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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님의 서재입니다.

희한한 사회복지사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12월나그네
그림/삽화
12월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4.01.18 16:11
최근연재일 :
2024.04.28 01:35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46,934
추천수 :
3,198
글자수 :
832,128

작성
24.04.22 00:20
조회
238
추천
10
글자
15쪽

꿈이 이루어지다(3)

DUMMY

94. 꿈이 이루어지다(3)


수험생들의 입시 일정이 시작되었다.


몇몇 아이들은 한국대에도 지원을 넣었지만 기대까지는 하는 것은 아니었고, 다양한 학교와 다양한 학과에 원서를 접수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해서 내 집으로 초기 멤버인 기현, 수진, 철진, 철균, 수연을 불러 모았다.


“여기 엄청 좋은데요? 오빠 혼자 살아?”


“어. 혼자 사는데 집에 없는 날도 많아.”


“과소비네 과소비야. 집을 이렇게 넓고 좋은 동네에 얻어 놓고 왜 사용을 안 해?”


“그러게나 말이다. 내가 그렇게 바쁘다. 그래서 너희를 불렀어.”


“그래서 불렀다고?”


“어. 기현아. 너희들 학교 들어가도 재단일 같이 도와가면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렇게 하고 싶어서. 처음에는 나 혼자 그렇게 해야지 했는데 얘기들을 하다 보니 다들 그렇게 하고 싶어 하네.”


“야. 너희들 학교 공부 힘들 텐데 어떻게 병행을 한다고 그러냐?”


“재정아, 우리는 네가 해준 말에 고민을 많이 했어. 당연하게 받는 것이 익숙해지면 이젠 우리 나태해 질 것 같더라고.”


“어이없네. 너희들 두고 한 소리가 아니라 밑에 아이들 보고 기억하라고 한 소리지. 너희들이야 고생도 하고 했는데 그럴 리는 없잖아.

밑에 애들이 크면서 당연시 생각할 까봐 겁나서 그런 것이지.”


“알아. 형. 걔들은 걔들이고 우린 우리지. 우리도 생각이 들긴 해서 각자 고민하다 보니 맞춰진 거지 처음부터 누가 주동해서 꺼낸 말이 아니야. 형.”


“너희들은 그렇다 치고, 수연이는 졸업하니까 취업을 해야 하는데 왜 하필 재단으로 한다고 그래. 집에서 걱정하시잖아.”


“오. 노 노 노 옵빠! 걱정 마세욤. 우리 부모님이 티브이에 나온 영웅이 운영하는 큰 재단이라고 하니까 얼른 들어가래용.”


“어우야. 못 본새에 능글맞아졌냐? 여긴 급여도 적은데 무슨 축하를 해주셨다고···.”


“그래도 복지는 좋잖아. 대신 나도 방 한 칸 사무실 근처로 주세요.

참, 빌딩도 사서 그기로 옮겨 간다면서요?

완전 대박이야.”


“어. 그래. 이번에 빌딩을 아예 매입했지. 너희들 불광동에 상속받은 형제한테서 집 샀던 거 기억나지? 수진이가 살고 있는 집 말이야.”


“응. 당연히 알지. 오빠.”


다들 많이 친해진 것을 느끼는 것이 대화 속에 반 존대가 녹아들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친밀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번에 빌딩도 거의 비슷한 케이스야. 그래서 내가 그때 경험으로 열심히 깎아서 매입했다.”


“와. 다들 그렇게 상속받는 일이 있구나.”


“그렇더라고. 자! 너희들 모아서 하고 싶었던 얘기는 너희들의 각오가 어떤가 싶어 물어보려 한 거지 본 얘기는 따로 있어.


이번에 구입한 빌딩 10층은 내 사무실로 꾸밀 것이고, 9층은 재단이 들어갈 거야.

그리고 그 밑 8층은 울타리 부동산법인이 들어갈 거야. 그런데 여기서 이 회사를 너희들이 맡아서 관리하고 운영 좀 해 봐.

수연이가 시간 더 많으니까 대표로 올려 줄게.

이름만 대표지 각자 일 나눠서 좀 해.

주로 하는 일은 업체 관리야.

집 보수 관리하는 ‘세일설비’라고 이미 계약을 앞두고 있고, 울타리 청소 업체, 울타리 반찬, 울타리 세탁소 등의 회사를 세워서 이번에 구입한 수십 채의 집들을 관리하고 아이들의 생활도 관리하는 것이지.”


“뭐냐? 일 하면서 공부 어떻게 할 거냐고 걱정하던 사람 맞냐? 일을 더 많이 준거잖아.”


“에이. 아니야. 회사를 세우고 사람을 세우고 딱 잘 돌아가게만 하면 되는 일이야.”


“오빠, 너무해. 우리가 해 본 일을 줘야 병행을 하지. 이 사태는 힘들어.”


“하하. 그래서 대표를 수연이로 세운 거야. 그리고 나도 거들 예정이고.”


“나 집에다 취직 되었다고 말 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승진해서 회사 대표되었다고 말씀 드리면 기절하실 듯?”


“수연아. 우리 회사만큼 고속승진 없다. 알지? 수연 대표?”


“아싸. 감사합니다. 회장님.”


“회장은 무슨. 나도 대표. 너도 대표. 동등한 사이야.”


“우리들이 앞으로 각자 대표가 될 예정이니 오빠는 회장으로 바뀌어야지.”


“스물 중반인데 무슨. 그리고 너희들 집은 이 근처로 다 옮겨. 집 알아봐서 살 만한 곳 있는데 있으면 추천바람.”


나는 슬쩍 통보하고 나왔다.


말은 막연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지만 일하는 방법들을 이미 터득하고 해왔던 지라 조미현 대표님과 상의하고 전체 일정을 점검부터 할 것이다.


1월 한 달을 바쁘게 지내면서 대학 입시 결과는 무난하게 발표되었다.


주요 멤버들은 가려던 학교에 무난하게 합격을 했고, 전체로는 90여 명 이상의 아이들이 입학을 하게 되었다.


결과만 생각했다가 등록하는 과정 중에 당황을 좀 했을 뿐이다.


그저 붙는다는 생각만 했지 등록금에 입학금을 전혀 예산에 넣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도 말이다.


장학금을 받고 들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해도 전체 인원의 비용은 2억 원이 훌쩍 넘어갔다.


거기에 더해 교재비에 기타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니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었다.


사무실에다가는 아이들이 요청하기 전에 어차피 지원해야 할 비용을 주저 말고 먼저 챙기라고 부탁을 했다.


대신 입학을 하고 나서는 월 20만 원이든 30만 원이든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각자 최소한의 비용을 벌도록 당부했다.


그 정도야 일반 학생들도 학업과 병행해서 하는 일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그 돈은 각자의 통장으로 계속 적립이 되도록 했다.


지출은 꾸준히 잡고 각자 번 돈은 장기간 찾지 못하게 하되 개인 계좌로 누적되는 시스템이다.


하나의 은행과 손잡고 타 은행에 비해 좀 더 이자가 붙은 상품을 출시하도록 요청했다.


예전에는 꿈도 못 꿨던 일이 이제는 금융 자본 기업을 상대로도 대당하게 요구하는 일이 발생한 첫 사건이었다.


“대리님, 저희 회원들 중 설계하신 상품에 가입하게 될 인원이 대략 80명이 넘어갈 겁니다.

만약 최소 20만 원씩 잡으면 한 달에 1,600만 원이 쌓이고 연으로 보면 2억이 넘어 갑니다. 이건 말 그대로 최소예요.”


“조 대표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공덕 지점에서 특별히 관리를 해 드릴 예정입니다.

특판으로 타 지점에 비해 조금이라도 차별을 뒀고요.”


“최소 4년으로 계좌를 묶어 주세요. 개인 동의하에 진행 될 항목입니다.

그리고 매년 수십 명씩 가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꽤 큰 금액이 되니까 잘 신경 써 주세요.”


“하하. 네. 당연히 그럴 예정입니다. 그런데 혹시 주 거래 은행을 저희 지점으로 해 주실 수 없을까요?”


“그건 저희 회장님께서 생각하신 바가 있어 은행 차원에서 좀 더 배려해 주시는 점이 도드라진다면 더 눈여겨보시지 않을까 합니다.”


“회, 회장···님···이라뇨? 재단이 어느 그룹에 속해 있는 것이었습니까?”


“정보가 부족하신가 보군요? 곧 그룹화 될 예정입니다. 규모도 최소 2년 이내에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빌딩도 회장님께서 현금으로 직접 매입하신 것이고 아래층에 차례대로 신규 회사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곧 저희가 매년 사용하게 될 예산이 아마도 수백억은 거뜬히 넘지 않을까 하네요?

지점장님께서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다, 당연히 관심 있으실 겁니다. 제가 돌아가서 바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저희 지점과 잘 부탁드립니다.”


조미현 대표는 기껏해야 대리급 혼자 방문한 것에 대해 일부터 티를 내어 구박했다.


개인이 아닌 단체로는 급이 있게 상대하길 원하는 건 그들 습성이니 그에 맞춰서 우리도 해주어야 한다고 말이다.



― 재정이 형. 사시 1차 시험을 볼 거지?


“뭔 소리야? 정수 너 오랜만에 전화해서 횡설수설이냐?”


― 바쁘다고 1월 접수 때 얼굴만 살짝 보이더니 코빼기도 안 비치니까 그렇지.


“너 거기 답답하냐?”


― 아니? 그럴 리가 없지. 여기 되게 좋아. 경치도 좋고 시설도 좋고 밥도 좋고.

아마 두 평짜리 고시원에서 준비했으면 정말 미쳐 돌아버렸을지 모르겠더라고.


“새로 합류한 애들은 어때?”


― 걔들도 감탄하면서 부러워하는 중이죠.


“1차 시험 2월 24일에 걔들도 봐?”


― 아니요. 이번에 접수는 기존 멤버들만 해서 우리만 봐요.


“다행히 다 같은 학교에서 보니까 전날 우리 집에서 자고 같이 출발하든가. 여자 애들한테 물어보고 상관없다고 하면 그러라 해. 편하게 입을 옷만 하나씩만 들고 오면 되잖아.

아침에 내 차로 같이 가든가 하고.”


― 그거 좋은데요? 알았어요. 물어보고 말해줄게요.


“그래, 그냥 테스트라 해도 공부 열심히 해서 되도록 많이 맞아 봐라.”


― 넵. 다시 전화 할게요.


이번 주 명절이라 미국에 가서 가족들이라도 봤어야 했는데 입학하는 애들 챙기랴 내 시험도 신경 쓰랴 하다 보니 이번 명절은 그냥 물 건너갔다.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명절을 떠나 지내시기 편하신지 나보고 괘념치 말고 그냥 할 일 하라셨다.


그런데 대학 입학하고 챙겨야 할 일들이 이렇게 많았나?


나도 1학년 입학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나랑 뭐 이리 다른 거야?


오리엔테이션에 신입생 환영회, 입학식에 여러 상황들을 체크해서 아이들을 챙기다 보니 나는 내가 얼마나 무심하게 대학생활을 시작했는지 이제야 알았다.


진희나 수영이가 기겁한 이유가 있구나. 하하하.



연휴 시작되기 전, 울타리 부동산 법인 대표 수연이를 만나러 빌딩 8층으로 갔다.


“사무 집기는 아직 다 안 들어 온 거야?”


“오셨어요? 회장님.”


“야. 자꾸 회장님이라고 하지 마. 너희 때문에 온통 만나는 사람마다 회장님이라고 해대서 미치겠다.

심지어 왕 누님도 만나면 나보고 회장님이래. 그것도 너희가 말해 준 거지?”


“호호호. 당연하게 불려야 할 호칭인데 왜요. 미현 대표님께서도 적극 찬성하시던데요?”


“그분이야 뭔들 안 하시겠어. 날 놀리기 좋아하시니.”


“이제 받아들이세요. 회사 설립 완료되면 조직 정비를 좀 더 해야 할 정도로 계열이 많아지잖아요.”


“그래··· 그래서 회사는 어떻게 하기로 했어?”


“철진이가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우리 회원들이 다양하게 흩어져 생활을 했었는데 그 중 괜찮았다는 업체들을 추천 받아 정보를 모아봤어요.

사람들에게 평소 친절하게 관심 가져 주었던 사장님들을 모아서 추린 후에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지를 제시하고 괜찮아 하시는 분을 모셔서 같이 협의 해보게요.”


“와우! 굿!이네. 철진이가 좋은 의견 냈네. 위에서 부터가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추천받은 착한 사장님을 모아 기업인으로 재탄생 시킨다 라니.

난 적극 찬성.

이미 검증이 된 분들이니 잘 하시겠네. 다만 작은 가게나 사무실 운영하시다가 규모 있게 하려면 그걸 감당할 만한 사장님이지도 검증이 되어야겠네.”


“그건 생각 못했네. 그게 차이가 큰 가요?”


“짧은 경험과 식견으로 봐도 차이는 나는 게 보이더라고. 보육원도 소수 인원들을 보살피다가 사이즈를 키우다 보니 부담을 느껴 고민도 많으신 분이 있기도 하고 반대로 물을 만난 듯이 능력을 펼치시기도 하고 그래.

그래도 옆에서 잘 보조 해드리니까 아직도 잘 견뎌서 하시고들 있어.

우리들 중에서도 그런 회원들이 생길 거야.

당장 너만 하더라도 더 잘하잖아? 아닌 애들도 있을 걸?

그럼 네가 잘 챙겨줘라.”


“역시 회장님이시네. 회장님 역할이 그런 큰 그림을 보고 알려 주는 거잖아요. 굿.”


엄지손가락을 내보이며 최고를 외쳤다.


“회원 중에서도 아예 고아로 자란 게 아니어서 군대 가야할 대상인 애들도 있다며?”


“네. 나이가 늦어서 대학 들어가자마자 입대 할 예정인 회원이 5명이나 있어요. 더 어린애들은 대학 생활 즐기다 간다고 하고요.”


“그 애들 고생하겠네. 크크크.”


“입학식 하고 3월 초에 바로 간다는데요? 5명이서 같이 신청해서 다 함께 간다고.”


“오. 세상 많이 좋아졌네. 좋겠네.”


“그래요? 많이 좀 그런가?”


“응. 아무래도 그래. 홀로 떨어져서 모르는 사람들과 단체 생활도 하고 훈련도 받고 외로움도 생기고 그러지.

생각 해 보니 우리 할 일이 더 늘어났다.”


“갑자기?”


“갑자기가 아니라 앞으로 입대하는 애들한테 당직 서듯이 돌아가면서 한 두 번이라도 찾아가 봐야지 않겠어?”


“아, 하나부터 열 까지 우리 부모님들은 애를 어떻게 키웠데요.”


“하하. 수연이 너 결혼하고 싶어지나 보다. 그런 철드는 말을 하게 되면 그런 거라던데.”


“아니거든요. 혼자가 좋아요. 귀찮아.”


“아 예. 그러시겠죠. 회사 설립 안이 정해지면 알려 줘. 매일 10층에 들르기는 할게. 미리 시간 말해주면 맞춰서 오고.

참, 부모님은 뭐라셔?”


“내가 명함을 탁! 하고 드리니까 어이없어 하셨죠. 어디가서 사기당하고 다니냐고 하시고요.”


“사기? 흐흐흐. 그럴 만 하시지.”


“너무 걱정하셔서 규모를 확 줄여서 말씀드렸어요. 그냥 재단에서 회사 하나 세웠는데 인원도 몇 명 안 되고 우선 말로만 대표라고요.”


“세 가지 회사까지 다 만들어지고 관리해서 직원 규모가 많이 늘어나면 기절하시겠네.”


“그건 한참 후 일이니 그때 가서 고민하져 뭐. 설마 월급 받고 잘 다닌 딸이 언제까지 사기 당하고 있다고 여기시겠어요.”


글쎄? 얼마 안 걸릴 텐데. 아직 감이 없네. 하하하.

고생하고 싶지 않다는 소망으로 알고 있으마.


“그래, 알았어. 고생하고 나는 간다.”


“알겠습니다. 회장 오빠.”


너희들 맘대로 하라는 듯 팔 벌리고 으쓱하고는 나왔다.



드디어, 사법시험 일.


“야, 다들 준비 됐어?”


“잠만, 바빠도 화장은 다 해야 해요.”


“진희야. 그냥 모자 쓰면 끝이지 무슨 화장을 하고 난리야.”


“정수야. 넌 여자 마음을 너무 몰라. 그러니까 넌 솔로인 거야.”


“자기는 짝이 있는 줄?”


“나는 고귀한 검찰이 되고 난 후에 생각해 보려고.”


“너희들 잡담 그만 하고 타기나 해. 그냥 우리 셋이 간다.”


“아닙니다. 형님. 전 다 끝나고 탑니다.”


“긴장들 안 되나 보네.”


“긴장이라니. 오늘 붙으려고 보는 시험이 아니니 맘 편하게 볼 건데 긴장이 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책이고 뭐고 하나도 안 가지고 가는 구나? 옷 하나가 다야?”


“넵. 시험 보고 놀러 가야지. 오늘 다시 기숙사 들어가면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그래. 1년 나 죽었다 하고 공부해. 우리 애들 그렇게 해서 2/3이 상이 다 서울 안에 대학 들어갔다.

공부를 제대로 해 본적 없는 애들이 대단해.”


“안 그래도 기숙사에 있다 보니 아주 오빠 추종자들 되었던데?”


“왜?”


“우리 대표님. 우리 대표님. 이러면서 아주 쉬는 시간 때 마다 여기저기서 칭찬들이야. 지겨워 죽겠더라.

뭐 세뇌라도 시켰어요?”


“그으래? 하하. 내가 그런 사람이지 뭐.”


“겸손이 없네. 다행이다. 1차 시험도 붙었으면 온갖 교만에 가득 찼을 텐데 아니라 다행이야.”


흐흐. 과연 그럴까?

난 이번 시험에 붙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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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변화의 시작 +2 24.04.13 300 12 15쪽
85 연쇄 살인범을 잡다(3) +2 24.04.12 298 11 16쪽
84 연쇄 살인범을 잡다(2) +2 24.04.11 306 1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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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사람을 모으다(4) +2 24.04.08 335 10 14쪽
80 사람을 모으다(3) +2 24.04.07 345 12 17쪽
79 사람을 모으다(2) +1 24.04.06 353 13 17쪽
78 사람을 모으다(1) +1 24.04.05 405 12 17쪽
77 당첨금과 협상 +2 24.04.04 410 15 18쪽
76 변호사를 내세우다 +2 24.04.03 405 18 18쪽
75 역사적인 당첨 +2 24.04.02 411 19 13쪽
74 미국 진출(2) +2 24.04.01 410 17 19쪽
73 미국 진출(1) +2 24.03.31 424 16 17쪽
72 미국 메가밀리언 +2 24.03.30 442 18 18쪽
71 친구들과 만나다 +2 24.03.29 448 19 16쪽
70 하늘의 정체 +2 24.03.28 503 16 18쪽
69 캐나다 로또 +1 24.03.27 517 15 13쪽
68 회사설립 +2 24.03.26 514 16 16쪽
67 혈통과 만나다(2) +2 24.03.25 558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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