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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247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5.31 12:50
조회
1,455
추천
8
글자
8쪽

18. 홀 섬의 마탑(4)

DUMMY

[오버로드1세 : 이게 뭐죠???]

[모험가중의모험가 : 여기 탑 아니었어요???]

[메탈패닉 : 지하수로인가......?]

[킹아돌 : 음...... 배경이......]

[늑대랑득템을 : 지하수로라기보다 실내 수영장 같네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실내 수영장이요??? 왜요?]

[늑대랑득템을 : 일단 여기는 마탑 1층이에요.]

[늑대랑득템을 : 그리고 문을 들어왔고]

[늑대랑득템을 : 수영장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앞에 있죠.]

[늑대랑득템을 :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없어요.]

[늑대랑득템을 : 그러니 여기는 1층이 맞아요.]

[늑대랑득템을 : 다만 배경이 지하동굴처럼 보이는 것이에요.]

[킹아돌 : 음......]

[모험가중의모험가 : ......]


모두가 눈을 깜빡였다.

설명은 알겠는데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늑대랑득템을 : 아마도 설정상 홈 섬의 마탑을 만든 마법사가 마법으로 이렇게 만들었던지]

[늑대랑득템을 : 기반이 되는 거대한 바위 속이나 동굴 속을 기반으로 나머지 마탑을 쌓아 올렸을 겁니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오!! 이해가 가네요!!]

[여섯명의사제 : 무슨 소리인지 알겠어요!!]

[오버로드1세 : 와^^ 그런 거구나!!]

[메탈패닉 : 오! 말이 되네요!!^^]

[킹아돌 : 그럼 이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킹아돌이 앞장서서 실내 수영장처럼 보이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실내 수영장의 한복판까지 갔는데도 아무 일이 없었다.

킹아돌은 수영장의 끝까지 갔다가 다시 파티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말했다.


[킹아돌 : 모두 들어와야 시작되나 봐요.]

[킹아돌 : 끝까지 가서 입구를 찾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늑대랑득템을 : 들어가 보죠.]


늑대랑득템을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오리왕을 잡을 때 호수에 들어갔던 때가......


[모험가중의모험가 : 괜찮은가 봐요.]

[여섯명의사제 : 어서 들어갑시다.]


나머지 파티원들이 물속으로 들어왔다.

잠시 기다리는 데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한복판으로 가야 하나 보군요.]

[늑대랑득템을 : 앞으로 좀 가봐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네.]


파티원들이 실내 수영장 같은 물속을 걸어 동굴처럼 꾸며진 배경 속의 한가운데에 도착했다.


[오버로드1세 : 왜 반응이......]


오버로드1세의 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우르르릉!!!]


동굴이 흔들리더니 입구의 반대쪽에서 물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며 거품이 크게 일어났다.


[늑대랑득템을 : 시작됐어요!!!]

[킹아돌 : 자! 준비!! 준비!!]

[메탈패닉 : 네!]


거품이 크게 번져가며 범위를 넓혔다.

그리고 우리 파티가 있는 곳까지 접근했다.


[메탈패닉 : 거품이 다가와요!]

[여섯명의사제 : 뒤로 물러서죠!]

[여섯명의사제 : 저게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니 위험에 대비해요!]

[늑대랑득템을 : 네!!]


우리 파티는 다가오는 거품의 파도를 피해 뒤로 천천히 물러섰다.

그때 거품이 증식을 멈추었다.

그리고 나타난 것!!


[우르르르!!!]


???!!!

저게 뭐지???


[모험가중의모험가 : 저게 뭐죠???]

[늑대랑득템을 : 하나만 나타난 것을 보니 보스 같군요!!]

[메탈패닉 : 보스!!!]

[오버로드1세 : 벌써?!]

[늑대랑득템을 : 마탑의 마법사가 소환사라는 설정이니 잡다한 것은 필요 없다는 것일지도 몰라요.]

[늑대랑득템을 : 그래서 곧장 보스 출현!!]

[모험가중의모험가 : 그러면 다음에도 보스만 나올까요?]

[늑대랑득템을 : 그건 모르죠!]

[킹아돌 : 다들 앞에 있는 보스를 보세요!!]


킹아돌의 외침으로 우리 파티원들은 앞을 보았다.

거품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며 보스의 전체 모습이 나고 있었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물고기???]


보스는 물고기였다.

두 팔과 두 다리를 가진......


[우르르르르르!!!]


보스가 다시금 울음을 터트렸다.


[쉬피 : 너희는 여기에 무슨 일로 들어왔느냐?]


보스가 우리가 온 목적을 물었다.


[쉬피 : 마탑을 조사하려고 왔다고?]

[쉬피 : 왜 마탑을 조사하려고 하느냐?]

[쉬피 : 마을 사람들의 의뢰?]

[쉬피 : 우르르!!! 어리석은 자들의 부탁을 들어주러 왔구나!!!]

[쉬피 : 덤벼라!!! 이 상대해주겠다!!! 우르르르르!!!]


홀 섬의 마탑 1층 보스 물고기 쉬피의 손에 어느새 삼지창이 쥐어져 있었다.


[여섯명의사제 : 보스가 공격해와요!!!]


힐러 여섯명의사제가 외쳤다.

그 말을 듣고 늑대랑득템을은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오리왕과 싸울 때와 같다!!!

오리왕도 물에서 싸웠고 지금 우리 파티는 물속에 있다!!!

그리고 밖에서 판매하던 회피력 감소 비누!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오리왕은 데자뷔로 나타났다!

늑대랑득템을은 재빨리 비누를 사용했다!!


[버프 : 비누 + 적 회피력 70% 저하]


버프 아이콘이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

이제 보스 쉬피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차례다!

하지만 그때 파티원들이 대신 확인하고 있었다.


[킹아돌 : 아, 아니???!!!]

[오버로드1세 : 어떻게 이런 일이??????]

[모험가중의모험가 : 계속 빗나감???!!! 아니 왜???]

[메탈패닉 : 이럴 수가 ㅜ_ㅜ;;;]

[여섯명의사제 : 어서들 피해요!!! 보스가 삼지창을 높이 들었어요.]

[여섯명의사제 : 보스가 광역공격을......]


여섯명의사제의 경고는 끝을 맺지 못했다.

경고가 끝나기 전에 보스가 삼지창을 휘둘러 킹아돌과 메탈패닉에게 데미지를 주었다.


[데미지 126]

[데미지 112]


!!!!!!


[킹아돌 : 억!]

[메탈패닉 : 으억! 내 HP!!! T_T]


보스 쉬피의 광역공격의 범위에 들어가 데미지를 받고 비명을 지르는 킹아돌과 메탈패닉!!!


[메탈패닉 : T_T 아까운 내 피!!! T_T]


다행히 킹아돌과 메탈패닉의 데미지는 적었다.

보스의 광역공격이 1회에 멈추고 반복 회수가 없는 것도 다행이었다.

힐러인 여섯명의사제가 킹아돌과 메탈패닉을 힐 마법을 시전하여 체력을 채워 주었다.


[여섯명의사제 : 님들 다 채워졌어요.]


그때 킹아돌은 메인탱답게 방패를 높이 들고 보스 쉬피의 공격을 막고 있었다.


[킹아돌 : 메탈님!! 힐 받았으면 다시 와서 딜해요!]

[메탈패닉 : 크! 내 피!!!]

[메탈패닉 : 이렇게 아까울 수가!!!]

[킹아돌 : -_-;;;]


킹아돌이 기가 막힌다는 듯이 메탈패닉을 돌아보다가 다시 보스를 향해 검을 휘둘러 딜을 했다.

어그로를 끌어야 했으니까.


[킹아돌 : 그런데 왜 이렇게 딜이 안 들어가지?]


보스 쉬피의 체력은 3,000.

아직 쉬피에게 제대로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있었다.

계속 빗나감이 뜨기 때문.

의문을 갖는 킹아돌.

왜???

그때 잠시 파티원들이 보스 쉬피에게 얼마나 데미지를 주고 있는지 보던 늑대랑득템을이 말했다.

그는 이미 버프 비누를 먹고 공격을 해보아서 알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보스를 공격하면 자꾸 빗나감이 나오는 건]

[늑대랑득템을 : 비누를 안 먹어서 그래요.]

[늑대랑득템을 : 아까 잡화상점에서 비누 구입하셨죠? 어서 드세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비누요?]

[오버로드1세 : 먹어보자!]

[늑대랑득템을 : 제가 먹고 공격해보니 빗나감이 많이 줄었어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어?! 진짜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5~6번 연속 빗나감이었는데]

[모험가중의모험가 : 이제는 보스에게 데미지가 들어가네^^]

[오버로드1세 : 나도^^]


지금 보스의 체력은 2,400.

나머지 파티원들도 구입해놓은 비누를 가방에서 클릭하고 공격을 시작했다.


[킹아돌 : 오!! 데미지가 들어간닷!!]

[킹아돌 : 그렇게도 빗나감만 뜨더니!!!^^]

[메탈패닉 : 오! 정말!! 데미지가 뜬다!!!^^ ㅎㅎㅎ]


다시 용기를 낸 파티원들!!

보스를 향한 거센 공격이 시작되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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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8. 홀 섬의 마탑(6) +2 18.06.04 1,253 9 7쪽
122 18. 홀 섬의 마탑(5) +2 18.06.01 1,260 8 7쪽
» 18. 홀 섬의 마탑(4) +2 18.05.31 1,456 8 8쪽
120 18. 홀 섬의 마탑(3) +6 18.05.30 1,305 12 9쪽
119 18. 홀 섬의 마탑(2) +2 18.05.29 1,323 12 8쪽
118 18. 홀 섬의 마탑(1) +2 18.05.28 1,308 10 7쪽
117 17. 가챠 뽑기 아이템(7) +4 18.05.26 1,338 11 8쪽
116 17. 가챠 뽑기 아이템(6) +4 18.05.26 1,307 10 8쪽
115 17. 가챠 뽑기 아이템(5) +4 18.05.26 1,301 14 9쪽
114 17. 가챠 뽑기 아이템(4) +4 18.05.26 1,316 12 7쪽
113 17. 가챠 뽑기 아이템(3) +6 18.05.25 1,335 12 7쪽
112 17. 가챠 뽑기 아이템(2) +2 18.05.24 1,343 10 8쪽
111 17. 가챠 뽑기 아이템(1) +4 18.05.23 1,344 12 8쪽
110 16. 레이드 보스들(9) +2 18.05.21 1,374 9 12쪽
109 16. 레이드 보스들(8) +2 18.05.21 1,316 11 8쪽
108 16. 레이드 보스들(7) +2 18.05.21 1,272 9 7쪽
107 16. 레이드 보스들(6) +2 18.05.21 1,498 11 8쪽
106 16. 레이드 보스들(5) +2 18.05.21 1,294 10 7쪽
105 16. 레이드 보스들(4) +2 18.05.21 1,293 10 9쪽
104 16. 레이드 보스들(3) +2 18.05.21 1,352 9 7쪽
103 16. 레이드 보스들(2) +2 18.05.21 1,344 9 8쪽
102 16. 레이드 보스들(1) +2 18.05.21 1,330 12 12쪽
101 15. 홀 섬(7) +2 18.04.06 1,450 13 8쪽
100 15. 홀 섬(6) +2 18.04.06 1,381 11 7쪽
99 15. 홀 섬(5) +2 18.04.05 1,699 10 7쪽
98 15. 홀 섬(4) +2 18.04.04 1,407 10 8쪽
97 15. 홀 섬(3) +2 18.04.03 1,427 13 8쪽
96 15. 홀 섬(2) +2 18.04.02 1,460 10 7쪽
95 15. 홀 섬(1) +2 18.03.30 1,472 14 8쪽
94 14. 랜덤 밀수 상자(7) +2 18.03.29 1,485 12 7쪽
93 14. 랜덤 밀수 상자(6) +2 18.03.28 1,452 11 8쪽
92 14. 랜덤 밀수 상자(5) +4 18.03.27 1,450 14 7쪽
91 14. 랜덤 밀수 상자(4) +2 18.03.26 1,777 14 7쪽
90 14. 랜덤 밀수 상자(3) +2 18.03.23 1,479 12 7쪽
89 14. 랜덤 밀수 상자(2) +4 18.03.22 1,429 12 7쪽
88 14. 랜덤 밀수 상자(1) +4 18.03.21 1,439 12 7쪽
87 13. 코인(7) +4 18.03.20 1,497 13 8쪽
86 13. 코인(6) +6 18.03.19 1,431 12 9쪽
85 13. 코인(5) +2 18.03.16 1,502 11 9쪽
84 13. 코인(4) +2 18.03.15 1,685 1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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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12. 암흑신교의 교주(2) +2 18.03.01 1,520 1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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