98 2 1쪽
56 비밀편지 3 15.07.06 115 5 1쪽
55 비밀편지 2 15.07.06 85 3 1쪽
54 비밀편지 1 15.07.06 133 2 1쪽
53 비명 15.07.06 100 3 1쪽
52 첫사랑 +2 15.07.05 120 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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