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258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5.21 12:05
조회
1,344
추천
9
글자
8쪽

16. 레이드 보스들(2)

DUMMY

밤 10시.

정확한 시간에 스파클링 온라인에 들어온 구마원.


“아! 들어왔다!”


다행이다!

늦지 않았어!! 하하하!!!

늑대랑득템을로 로그인해서 들어가니 아직 레이드에 참가할 플레이어들을 모집 중이었다.


[레이드에 참가하실 플레이어분들은 메뉴에 있는 레이드 버튼을 선택한 후 참가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

[레이드에 참가하실 플레이어분들은 메뉴에 있는 레이드 버튼을 선택한 후 참가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


게임 화면에 반복해서 나오는 안내 메시지.

워낙 많은 플레이어들이 레이드에 참가신청을 하니 메인 화면으로 이런 메시지를 내보내며 안내하는 것이다.

늑대랑득템을은 안내를 따라 레이드 참가 버튼을 클릭했다.


[참가 신청되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분들이 모일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레이드 참가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대기하게 되었다.

지금 늑대랑득템을은 홀 섬의 홀 마을에 있었다.

아직 홀 섬에는 혼자 있는 것 같고 거기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아직 50레벨이 못 되었을 테고......

이런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해피니스 마을의 광장에 모여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늑대랑득템을은 홀 마을을 빠져나와 항구로 향했다.

곧장 워프로 해피니스 마을로 갈 수도 있었지만, 홀 섬의 항구로 온 유저들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늑대랑득템을 : 어? 이 섬에 온 유저들이 있네!]


항구의 선착장에는 50레벨이 되어 퀘스트를 따라 홀 섬에 온 유저들이 있었다.

그들도 레이드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지 제자리에 서 있거나 앉아 있었다.

아직 아직 배 위에서 내려오지 않은 유저들도 보인다.

배 위의 앞부분에 보이는 NPC 선장의 모습.

헤어진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랜만인 느낌.

그리고 채팅창은 이미 레이드 관련 글로 도배 중이었다.


[강석피디 : 레이드! 레이드!!]

[초롱이 : 레이드야!!! 열려라!!! 어서 열려라아~~~!!!!!!]

[헌병엠피 : 레이드 상품이 뭐래요?]

[판타지소설 : 목걸이 반지요. 레어 장신구라는데.]

[환생설화 : 소문으로는 레어 장신구이긴 한데 랜덤 옵션이래요.]

[헌병엠피 : 랜덤옵션이요? 몇 개나 준대요?]

[환생설화 : 보스 당 3개 준대요. 선물상자로.]

[판타지소설 : 보스 당? 보스가 하나가 아니군요?]

[환생설화 : 여럿인가 봐요!]


늑대랑득템을은 채팅창을 보며 보스가 다수 출현한다는 것을 알았다.


[늑대랑득템을 : 보스가 여럿 등장하나요?]

[환생설화 : 네.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분명한 건 하나는 아니에요.]

[늑대랑득템을 : 보스를 잡으면 보상을 준다는데]

[늑대랑득템을 : 보스를 잡을 때마다 주나요?]

[환생설화 : 글쎄요...... 아마도 잡을 때마다 주겠죠.*_*]

[헌병엠피 : 그래야지......]

[헌병엠피 : HP가 아주 높은 보스라면 모를까]

[헌병엠피 : 보스가 여럿이면 잡을 때마다 줘야죠! 그렇죠? 유저분들?]

[판타지소설 : 그러면 좋지요......]

[판타지소설 : 보스 하나만 보상을 주고 나머지는 경험치나 골드만 줄 수도 있지만......]

[늑대랑득템을 : 아!! 정말 경험치는 얼마나 줘요?]

[환생설화 : 어? 글쎄요. 그건 모르겠어요.]

[환생설화 : 들어본 적이 없어서...... 머리 긁적긁적.]

[늑대랑득템을 : 감사합니다. 환생설화님^^]

[헌병엠피 : 줘야죠!! 당연히 줘야죠!! -0-]

[헌병엠피 : 레이드를 하는 목적인데!! -0-]


유저 헌병엠피가 흥분한 듯 글을 올렸다.


[헌병엠피 : -0-!!! 안 주면 되나!!]

[헌병엠피 : 보스가 여럿이면 경험치랑 골드를 많이 줘야죠!!]

[헌병엠피 : 당!! 연!! 히!! ㅇㅇ]

[환생설화 : ㅇㅇ 인증!!!]

[판타지소설 : ㅇㅇ 나도 인증!!!]

[판타지소설 : 당연히 그래야죠!! 인증!! 인증!! 재인증!! ㅇㅇ]


늑대랑득템을은 채팅창에 올라오는 인증 글들을 보면서 레이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큰 것을 느꼈다.


[늑대랑득템을 : 언제 시작되는 건가요???]

[111111팩 : 유저들이 많이 모이면 시작하겠지요!]

[111111팩 :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111111팩 : 아마도 레이드 보스를 잡는 곳에 유저들을 분배하고 있겠지요.]


+++++


남규식 사장은 사장실을 나와 GM들이 있는 곳으로 왔다.

GM들이 바쁘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타닥! 타다닥!!]

[타타탁!!]


레이드 참가 버튼을 클릭한 플레이어들의 수를 계산해 열릴 레이드 맵의 수를 계산해 내는 과정.

남 사장은 서버당 150개 정도의 레이드가 열린다는 것을 GM의 모니터를 통해 보았다.


‘흠...... 서버마다 150개 전후의 레이드 맵이 생기는군......’


각 레이드 맵에 들어가는 플레이어의 수는 100명에서 200명.

보스 셋.

보상은 레어 목걸이 1개와 반지 2개가 든 레이드 선물상자 1개.

3명의 보스를 모두 잡으면 총 3개의 레이드 선물상자를 획득하게 된다.


‘총 9개...... 유저들이 받을 보상이다. 과연 만족할까?’


남 사장은 레이드에 참가한 유저들이 과연 레어 장신구만을 받고 만족할지 걱정이 되었다.


‘레어 갑옷이나 무기 같은 것을 추가할까?’


주변을 돌아보는 남 사장.

그가 찾는 사람은 GM 팀장.


‘GM 팀장님이 어디 가셨나 보네......’


남 사장이 주변을 찾아봐도 GM 팀장은 보이지 않았다.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이 어떤지 의견을 물어봐야 하는데......

그 시간 GM 팀장은 취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드르렁!!! 드르렁!!!”


야근은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코를 고는 소리가 칸막이 밖으로 들린다.


+++++


밤 10시 15분.

늑대랑득템을은 채팅창을 보면서 레이드 관련 글을 읽고 있었다.

모두 레이드에 찬 기대를 뿜어내고 있었다.


[나도상인 : 레이드에서 주는 레어 아이템 옵션이 랜덤이니 자기에게 맞지 않겠지만]

[나도상인 : 경매장으로 거래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좋아요!^^]

[코걸이와목걸이 : 저도 그래요^^ ㅎㅎ]

[코걸이와목걸이 : 저한테 알맞은 템만 구하면 그뿐이니까요!^^]

[늑대랑득템을 : 아하!]

[늑대랑득템을 : 그럼 교환도 하시겠군요.]

[코걸이와목걸이 : 당연히 하지요!]

[코걸이와목걸이 : 레이드 보상 템이 반지와 목걸이밖에 없으니]

[코걸이와목걸이 : 필요한 아이템 옵션을 구별하기 좋아요!^^]

[늑대랑득템을 : 그런데 보상템이 거래 가능한 건 분명한 정보인가요?]

[코걸이와목걸이 : 그건......]

[코걸이와목걸이 : 어?!]

[코걸이와목걸이 : 모르겠는데요?]

[코걸이와목걸이 : 나도상인님이 경매장 이야기를 하시기에]

[코걸이와목걸이 : 당연히 되는 줄 알고 맞장구친 건데......]


늑대랑득템을은 코걸이와목걸이의 글을 읽고 키보드로 채팅창에서 나도상인을 찾았다.


[늑대랑득템을 : 나도상인님! 레이드 아이템이 거래 가능인가요?]

[나도상인 :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나도상인 : 아이템 옵션이 랜덤이라는 소문을 듣고]

[나도상인 : 거래는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코걸이와목걸이 : 아! 0_0]

[늑대랑득템을 : 아......]

[나도상인 : 경매장 거래가 되면 좋은 것 아닌가요?]

[나도상인 : 희망 사항이지만요.]

[늑대랑득템을 : ^^ ㅎㅎㅎ]

[코걸이와목걸이 : -_- 아아아......]


이렇게 유저들과 아이템 거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때.


[레이드 맵이 생성되었습니다.]

[플레이어님들은 레이드 맵에 들어가면]

[보스와의 전투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작가의말

5분 간격으로 9회분 올라갑니다.

2 / 9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3 18. 홀 섬의 마탑(6) +2 18.06.04 1,254 9 7쪽
122 18. 홀 섬의 마탑(5) +2 18.06.01 1,260 8 7쪽
121 18. 홀 섬의 마탑(4) +2 18.05.31 1,456 8 8쪽
120 18. 홀 섬의 마탑(3) +6 18.05.30 1,306 12 9쪽
119 18. 홀 섬의 마탑(2) +2 18.05.29 1,323 12 8쪽
118 18. 홀 섬의 마탑(1) +2 18.05.28 1,309 10 7쪽
117 17. 가챠 뽑기 아이템(7) +4 18.05.26 1,338 11 8쪽
116 17. 가챠 뽑기 아이템(6) +4 18.05.26 1,307 10 8쪽
115 17. 가챠 뽑기 아이템(5) +4 18.05.26 1,301 14 9쪽
114 17. 가챠 뽑기 아이템(4) +4 18.05.26 1,317 12 7쪽
113 17. 가챠 뽑기 아이템(3) +6 18.05.25 1,335 12 7쪽
112 17. 가챠 뽑기 아이템(2) +2 18.05.24 1,343 10 8쪽
111 17. 가챠 뽑기 아이템(1) +4 18.05.23 1,344 12 8쪽
110 16. 레이드 보스들(9) +2 18.05.21 1,375 9 12쪽
109 16. 레이드 보스들(8) +2 18.05.21 1,316 11 8쪽
108 16. 레이드 보스들(7) +2 18.05.21 1,272 9 7쪽
107 16. 레이드 보스들(6) +2 18.05.21 1,498 11 8쪽
106 16. 레이드 보스들(5) +2 18.05.21 1,295 10 7쪽
105 16. 레이드 보스들(4) +2 18.05.21 1,293 10 9쪽
104 16. 레이드 보스들(3) +2 18.05.21 1,352 9 7쪽
» 16. 레이드 보스들(2) +2 18.05.21 1,345 9 8쪽
102 16. 레이드 보스들(1) +2 18.05.21 1,330 12 12쪽
101 15. 홀 섬(7) +2 18.04.06 1,451 13 8쪽
100 15. 홀 섬(6) +2 18.04.06 1,381 11 7쪽
99 15. 홀 섬(5) +2 18.04.05 1,699 10 7쪽
98 15. 홀 섬(4) +2 18.04.04 1,407 10 8쪽
97 15. 홀 섬(3) +2 18.04.03 1,427 13 8쪽
96 15. 홀 섬(2) +2 18.04.02 1,460 10 7쪽
95 15. 홀 섬(1) +2 18.03.30 1,472 14 8쪽
94 14. 랜덤 밀수 상자(7) +2 18.03.29 1,485 12 7쪽
93 14. 랜덤 밀수 상자(6) +2 18.03.28 1,452 11 8쪽
92 14. 랜덤 밀수 상자(5) +4 18.03.27 1,450 14 7쪽
91 14. 랜덤 밀수 상자(4) +2 18.03.26 1,777 14 7쪽
90 14. 랜덤 밀수 상자(3) +2 18.03.23 1,479 12 7쪽
89 14. 랜덤 밀수 상자(2) +4 18.03.22 1,429 12 7쪽
88 14. 랜덤 밀수 상자(1) +4 18.03.21 1,440 12 7쪽
87 13. 코인(7) +4 18.03.20 1,497 13 8쪽
86 13. 코인(6) +6 18.03.19 1,431 12 9쪽
85 13. 코인(5) +2 18.03.16 1,502 11 9쪽
84 13. 코인(4) +2 18.03.15 1,685 13 8쪽
83 13. 코인(3) +2 18.03.14 1,486 11 7쪽
82 13. 코인(2) +2 18.03.13 1,531 12 7쪽
81 13. 코인(1) +4 18.03.12 1,492 14 8쪽
80 12. 암흑신교의 교주(8) +2 18.03.09 1,503 13 9쪽
79 12. 암흑신교의 교주(7) +2 18.03.08 1,448 11 11쪽
78 12. 암흑신교의 교주(6) +2 18.03.07 1,453 10 9쪽
77 12. 암흑신교의 교주(5) +2 18.03.06 1,433 12 7쪽
76 12. 암흑신교의 교주(4) +2 18.03.05 1,448 10 7쪽
75 12. 암흑신교의 교주(3) +2 18.03.02 1,486 14 10쪽
74 12. 암흑신교의 교주(2) +2 18.03.01 1,520 14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