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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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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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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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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91)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91)


주변의 환경이 변하면서 나는 다른 차원의 석상 앞에 있게 되었다.

다시 주변을 살피다가 조용히 교회 앞으로 와서 문이 닫힌 것을 확인하고 언덕을 내려와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 도착하여 곧장 모험가 협회 앞에 있는 멀더 백작의 대리인들에게 갔다.


“아직 계셨군요.”

“금방 오셨군요.”


“네. 이것을 봐주십시오.”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그 안에서 가죽 갑옷을 꺼냈다.


“가죽 갑옷이군요.”

“물건이 어떤지 봐주십시오.”


“음...... 일단 겉보기는 멀쩡한 제품 같군요. 품질도 좋아 보이고.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같이 온 기술자에게 살펴보라고 하겠습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바로 뒤에 있는 마차로 가서 소리쳤다.


“일어났나?”

“아. 일어났어요. 지금 수프하고 빵으로 식사하고 있어요.”


“아. 그 빵이군. 모험가 협회에서 파는 것 치고는 맛이 아주 좋았지. 나도 3개를 먹었어.”

“저도 2개째 먹고 있어요. 아주 맛이 좋은 빵이에요. 그런데, 무슨 일인가요? 밖에서 누군가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던데?”


“멀더 백작님이 이름 모를 병에 걸렸을 때를 알지? 그때 약을 구해다 준 모험가 마법사야.”

“오. 그래요.”


그는 빵을 먹다 말고 마차 밖을 내다보았다.


“젊은 사람이군요. 나는 마법사라고 하면 길고 흰 수염에 괴상한 모자를 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하하! 그렇게도 생각이 되는군. 그건 그거고 이거 받게.”


“이건 가죽 갑옷이군요. 음...... 새것이군요. 금방 만든 것 같은데요? 어디서 나셨어요? 이미 방어구점은 방문하고 왔잖아요?”

“마법사님이 가져왔어. 살펴봐달라고.”


“음. 잠시만요...... 좋은 품질의 가죽으로 만든 것 같군요. 튼튼해요.”

“금화로 50개 값어치는 있겠지?”


“네. 그 정도 값어치는 충분한 품질의 갑옷이에요. 오. 좋은데요? 과일 깎는 칼로 베어지지가 않아요.”

“그럼 구입해도 되겠지?”


“이렇게 품질이 좋으면 당연히 구입해야지요. 당장 하세요!”


멀더 백작의 대리인은 마차에서 이야기를 마치고 탁장 앞에 앉아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왔다.

그는 나에게 활짝 웃으며 말했다.


“마법사님의 갑옷을 납품받겠습니다. 가져오세요.”

“네. 지금 보여드리죠.”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가죽 갑옷을 모두 꺼냈다.

갑자기 허공에서 나타나는 갑옷에 멀더 백작의 대리인을 물론 같이 있던 다른 병사들까지 모두 놀라 눈을 크게 떴다.


나는 1,000벌에 이르는 가죽 갑옷과 신발, 투구까지 모두 꺼내 탁자 위와 그 주변을 가득 채웠다.

멀더 백작의 대리인을 잠시 놀란 얼굴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다가 다시 뒤쪽의 마차로 가서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데려왔다.


“자네 잠시 나와봐야겠어!!”

“무슨 일이죠? 잠시 기다리세요. 이제 식사를 마친 참이니까.”


마차 안의 사람은 마차에서 나와서 멀더 백작의 대리인을 바라보고 말했다.


“무슨 일이죠?”

“저길 봐.”


멀더 백작의 대리인은 가죽 갑옷이 잔뜩 쌓여있는 탁자 쪽을 가리켰다.

그 손가락을 따라 마차에서 나온 기술자의 시선이 움직였고, 그는 곧바로 놀란 눈을 했다.


“아니?! 저건?!”


그는 곧바로 걸음을 빨리해 가죽 갑옷이 쌓여있는 탁자 앞으로 왔다.

그리고서는 탁자 위의 가죽 갑옷들을 살펴보았다.


이미 이 마을의 방어구점에서 방어구들을 모두 구입했기에 더 이상 없을 줄 알았던 방어구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쌓여있으니 놀라서 살펴보는 것이다.

그는 가죽 갑옷과 신발, 투구 등을 살펴보다가 감탄했다.


“오!! 상등품이네요! 이런 솜씨 좋은 기술자가 누굴지 궁금하군요!”

“역시 그렇지? 내가 척 봐도 상등품 같더라고. 그래서 자네는 급히 찾은 거네.”


“이 정도면 손질 없이 그대로 병사들이나 용병들에게 지급하면 되겠어요. 곧장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품질입니다.”

“으음...... 역시 그렇군.”


같이 온 기술자의 의견을 들은 멀더 백작의 대리인은 나를 바라보았다.

그가 아는 마법사는 파이어볼이나 방어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많은 물량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여기서 처음 알았다.

그는 가슴이 뛰는 것을 안정시키며 나에게 말했다.


“이거 어떻게 가져오셨습니까?”

“제 마법으로 가져왔습니다.”


“인벤토리 마법인가요? 그 안에 이 많은 물량이 들어갑니까?”

“네. 집어넣어 보니 이 정도는 들어가더군요.”


“오오~! 정말 놀랍군요.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곧 품질을 검사하고 방어구 대금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네. 천천히 검사하셔도 됩니다.”


나는 멀더 백작의 대리인과 기술자가 내 가죽 갑옷과 투구, 신발 등을 검사하는 것을 보고 기다렸다.

한 30분 정도 지나자, 기술자가 눈을 크게 뜨며 말한다.


“이럴 수가!! 이렇게 일정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갑옷은 처음 보네!”

“그 정도인가?”


“멀더 성안의 다른 갑옷 기술자들도 이렇게 일정한 품질로 매번 같은 품질의 갑옷을 만들지는 못해. 그런데, 이 갑옷은 모두 일정한 품질이군. 그 어떤 가죽 갑옷도 이렇게 만들 수는 없어. 정말 놀라운 기술이야!”


기술자의 평가에 멀더 백작의 대리인이 말했다.


“자네가 그렇다면 정말 놀라운 고품질의 상등품이로군. 그렇다면 이건 모두 구입해도 되겠지?”

“당장 그렇게 하게! 누가 가져가기 전에!!”


멀더 백작의 대리인은 기술자의 긍정적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마법사님. 마법사님의 갑옷을 모두 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죽 갑옷이 세트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모두 1,000세트요. 맞는지요?”

“맞습니다. 모두 1,000세트의 가죽 갑옷 세트입니다.”


“그러면...... 가죽 갑옷과 투구, 신발 등등해서 한 세트에 100골드를 지급해 드리지요. 어떠십니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멀더 영지를 도와주셔서요.”

“아니오. 인연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하하하!”


“하하하! 아. 참. 그랬지요? 그러면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대리인의 뒤쪽에 있는 병사들에게 가서 무언가를 지시했다.

병사들이 다른 쪽에 있는 마차로 가더니, 마차 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네모난 상자였다.

그 상자들은 바퀴 달린 손수레에 실려 다시 내가 있는 탁자 앞으로 왔다.


멀더 백작의 대리인이 상자 하나를 탁자 위에 놓고는 나에게 말했다.


“자. 보십시오.”


그가 올려놓은 탁자 위의 상자가 열렸다.

그러자. 환한 광채가 나온다.


금화다!!


“금화입니다. 여기 있는 금화가 모두 100,000개 10만 골드입니다.”

“10만 골드......”


믿어지지 않았다.

내가 벌어들인 금화들의 숫자는 아직 10만 개가 돼본 적이 없다.


이게 최초다.

금화를 살펴보니 모두 문양이 다르다.


“오...... 금화마다 문양이 다르군요. 여러 문양이 섞여 있어요?”

“네. 다른 나라의 금화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나라에서 한시적으로 만든 금화도 일정량 섞여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오! 그렇군요! 좋습니다.”


물론 좋다!

이렇게 문양이 다른 것이 여러 종류이면 현실의 헌터 상점에서도 수집가들이 수집하려고 열풍이 불 것이기 때문.


내가 이런 상상을 할 때에 멀더 백작의 대리인이 웃음 지으며 말했다.


“여기 금화 상자를 어디로 옮겨 드릴까요?”

“아. 모두 그대로 두십시오.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무게가 상당한데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아!! 그게 있군요. 인벤토리 마법!”

“네. 제 인벤토리 안에 넣어서 갈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탁자 위에 올려놓을 테니, 인벤토리 안에 넣으십시오.”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뒤쪽의 병사들을 시켜 금화 상자를 탁자 위에 올려놓게 했다.

나는 금화 상자가 탁자 위에 올라오면 곧바로 인벤토리 안에 넣었다.


그렇게 금화 상자들은 내 인벤토리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금화 상자를 옮겨 놓는 병사들도 깜짝 놀라면서도 내가 마법사라는 것을 아니까 감탄만 한다.


“오! 저런 마법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 되다니!”

“살면서 저렇게 신기한 것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


나는 탁자 위에 올라온 금화 상자들을 모두 인벤토리 안에 넣고 닫았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빨리 물품 대금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오! 아닙니다. 마법사님께는 당연한 겁니다! 이미 우리 멀더 백작님에게 필요한 약을 구해주셨고, 이렇게 갑옷도 많이 납품해 주시니, 이렇게 감사만으로 될 것 같지가 않군요.”


“아! 과찬이십니다.”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멀더 백작님을 대신하는 대리인으로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는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나도 그것을 보고 마주 인사했다.


우리는 인사를 마치고 서로 악수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나고 다음 날이 되었다.


++++++


나는 모험가 협회의 숙소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창문으로 맑은 공기가 들어왔다.


나는 샤워실에서 세수를 하고 밥을 먹기 위해 모험가 협회 로비 식당으로 갔다.

메뉴가 뭔가 하고 봤더니, 샌드위치뿐이다.


나는 이게 뭔가 하고 로비 식당 직원에게 물었다.


“왜 메뉴가 샌드위치뿐인가요?”

“어제 멀더 백작님의 대리인 일행이 왔었잖아요. 그들로 먹으니 식당 식재료가 금새 사용됐어요.”


“아. 그렇구나. 그 사람들이 왔었지.”


멀더 백작의 대리인 일행의 숫자가 많아서 로비 식당의 메뉴가 동난 것.

그때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어야 할 주방장 잭슨이 내게 다가왔다.


“지금 당장 요리 재료를 가져올 수 있겠나?”

“네?! 지금이요?”


“그래. 지금. 요리 재료로 사용될 고기하고 빵이 없어.”

“아하~! 멀더 백작의 대리인 일행이 문제였군요.”


“문제라면 문제였군.”

“샌드위치를 먹고서 곧바로 가져오겠습니다.”


“부탁하네. 그러고 보니 참 편리한 마법이군. 그 인벤토리 마법 말이야.”

“그렇기는 해요. 대량의 물건을 무게감 없이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자네는 먼 거기도 금방 갔다가 올 수 있는 것 같아.”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요?”


“방금 빵과 고기를 금방 가지고 온다고 했잖아? 지금 이 마을에는 로비 식당에 고기와 빵을 공급할 가게가 없어.”

“아! 그런 것이 있네요.”


“띠지지 않을 테니, 어서 갔다고 오게나. 나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야 해서 이만 가보네.”

“네.”


나는 쟁반 위에 있는 샌드위치를 먹고서 모험가 협회를 나갔다.

샌드위치라고 해봐야 그 분량이 식빵 두 개를 겹쳐놓은 것밖에 되지 않는다.


[꼬르륵......]


그래서 샌드위치 한 개로는 배가 차지 않는다.

어서 가서 고기와 빵을 가져와야지.


그리고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하는 거야.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언덕 위를 올라갔다.

교회가 보였다.


문이 열려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교회 뒤로 갔다.


석상이 보일 무렵.

다른 것도 보였다.


바로 신부님과 수녀님들이다.

나는 그들이 있는 것도 모르고 접근하다가 이쪽을 바라보는 신부님과 눈이 마주쳤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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