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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240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5.26 13:05
조회
1,300
추천
14
글자
9쪽

17. 가챠 뽑기 아이템(5)

DUMMY

확실히 킹 스마일링의 반지는 좋았다.

그냥 하늘을 날아서 강과 숲으로 된 장애물을 모두 건너뛰고 보물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보물 지도를 잘 보면서 반짝이는 장소를 찾아 땅을 팠다.

그리고 솟아나는 보물상자!


[늑대랑득템을 : 기대된다!^^]


이번에 무엇일까?

골드, 경험치 혹시 레어 아이템!


[따닥!!]


마우스 클릭!

보물상자가 열렸다.


[마스터 블랙 정장을 획득했습니다.]


마스터 블랙 정장?

가방을 열고 보니 넥타이를 매고 검은 양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검은색 양복 정장이네.]

[늑대랑득템을 : 검정 선글라스도 썼어.^^]


보기에는 단지 ‘코스튬’ 같은데......

스테이어스를 불러 UI를 살펴보았다.

능력치와 갑옷, 무기, 장비를 입은 모습.

개별 아이템의 모양이 그림으로 나타나 있었다.

그 외에는......


[늑대랑득템을 : 응?]


갑옷을 입고 장비를 한 가운데 있는 그림 위.


[장비]

[코스튬]


그곳에 메뉴가 있었다.

코스튬 메뉴가!

늑대랑득템을은 가방의 마스터 블랙 정장을 클릭했다.

검은색 양복과 검은 넥타이, 검은 장갑, 검정 구두, 검정 선글라스가 인벤을 차지하며 나타났다.


[늑대랑득템을 :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나.]


코스튬 아이템을 차례로 클릭했다.

차례대로 코스튬 칸을 차지하며 중앙에 있는 모습이 변해갔다.


[늑대랑득템을 : 우음~ 멋있는데^^]


마스터 블랙 정장을 입은 늑대랑득템을의 모습.

이리저리 걸어보았다.

검은 양복 정장을 입은 캐릭터의 모습이 상당히 빛나는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다.


[늑대랑득템을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무료지만 멋있네.^^]


늑대랑득템을은 마스터 블랙 정장 코스튬이 무료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스파클링 온라인은 유료아이템을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

구마원은 유료아이템은 어떻게 생겼고 어떤 모양인가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스파클링 온라인의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거기서 구마원은 아직 스파클링 온라인에 유료 캐시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늑대랑득템을 : 아직 없었나??? 아이템 캐시샵이???]

[늑대랑득템을 : 어? 있었던 것 같은데?]

[늑대랑득템을 : ......]

[늑대랑득템을 : 아!! 코인!! 코인 때문에 있는 거로 착각했구나!!]


지금 스파클링 온라인에서 유일하게 유저가 충전할 이유는 코인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1 코인당 1,000원.

그것도 며칠 되지 않았다.

유저도 서버도 많으니 조만간 캐시샵이 나올 것이다.

아직 없는 것은 지금이 오픈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 기간이기 때문이다.

마스크 블랙 정장을 입은 늑대랑득템을의 모습은 의젓했다.

어릴 때 길을 가던 어른의 모습.


[늑대랑득템을 : 마을로 가자.]


워프 지점을 클릭해 홀 마을에 도착했다.


+++++


홀 마을에 오니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배를 타고 홀 섬의 항구로 들어온 플레이어들이 많이 늘었나 보다.

그래도 숫자가 셀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

레벨 올리기가 어렵구나.

마을을 돌아다니는데 게임을 플레이하던 플레이어 몇 명이 늑대랑득템을을 바라보았다.


[메인 : 오!!! 0_0 저 복장 뭐야???]

[메인 : 캐시샵이 열렸나? 웬 코스튬이야!!!]

[튜토리얼 : 와!!! 멋지다!!! 검은색 정장이라니! 첩보원 같아!! 0o0]

[코믹콘 : 질감 좋고! 진짜 고급 양복 같아 보여! 오~]


어흠~!

어깨가 으쓱해지는 구마원.

다시 보아도 자신의 캐릭터 늑대랑득템을이 멋있게 보였다.


[메인 : 캐시샵이 어디에 열렸나요? 찾아도 보이지 않는데?]

[코믹콘 : 아직 안 열렸어요.]

[튜토리얼 : 이 게임 아직 유료아이템 안 팜.]

[메인 : 그럼 저 코스튬은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튜토리얼 : 몰라요.]

[코믹콘 : 님이 한 번 물어보세요.]

[메인 : 검은 양복 정장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물으면 대답해줘야지^^


[늑대랑득템을 : 보물상자에서 나왔어요.]

[메인 : 보물상자요? 보물상자는 어디서 찾았어요?]

[늑대랑득템을 : 퀘스트를 하다 보면 보상으로 줘요.]

[메인 : 아! 감사^^]

[튜토리얼 : 님! 좋겠어요. 보물상자에서 코스튬이 나와서!]

[튜토리얼 : 캐시샵도 없는데 공짜로 얻었으니]

[튜토리얼 : 행운의 신이 나타났나 봐요^^]

[늑대랑득템을 : 네! 행운이죠!!^^ 하하^^]

[튜토리얼 : 보물상자는 퀘스트를 마치면 곧바로 주나요?]

[늑대랑득템을 : 아뇨. 일단은 보물 지도를 NPC가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줘요.]

[튜토리얼 : 아!]

[늑대랑득템을 : 그걸 클릭하면 보물상자의 위치가 나와요.]

[튜토리얼 : 네.]

[늑대랑득템을 : 보물상자가 있는 위치로 가서 반짝이는 곳을 찾으면 돼요.]

[튜토리얼 : 아! 그렇군요.^^]

[늑대랑득템을 : 반짝이는 곳을 클릭하면 보물상자가 땅속에서 솟아 나와요.]

[튜토리얼 : 네. 감사합니다.^^]

[코믹콘 : 단순히 보물 지도에서 가리키는 곳만 찾아가면 되나요?]

[늑대랑득템을 : 날개 아이템을 줄 거예요.]

[코믹콘 : 날개 아이템?]

[늑대랑득템을 : 보물상자를 찾으러 올라가다 보면]

[늑대랑득템을 : 길이 막히는 곳이 있는데]

[늑대랑득템을 : 거기서 날개 아이템을 사용하면]

[늑대랑득템을 : 보물이 묻혀있는 곳으로 이동돼요.]

[코믹콘 : 아!]

[튜토리얼 : 아하!]

[늑대랑득템을 : 거기서 반짝이는 장소 찾으면 돼요.]

[늑대랑득템을 : 같은 장소일지는 모르지만]

[늑대랑득템을 : 제 경우 풀숲에 보물이 있는 것을 알려주는 글자가 숨겨져 있었어요.]

[메인 : 오! 숨겨져 있기도 하는군요!]

[튜토리얼 : 잘 찾아봐야겠는데.]

[코믹콘 :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늑대랑득템을 : 좋은 템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메인 : 감사합니다^^]

[튜토리얼 : 감사^^ 감사!!!]

[코믹콘 : 득템하세요!!^0^]


채팅이 끝나고 플레이어들이 각자 퀘스트를 받아서 마을 밖으로 나갔다.

늑대랑득템을도 마을 안에 있는 다른 퀘스트를 찾아다녔다.

다시 NPC 허쉬에게 가보았지만, 퀘스트는 생성되어 있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마을 퀘스트가 동난 것은 아닐 텐데......]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것은 경매장 게시판이었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 경매장이 있었네.]


경매장은 술집 앞에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바텐더 조지가 있으려나?]


술집이라고 쓰여 있는 간판 아래의 문을 클릭했더니 술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바텐더 조지가 있었는데 별다른 퀘스트는 없었다.

손님으로 누가 있나 살펴보니 손님 속에 퀘스트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느낌표가 솟아나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아하! 여기 있구나^^]


역시 RPG는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찾는 맛이다!


[NPC 질레트 : 모험가 양반! 혹시 마을 밖에 오크왕이 있는 것을 아시오?]

[NPC 질레트 : 못 보았다고?]

[NPC 질레트 : 놈이 숨어있나 보군!]

[NPC 질레트 : 모험가 양반! 오크왕은 필드 보스요!]

[NPC 질레트 : 우리 마을에서 항구로 운반하는 물건들을 노리고 있소!]

[NPC 질레트 : 이왕 우리 마을을 위해 주는 것이라면 오크왕도 토벌해주시오!]

[NPC 질레트 : 부탁하오!!]


퀘스트를 받았다.

늑대랑득템을은 곧바로 마을 밖으로 나와 오크왕을 찾았지만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늑대랑득템을 : 어쩌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킹 스마일링의 반지를 끼우고 스페이스 바를 여러 번 눌렀다.

하늘에서 오크왕을 찾고자 함이었다.

그런데 오크왕을 쉽게 찾았다.


[늑대랑득템을 : 아니 저런 데 있었어?]


오크왕은 길가에 있는 나무들 속에 있는 공터 한복판에 있었다.

공터에 착륙하려고 했지만, 공터 상공에 떠 있기만 하고 땅에 내려서지를 못했다.

별수 없이 길로 내려가 나무들을 살펴보았지만 들어가는 입구를 알 수 없었다.


[늑대랑득템을 : 하나씩 박치기를 해야겠네. 이거......]


공터가 있는 곳은 알았으니 주변에 있는 나무들에 몸을 부딪치며 확인해야 했다.

몇 번인가 부딪치고 입구를 찾는데 강이 보였다.


[늑대랑득템을 : 어?! 여기 입구가!!]


강을 사이에 두고 나무들이 갈라져 있는 것이다.

강으로 들어가 강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가니 시원스럽게 나오는 공터!!

드디어 도착한 것이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작가의말

오늘 1시부터 연참입니다.

5분 간격으로 모두 4회분이 올라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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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8. 홀 섬의 마탑(4) +2 18.05.31 1,455 8 8쪽
120 18. 홀 섬의 마탑(3) +6 18.05.30 1,305 12 9쪽
119 18. 홀 섬의 마탑(2) +2 18.05.29 1,323 12 8쪽
118 18. 홀 섬의 마탑(1) +2 18.05.28 1,308 10 7쪽
117 17. 가챠 뽑기 아이템(7) +4 18.05.26 1,338 11 8쪽
116 17. 가챠 뽑기 아이템(6) +4 18.05.26 1,307 10 8쪽
» 17. 가챠 뽑기 아이템(5) +4 18.05.26 1,300 14 9쪽
114 17. 가챠 뽑기 아이템(4) +4 18.05.26 1,316 12 7쪽
113 17. 가챠 뽑기 아이템(3) +6 18.05.25 1,335 12 7쪽
112 17. 가챠 뽑기 아이템(2) +2 18.05.24 1,342 10 8쪽
111 17. 가챠 뽑기 아이템(1) +4 18.05.23 1,344 12 8쪽
110 16. 레이드 보스들(9) +2 18.05.21 1,374 9 12쪽
109 16. 레이드 보스들(8) +2 18.05.21 1,315 11 8쪽
108 16. 레이드 보스들(7) +2 18.05.21 1,272 9 7쪽
107 16. 레이드 보스들(6) +2 18.05.21 1,497 11 8쪽
106 16. 레이드 보스들(5) +2 18.05.21 1,294 10 7쪽
105 16. 레이드 보스들(4) +2 18.05.21 1,293 10 9쪽
104 16. 레이드 보스들(3) +2 18.05.21 1,352 9 7쪽
103 16. 레이드 보스들(2) +2 18.05.21 1,344 9 8쪽
102 16. 레이드 보스들(1) +2 18.05.21 1,330 12 12쪽
101 15. 홀 섬(7) +2 18.04.06 1,450 13 8쪽
100 15. 홀 섬(6) +2 18.04.06 1,380 11 7쪽
99 15. 홀 섬(5) +2 18.04.05 1,699 10 7쪽
98 15. 홀 섬(4) +2 18.04.04 1,406 10 8쪽
97 15. 홀 섬(3) +2 18.04.03 1,427 13 8쪽
96 15. 홀 섬(2) +2 18.04.02 1,460 10 7쪽
95 15. 홀 섬(1) +2 18.03.30 1,472 14 8쪽
94 14. 랜덤 밀수 상자(7) +2 18.03.29 1,485 12 7쪽
93 14. 랜덤 밀수 상자(6) +2 18.03.28 1,452 11 8쪽
92 14. 랜덤 밀수 상자(5) +4 18.03.27 1,450 14 7쪽
91 14. 랜덤 밀수 상자(4) +2 18.03.26 1,777 14 7쪽
90 14. 랜덤 밀수 상자(3) +2 18.03.23 1,479 12 7쪽
89 14. 랜덤 밀수 상자(2) +4 18.03.22 1,429 12 7쪽
88 14. 랜덤 밀수 상자(1) +4 18.03.21 1,439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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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13. 코인(6) +6 18.03.19 1,431 1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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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13. 코인(2) +2 18.03.13 1,531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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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12. 암흑신교의 교주(5) +2 18.03.06 1,433 12 7쪽
76 12. 암흑신교의 교주(4) +2 18.03.05 1,448 10 7쪽
75 12. 암흑신교의 교주(3) +2 18.03.02 1,486 14 10쪽
74 12. 암흑신교의 교주(2) +2 18.03.01 1,520 1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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