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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261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3.19 12:50
조회
1,431
추천
12
글자
9쪽

13. 코인(6)

DUMMY

신관과 함께 다시 이벤트 던전 속의 길을 걸었다.

코인 5개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수입이었다.

가방에서 반짝이는 코인 아이콘을 클릭했으니 이제 경매장의 코인 란에는 9개의 코인이 저축되어 있을 것이었다.


[하이에나 1 : 컹! 커엉!!]


그때 큰 소리가 들렸다.

코인 생각을 하면서 신관과 자동으로 길을 가는 화면에서!


[신관 : 헉! 신이시여! 어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늑대랑득템을 : 하이에나다!!]


나타난 몬스터는 하이에나.

역시 체력 게이지는 없다.


[하이에나 1 : 크르르릉!!]

[하이에나 2 : 카르르륵!!!]

[하이에나 3 : 쿠르르르르르!!!]


3마리의 하이에나가 신관과 늑대랑득템을을 바라보고 으르릉거린다.

점박이처럼 보이는 하이에나는 털을 곤두세우고 하얀 이를 드세게 내보이고 있다.

날카로운 이빨이 모니터 화면을 보고 있는 나를 향한다.


“우와~! 저 송곳니 봐! 눈에서 광채가 나네!!”


엄청나게 무섭게 그려놓은 그래픽이었다.

송곳니가 입안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다.


[하이에나 1 : 크르르르르!!!]


점박이 얼굴의 하이에나가 등에 있는 털을 곧추세웠다.

털들이 고슴도치의 가시처럼 곧게 세워졌다.

그리고 부르르 떨리는 하이에나의 몸!

화살표가 하이에나의 위에 생겼다.

공격할 때다!


[늑대랑득템을 : 이얍!! 받아라!!]

[신관 : 조심하게!!!]


자동 풍선 대화가 화면에 나왔다.

늑대랑득템을 캐릭터가 앞으로 나서자 하이에나들이 공격해 들어왔다.


[하이에나 1 : 카르르릉!!!]

[하이에나 2 : 와카악!!!]

[하이에나 3 : 쿠아아앙!!!]


동시에 공격해오는 3마리의 하이에나들!!

늑대랑득템을은 돌진해오는 하이에나들을 피해 일단 뒤로 물러섰다.

그것을 본 하이에나들이 늑대랑득템을이 간 곳을 향해 따라왔다.

그대로 근처의 바위 뒤로 빙글 돌아들어 간 늑대랑득템을.

하이에나들도 자신을 따라와 바위 뒤로 따라 들어왔다.

그런데 바위 사이의 틈이 좁아 하이에나들이 끼어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하하! 이럴 수도 있구나!]


좁은 틈에서 나오지 못하는 하이에나들을 여유 있게 기다리는 늑대랑득템을.

그런데 하이에나들이 차례로 나오는 것이 시간이 걸렸다.

일단 클릭이 되는 하이에나를 향해 지옥개의 발톱을 날렸다.


[하이에나 3 : 흑!! 캐앵!!!]


이번에도 역시 3번의 공격에 몬스터인 하이에나가 쓰러졌다.


[하이에나 3을 잡았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시스템 메시지.

늑대랑득템을은 아직 바위틈에서 나오지 못하는 하이에나들에게 계속 공격했다.


[하이에나 2 : 퀘에엥!!!]


또 한 마리의 하이에나가 비명을 지르며 바위틈을 넘지 못하고 누웠다.


[하이에나 2를 잡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한 마리!

그런데 2마리의 하이에나들이 쓰러지자 넓어진 바위틈에서 이 하이에나가 높은 점프를 하며 뛰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늑대랑득템을은 깜짝 놀라 재빨리 옆으로 피했다.

마지막 남은 하이에나도 방향을 틀어 늑대랑득템을을 향해 하얀 송곳니를 들이대었다!!


[하이에나 1 : 캬아아아오!!!]


하이에나의 송곳니가 늑대랑득템을에게 닿을 무렵 지옥개의 발톱이 날아갔다.

날아가 지옥개의 발톱은 하이에나를 그대로 관통하며 지나갔다.

하이에나가 공격을 멈추며 그 자리에 풀썩 엎드렸다.


[하이에나 1을 잡았습니다.]


산적을 잡을 때처럼 나이들은 신관이 말했다.


[신관 : 수고했네.]

[신관 : 이 맹수들을 잡다니! 자네는 정말 대단하군!! 허허허!!!]

[신관 : 육식 동물이 고기를 먹는 거야 자연의 법칙! 하지만 그게 사람이면 어쩔 수 없는 것!]

[신관 : 경비병이 이 근처를 순찰하겠군. 더 이상이 맹수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동안 하이에나들을 바라보던 신관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신관 : 자! 받게! 내가 주는 선물이야.]


코인.

늑대랑득템을은 신관으로부터 코인을 받았다.


[코인을 획득했습니다.]


메시지가 나오나 가방을 열어 코인을 확인했다.

모두 5개.


“이번에도 5개구나.”


늑대랑득템을은 5개의 코인을 모두 클릭했다.

그러자 코인들이 사라졌다.

아마도 경매장의 코인란에 들어갔을 것이다.

코인은 이제 모두 14개.


[늑대랑득템을 : 음. 아직 이벤트 던전이 안 끝났네!]


다시 자동으로 늑대랑득템을과 신관이 걸어가기 시작한다.

어느덧 살며시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날을 어두워진 것을 표현했다.

신관이 말했다.


[신관 : 여기서 쉬어가세나......]

[늑대랑득템을 : 네! 그러시지요.]

[신관 : 불은 내가 피우겠으니 나뭇가지들을 가져다주시오.]

[늑대랑득템을 : 네.]


자동으로 풍선 대화가 나오고 늑대랑득템을은 여기저기에 있는 나뭇가지들을 주워가지고 왔다.

신관이 마법으로 늑대랑득템을이 모아온 나뭇가지에 불을 붙였다.

밝고 따뜻한 불빛이 어둠 속에 희망이 있음을 알렸다.


타닥! 타닥!


나뭇가지가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타올랐다.


[늑대랑득템을 : 해피니스 마을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망을 볼 테니 신관님은 쉬십시오.]

[신관 : 허허허! 아니요. 나는 나이가 많아서 잠이 없소. 망은 내가 볼 테니 쉬시오.]

[신관 : 포악한 산적들과 맹수인 하이에나들과 싸운 그대가 쉬도록 하시오.]

[늑대랑득템을 : 그래도......]

[신관 : 허허허!! 괜찮아요. 괜찮아.]


풍선 대화로 늑대랑득템을과 신관이 자동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을 때!


[암흑신교의 신도 1 : 이게 누구야?]

[암흑신교의 신도 2 : 고명하신 신관 나리 아니신가?]

[암흑신교의 신도 3 : 여기서 만나다니! 이것도 인연이군! 으하하하!!!]


다음 몬스터는 암흑신교의 신도들인가?

암흑신교의 신도들이 다음 말을 이어서 했다.


[암흑신교의 신도 1 : 꼼짝하지 마라!!!]

[암흑신교의 신도 2 : 가진 것은 다 내놓아야 할 것이다!!!]

[암흑신교의 신도 3 : 그리고 신관! 네놈의 목숨도 말이다!! 으하하하!!!]

[신관 : 이놈들!! 어찌 이리 무도할 수 있단 말이냐! 하늘이 무섭지도 않으냐!!]

[암흑신교의 신도 1 : 하늘? 하늘은 무슨 하늘-!!]

[암흑신교의 신도 2 : 하늘보다 우리 암흑신이 최고야!! 알겠소? 신관!!]

[신관 : 네놈들은 일망타진 된 것으로 아는데?]

[암흑신교의 신도 3 : 암흑신의 가호로 여기 이렇게 멀쩡하오이다!! 으히히히!!!]

[암흑신교의 신도 1 : 자! 어서 가진 것을 전부 내놓으시오!!]

[암흑신교의 신도 2 : 아니면!!!]


암흑신교의 신도 2는 작은 단검을 품속에서 꺼내 보였다.


[신관 : 안된다!!! 이놈들!!! 절대 이단인 너희에게 그 무엇도 줄 수 없다!!!]

[암흑신교의 신도 1 : 이거 말보다 이해시키는 데는 이게 더 빠르겠구만!!!]


드디어 공격해오는 암흑신교의 신도들!

암흑신교의 신도들은 신관만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 바람에 안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늑대랑득템을!


[암흑신교의 신도 2를 잡았습니다.]

[암흑신교의 신도 3을 잡았습니다.]


2명의 암흑신교의 신도들을 쓰러뜨리자 또 하나의 풍선 대화가 나타났다.


[암흑신교의 신도 1 : 이놈! 네놈은 그때 있었던 모험가로구나!!]

[암흑신교의 신도 1 : 이야압!!!]


기합을 내지르며 신관을 놔두고 늑대랑득템을에게 달려드는 암흑신교의 신도 1.

하지만 던전 암흑신교의 신전에서 얻은 5성 지옥개의 발톱에 너무나도 쉽게 쓰러졌다.


[암흑신교의 신도 1 : 윽!! 아니~!! 이럴 수가!!! 내가...... 으윽!!]


마지막 암흑신교의 신도를 쓰러뜨리자 나오는 메시지.


[암흑신교의 신도 1을 잡았습니다.]


메시지가 나오자 신관이 늑대랑득템을을 바라보았다.


[신관 : 정말 수고했네!! 허허허!!]

[신관 : 암흑신을 숭배하는 이단들을 잡다니 정말 자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네!!]

[신관 : 이제 날이 밝으면 이곳으로 경비병들이 올 거야.]

[신관 : 그때 이단들을 경비병에게 넘기고 경비병들과 함께 가세.]


신관의 풍선 대화가 끝나자 서서히 날이 밝아왔다.

그리고 경비병들 나타나 암흑신교의 신도들을 끌고 갔다.

화면이 바뀌고 해피니스 마을의 문밖에 도착한 것 같았다.


[신관 : 자! 받아주게! 이단들을 잡아준 선물이야!]


신관이 늑대랑득템을에게 코인을 주었다.


[코인을 획득했습니다.]


메시지가 나오나 가방을 열어 코인을 확인했다.


[늑대랑득템을 : !!!!!!!!!! 10개!!! ^0^]


신관이 마지막으로 준 코인은 모두 10개였다.

지금까지 20개의 코인을 준 것!


[신관 : 수고했네! 늑대랑득템을. 잘 살펴가시게!!]

[늑대랑득템을 : 네. 안녕히 가십시오! 신관님!!]


자동으로 풍선 대화가 진행되고 신관은 해피니스 마을 안으로 사라졌다.

구마원은 뜻밖에 많은 코인을 얻게 되자 입이 벌어졌다.


“이거 모두 20개잖아!! 게임 회사가 유저한테 20,000원씩이나 투자한 거야??? 이렇게 많이?”


깜짝 놀라는 구마원 앞에 있는 모니터 화면 속의 늑대랑득템을이 눈을 껌뻑였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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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8. 홀 섬의 마탑(5) +2 18.06.01 1,260 8 7쪽
121 18. 홀 섬의 마탑(4) +2 18.05.31 1,456 8 8쪽
120 18. 홀 섬의 마탑(3) +6 18.05.30 1,306 12 9쪽
119 18. 홀 섬의 마탑(2) +2 18.05.29 1,323 12 8쪽
118 18. 홀 섬의 마탑(1) +2 18.05.28 1,309 10 7쪽
117 17. 가챠 뽑기 아이템(7) +4 18.05.26 1,339 11 8쪽
116 17. 가챠 뽑기 아이템(6) +4 18.05.26 1,307 10 8쪽
115 17. 가챠 뽑기 아이템(5) +4 18.05.26 1,301 14 9쪽
114 17. 가챠 뽑기 아이템(4) +4 18.05.26 1,317 12 7쪽
113 17. 가챠 뽑기 아이템(3) +6 18.05.25 1,335 12 7쪽
112 17. 가챠 뽑기 아이템(2) +2 18.05.24 1,343 10 8쪽
111 17. 가챠 뽑기 아이템(1) +4 18.05.23 1,344 12 8쪽
110 16. 레이드 보스들(9) +2 18.05.21 1,375 9 12쪽
109 16. 레이드 보스들(8) +2 18.05.21 1,316 11 8쪽
108 16. 레이드 보스들(7) +2 18.05.21 1,272 9 7쪽
107 16. 레이드 보스들(6) +2 18.05.21 1,498 11 8쪽
106 16. 레이드 보스들(5) +2 18.05.21 1,295 10 7쪽
105 16. 레이드 보스들(4) +2 18.05.21 1,293 10 9쪽
104 16. 레이드 보스들(3) +2 18.05.21 1,352 9 7쪽
103 16. 레이드 보스들(2) +2 18.05.21 1,345 9 8쪽
102 16. 레이드 보스들(1) +2 18.05.21 1,330 12 12쪽
101 15. 홀 섬(7) +2 18.04.06 1,451 13 8쪽
100 15. 홀 섬(6) +2 18.04.06 1,381 11 7쪽
99 15. 홀 섬(5) +2 18.04.05 1,699 1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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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14. 랜덤 밀수 상자(3) +2 18.03.23 1,479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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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14. 랜덤 밀수 상자(1) +4 18.03.21 1,440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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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코인(6) +6 18.03.19 1,432 1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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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12. 암흑신교의 교주(4) +2 18.03.05 1,449 10 7쪽
75 12. 암흑신교의 교주(3) +2 18.03.02 1,486 1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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