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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9 18:20
연재수 :
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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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087

작성
24.03.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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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93)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93)


마을로 왔다.

모험가 협회로 들어가니 보기보다 많은 숫자의 모험가들이 상인의 의뢰인 ‘금의 여신상’을 찾으러 마을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 상인이 말한 금의 여신상이 우리 마을 근처에 있는 게 맞지?”

“상인이 자신의 지도에 우리 마을의 위치가 있다고 했어. 금의 여신상을 운반한 사람들이 여기에다가 숨겨놨다고 쓰여 있대.”


“으흠. 그런가?”

“그거 못 믿을 소리야. 다른 소문으로는 그 상인도 우리 마을이 있는 위치가 아니라, 지도에 표시된 지점에 우리 마을이 있어서 여기에 왔다고 하더구만.”


“소문의 내용이 다르구만.”

“일단 시간 나면 찾아봐야지. 우선 마을 농장의 늑대들부터 퇴치하자고.”


이런 내용의 말들이 모험가들의 대화였다.

나는 내 방으로 올라가 마을 주변을 수색하다가 지친 내 몸을 씻고 침대에 누웠다.


잠시 잠을 자고서 일어나 언덕 위의 교회로 향했다.

교회 문은 닫혀있었다.


창문 안으로 교회를 보니 신부님과 교인들이 기도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교회 뒤로 가서 석상 앞에서 로그아웃했다.


++++++


주변의 환경이 다시 바뀌었다.

지금은 게이트 온라인 안에 있는 교회다.


NPC 신부님은 교인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나도 교인들을 따라 교회를 나왔다.


이제는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다.

교회 안에서 나와 NPC 상점에서 빵과 고기, 과자 등을 구입했다.


다시 교회 앞의 안전한 장소를 찾아가 로그아웃.

눈을 떠보니 게임 캡슐의 천장이 보였다.


게임 장비를 벗고 한숨을 쉬었다.


“후우~! 오늘은 힘들었네. 그래도 많은 금화가 들어왔네.”


나는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싱긋 웃었다.

오늘은 다른 때보다도 더 많은 금화를 벌어들였기에 나오는 웃음이다.


게임 캡슐에서 나와 안내 카운터의 시계를 보니 어느덧 오후 5시다.


“그냥 집에 가야겠다.”


나는 게임 캡슐에서 나와 게임 체험관 밖으로 나갔다.

바람이 분다.


산뜻한 바람이다.

눈이 감기고 기분 좋은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다시 눈을 뜨고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지하철은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 점점 많은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부딪칠까 봐서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겨울 전동차를 기다리는 승강장 앞에 서자 이번에는 다른 승객들이 내 뒤로 줄을 섰다.


‘정말 퇴근 시간이 가까이 왔구나.’


그때 전동차가 들어온다는 안내방송이 장내에 울려 퍼졌다.


[전동차가 들어옵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안내선 밖으로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전동차가 들어오고 나는 맨 앞에서 서 있다가 내리는 승객들이 모두 내리고 바로 옆에 비어있는 좌석에 재빠르게 앉았다.


‘다행이다. 남는 좌석이 있었어. 후우~!’


나는 집까지 앉아서 가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저녁때가 점점 다가오니 좌석에 앉아 가는 사람들 중에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조는 승객도 있었다.


나도 잠이 왔으나, 목을 만지고 뺨을 만지고 해서 잠을 깨웠다.

잠시 후에 내가 내리는 전철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나는 좌석에서 일어나 문 앞에 섰다.

잠시 뒤에 문이 열리자 얼른 내려서 계단을 올라갔다.


교통카드를 개찰구 요금기 대고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서 전철역을 빠져나왔다.

내 앞뒤로는 다른 승객들이 잔뜩 있었다.


본격적인 퇴근 시간 전에도 이런 인파라면 오후 7시 정도면 굉장한 퇴근 인파가 몰릴 것이 뻔했다.

나는 그전에 집에 오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전철역에서 나왔으니, 걸어가면 된다.

걸어가는 와중에 마트에 들려 과일을 구입했다.


요즘 과일 가격이 비싼데도 많이 구입했다.

왜냐하면...... 나는 부자니까!


양손으로 사과와 딸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들고서 집에 오니 아빠와 엄마가 텔레비전 방송을 보고 계셨다.

나는 사과와 딸기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엄마와 아빠에게 말했다.


“엄마. 아빠. 식탁 위에 과일 있어요. 사과하고 딸기요.”

“그거 요즘 비싼데......”

“그래. 잘 사 왔다. 내가 씻어놓을 테니 있다가 먹어라.”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서 부엌으로 와서 사과와 딸기를 씻었다.


“다 씻었다. 식탁 위에 놨으니 먹어.”

“네.”


나는 식탁 위에 놓인 사과와 딸기를 빈 그릇에 담아 내 방으로 가져왔다.

거실을 보니 이미 엄마가 아빠와 같이 과일을 드시고 계신다.


방문을 닫고서 과일을 먹었다.

사과도 딸기도 맛있었다.


‘내가 잘 사 왔네. 느낌이 좋은 쪽으로 고르는 게 정답이었어! 냠냠.’


나는 과일을 먹고 빈 그릇은 다시 식탁 위에 놓았다.

그렇게 하고 보니 어느새 저녁 8시다.


케이블 방송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꿈을 꾸었는데 내가 왕이 되어 있었다.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이런 말을 하다가 잠에서 깨었다.

하품을 하면서 시계를 보니 아침 8시다.


늦잠이다.

어제 피곤했었나 보다.


아무래도 다른 차원에서 많이 걸은 것이 원인인 듯하다.

침대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밥솥에서 밥을 퍼서 먹었다.


반찬으로는 멸치볶음이 있었다.

국은 미역국을 엄마가 어제 끓여놓은 것을 봤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외출했다.

오늘은 가야 할 곳이 있다.


++++++


우선 아침에 카페를 가야 했다.

어제는 빵과 과자를 전해주지 못해서다.


다른 가게에도 간식을 내 빵과 과자로 채운다고 카페 사장님이 말했었다.

그러니, 그 가게들까지 합하면 내 빵이나 과자의 소모가 엄청날 것이다.


아마도 많은 손님들이 주문해서 먹었겠지.

나는 전철을 타고 카페가 있는 전철역에 내려서 얼른 카페로 들어갔다.


카운터에 알바생이 보이기에 사장님이 계시냐고 물어보았다.


“오늘 사장님이 늦는다고 연락이 왔어요.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네. 알았습니다.”


카페 사장님은 알바생에게 자기가 카페에 늦게 온다고 이미 연락을 했다.

나는 핸드폰을 들고 카페 사장님에게 전화했다.


간식으로 판매되는 빵과 과자를 어떻게 할까 하고 물어볼 생각이었다.

다행히 전화벨이 두 번 울리자, 카페 사장님이 전화를 받았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아. 자넨가? 그럼 먼저 물품 보관실에 들어가 있어. 알바생에게 열쇠를 맡겨놨네. 지금 운전 중이라 통화가 어려워서 그래.”


“네. 알겠습니다.”


나는 운전 중이라 통화가 어렵다는 카페 사장님의 말에 얼른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서 알바생에게 말했다.


“사장님이 나더러 물품 보관실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네요. 지금 들어갈 수 있나요? 열쇠를 맡겨놨다고 하는데?”

“잠시만요. 열쇠 찾아볼게요...... 아! 있네요. 열어드릴게요.”


알바생이 물품 보관실의 문을 열고 나에게 들어오라고 했다.

나는 문으로 들어가 물품 보관실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빈 바구니가 책상 옆으로 쌓여있다.

하나씩 책상과 탁자 위에 놓고 인벤토리 안에서 꺼낸 빵과 과자를 올려놓았다.


그 일이 전부 끝나자, 카페 사장님이 들어오셨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게. 오! 벌써 전부 담아놓았군. 잠시 기다리게.”


카페 사장님은 과자와 빵 바구니를 카트에 차례로 담아 끼웠다.

그리고서는 스마트폰을 꺼내며 나에게 말했다.


“이번에도 많이 가져왔군. 잘 가져왔어. 지금 대금을 넣을 테니 확인하게.”

“네. 그러죠.”


카페 사장님이 스마트폰의 화면에 몇 번 콕콕 터치하고 나서 나를 보고 말했다.


“보냈네. 확인하게.”


나는 사장님의 말에 내 스마트폰의 은행 어플을 작동하고 입금된 금액을 확인했다.


[1억 6천만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저번과 비슷한 금액이지만, 간식거리를 나처럼 많이 납품하고 받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간식 대금에 만족하고서 은행 어플을 닫았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잘 가게.”


“아. 그런데...... 이거 안 옮기세요?”


내가 간식 바구니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물었다.

카페 사장님의 시선이 카트로 가더니 금새 눈이 커진다.


“아! 내가 이걸 잊을 뻔했구나! 이거 옮기는 것 좀 도와주게.”

“네. 같이 가요.”


나와 카페 사장님은 빵과 과자가 담긴 카트를 같이 카페로 이동시켰다.

카페 사장님이 카페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고 나는 그 뒤를 이어서 나갔다.


우리 둘이서 총 4개의 카트를 밀고서 간식거리를 진열하는 진열대 근처로 갔다.

우선 카페 사장님이 진열대의 문을 열고 빈 바구니를 교체했다.


나머지 카트는 가림막 뒤로 이동되었다.

그렇게 카트를 가림막 뒤로 숨긴 뒤 카페 사장님이 내게 말했다.


“수고했네. 고맙네. 장사가 자네 덕분에 잘되고 있어. 다음에도 부탁하네. 하하하!!”

“네. 감사합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잘 가게.”


나는 카페 사장님에게 인사하고 카페를 나왔다.

내가 나간 뒤에 카페 카운터에서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빵과 과자의 주문이 밀려 들어왔다!


손님들이 간식을 고를 때 그것만 주문해서 가림막 뒤에 있는 간식 바구니를 진열대에 있는 빈 바구니와 빠르게 교체해야 했다.

카페 사장님의 얼굴 표정이 밝게 빛난다.


++++++


나는 카페를 나와서 다시 전철역으로 들어갔다.

이번에 갈 곳은 헌터 상점.


나는 전철이 헌터 상점이 있는 전철역으로 얼른 가기를 바랬다.

이번에는 거래금액이 매우 컸다.


내심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문이 열립니다.]


드디어 헌터 상점이 있는 전철역에 도착했다.

전동창의 문이 열리자마자 얼른 뛰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 와서 줄을 서서 올라가다가 옆에 걸어 올라가는 곳이 비기에 얼른 그쪽으로 걸어 올라왔다.

전철역 밖에 나와서는 빠른 걸음으로 헌터 상점을 향해 걸어갔다.


그런 노력이 있어서인지 금새 목적지인 헌터 상점에 도착한 것 같다.

나는 헌터 상점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재빠르게 순서 대기표를 뽑았다.


소파에 앉아 기다리다가 내 대기표 번호를 부르는 안내방송을 들었다.


[256번 손님. 2번 카운터로 오세요.]


나는 안내방송에서 말한 2번 카운터로 가서 내 용건을 말했다.


“문양이 다른 금화를 거래하려 합니다.”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일단 샘플을 주세요.”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문양이 다른 금화 두 개를 꺼내 카운터의 직원에게 주었다.

카운터 직원은 그것을 가지고 뒤쪽의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에 있는 검사 담당 직원이 금화를 검사하고는 카운터 직원에게 뭔가를 말한다.

그러자 카운터 직원이 다시 내게 와서 말했다.


“금화는 가지고 오셨죠? 저기 사무실로 들어가세요. 거리서 나머지 금화를 검사할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카운터 직원의 안내를 받아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에 있는 검사 담당 직원이 내게 말했다.


“가지고 오신 금화를 여기 탁장 위에 올려놓으세요.”


나는 금화 주머니와 금화 상자를 인벤토리 안에서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검사 담당 직원이 내게 말했다.


“그럼 검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네. 기다리죠.”


이번에 내가 다른 차원에서 가져온 금화는 13만 1천 개다.

금화의 갯수가 많아서인지 검사 담당 직원이 금화를 검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모두 1시간이 걸려서야 검사가 끝났다.


“모두 몇 개나 되는지 세어보셨나요? 아직 안 세셨으면 지금 세어보시고 알려주세요.”


멀더 상단에서 금화 3만 개하고, 멀더 백작의 대리인이 갑옷과 부수 제품에 금화 10만 개 그리고, 주방장 잭슨이 금화 1천 개를 내게 주었다.

모두 13만 1천 개의 금화다.


나는 검사 담당 직원에게 갯수를 알려주었다.


“모두 13만 1천 개입니다.”


내 말에 검사 담당 직원의 눈이 엄청나게 커지는 것이 보였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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