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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님의 서재입니다.

희한한 사회복지사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12월나그네
그림/삽화
12월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4.01.18 16:11
최근연재일 :
2024.04.28 01:35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46,909
추천수 :
3,198
글자수 :
832,128

작성
24.03.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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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5쪽

혈통과 만나다(2)

DUMMY

67. 혈통과 만나다(2)


06. 01. 화요일


며칠이 지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지난번 뵈었던 나승수입니다.


“아. 네 이 번호가 차장님 번호였군요.”


― 네. 그렇습니다. 그때 전하신 말에 대해 결과가 나왔는데 오늘 저녁에 시간이 되시면 뵈었으면 한다고 하십니다.


“장소 시간 알려주시면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 알겠습니다. 문자로 넣어드리겠습니다.


끊고 나자 문자가 전송되어 왔다.


[장소는 부암동 사계입니다. 시간은 오시기 전 알려주시면 됩니다.]


부암동이 어디지? 오늘은 차도 놓고 왔더니 이상한 데로 오라는 거 아냐?


생각 중에 누가 툭 어깨를 쳤다.


“오빠! 뭐해?”


“어? 미혜야. 반갑네. 동생아. 방금 누구랑 통화 좀 했어.

날 피해 열심히 숨어 다니는 것 같더니 웬일이십니까?”


“피하긴 누가 피해. 여기가 얼마나 넓은데. 지금 오빠처럼 이렇게 정문 길 한가운데 서 있으면 누구라도 만나거든?”


아! 그랬지.


“차 가지고 다니는 거 아니었어? 왜 지금은 뚜벅이야.”


“수강이 있는 날만 차 가지고 들어 올 수 있다고 며칠 전에 학교 사무에서 연락이 왔어. 뜬금없이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서 오늘은 수강이 없는 날이라 차를 밖에 주차 하고 왔지. 도서관 가서 자료 찾다가 나오는 중.

넌 어디가?”


“오늘은 지금이 수업이라 들어가는 중.”


“공부는 잘 돼?”


“어 할 게 많아서 탈이야. 미선이도 많이 바빠.”


“돈은? 뭐 필요한 거 없어?”


“오빠가 엄마한테 통장에 돈 잔뜩 넣어서 드렸다며. 엄마가 많이 주셔.”


“혹시 수상한 사람들 쫓아다니는 것 같으면 바로 연락해.”


“수상한 사람? 혹시 우리 로또 당첨된 거 때문에 위험해 진 거야? 우리 로또 맞은 거 누가 알아?”


“아니, 그런 거 아니야. 그냥 혹시나 해서 그런 거야. 수업 들으러 얼른 가. 그래도 누가 접근하고 그러면 말해.”


“무섭게 왜 이래. 아, 알았어. 나중에 봐.”


멀어지는 동생을 보며 주변을 훑었다.


미행하는 놈 들은 없는 것 같구나.


차로 와서 네비게이션 검색으로 부암동을 찾아보니 청와대 근처였다.


여기도 좀 평창동, 성북동 같은 곳인가?


시간이 애매하네. 시간을 보니 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2시면 좋겠습니다.]


회신이 왔다.


[좋다고 하십니다.]


뭔데 이 사람은 누굴 깍 듯이 모시는 거야.


혹시 만나는 사람이 다들 이선규 원장이나 최승필 이사 같은 분위기인가 싶었다.


점심이나 먹고 천천히 움직이면 되겠지.


얼마나 걸리려나? 어디 보자 시간이··· 넉넉하게 한 시간은 좀 넘게 잡아야겠네.


생각보다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은 걸 깨닫고는 주차장 분식집에 들어가 간단히 김밥으로 때우고 사계로 출발했다.


다행히 15분 여유를 두고 도착했다.

그런데 사계라는 곳이 가든이나 분위기 있는 찻집인 줄 알았는데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피 전문점이었다.


안에 있을까?


[도착했습니다. 안에서 기다리면 되나요?]


문자 회신을 기다렸지만 바로 연락 오지 않았다.


혹시 한재정씨 되십니까?


“네. 맞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젊은 남자가 말을 걸어 왔다.


“안쪽에 손님이 기다리시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겠습니까?”


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과 별개로 내실이 있나 보다.


종업원인 듯 한 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방들이 여러 개 있는데 산 쪽을 향해 창들이 나 있어 뷰가 좋았다.


목표 지점에 다다르니 남자는 인사를 하며 빠졌고 앞의 작은 방의 의자에는 서른 정도 되어 보이는 젊은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들어오셔서 안의 의자에 앉으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음료수는 이곳 시그니처로 제가 미리 준비했습니다. 괜찮으실까요?”


시그니처? 뭔 소리야? 음료 이름인가?


“아. 네. 괜찮아요. 그거로 하겠습니다.”


“이 자리는 인왕산이 잘 보이는 곳이라 좋습니다. 기운을 받는 자리 같기도 하거든요.”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지 혼자 청산유수로 떠든다.

뭔 컨셉이냐.


“네··· 저도 이곳을 자주 와야겠네요. 경치가 좋은 곳을 많이 몰랐는데 좋은 경험입니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음료수가 나왔다.


이 음료수가 ‘시그니처’라는 음료수인가 보네. 무슨 차 같기도 하고 아이스티 같기도 하고.


“괜찮네요. 시원하기도 해서요.”


“다행이네요. 나승수 차장님께 얘기는 들었습니다. 제가 어려서 결정 권한을 많이 가지는 위치는 아니지만 이런 정도는 제가 처리를 해야 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는 강재동이라고 합니다. 아마 제 동생과 안면이 있다고도 들었는데···”


“동생을요? 전 뵌적이 없을텐데요?”


어디 증권사 같은 곳에서 일해서 봤었나? 아! 혹시 태양인가?


“제가 기억에 없는데··· 성함이 강재동··· 이시면···.”


문득 얼마 전 만났던 비슷한 이름을 가진 강재경이 떠올랐다.


“아마 기억을 떠 올린 인물이 제 동생이 맞을겁니다.”


“아, 강재경 선배와 형제분이신가요?”


“네. 제 동생이지요. 그래서 그냥 재정 씨의 요구만 전해 듣고 일을 진행하면 되긴 했지만, 동생 입에서 나온 이름이라 궁금해서 나왔습니다.”


“음, 별로 좋은 인상을 드리진 못한 것 같은데요. 전 거기서 신입생 노인이라 불리느라. 하하하.”


“음, 이런. 별로 좋은 별명은 아니에요. 아직 애들이 철없어서 그런가 보네요.”


“상관없습니다. 제가 그런 말에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라. 전 솔직히 이 자리에 더 나이가 드신 분이 나오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가 원하는 일처리를 위한 권한이 있으신가요?”


“나이 드신 분들은 오히려 성격이 급하시고 흥분을 잘하십니다. 전 그분들과 대화하는 것도 싫어하거든요. 저 같은 사람이 재정 씨 앞에 있는 게 더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답을 드리자면, ‘네. 가능합니다.’ 이겠네요.

너무 어이없는 말씀만 아니시라면요?

그런 말씀을 하실 것 같지는 않은데···”


“뭐, 그런 건 사실 상대적인 거라. 혹시 속하신 곳이 혈통이십니까?”


갑자기 주춤하다 미소를 지었다.


“훅 치고 들어오실 줄을 몰랐네요. 맞습니다. 재정 씨는 이런 소동을 벌이신 이유가 있으십니까?”


“그렇죠? 제가 미친놈도 아니고. 얼마 전에 검찰을 이용해서 저희한테 피해를 꾸준히 주는 이들이 있어서 알아보니 ‘재생’이라는 곳이라더군요.

제 부탁은 불법적인 일에 대한 항변이니까 단순히 국민으로서 법적 해결이 필요합니다. 아마 강재동 님께서 아시지는 못해도 혈통 안에서는 충분히 아실법한데요.

전 그 일을 검찰에 의뢰한 의뢰자와 받아서 나선 검사들은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음··· 그렇군요. 그런데 절 너무 무시하시거나 아니면 띄엄띄엄 보시거나 이겠네요. 당연히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전 그보다 더 궁금한 게 있는데··· 진짜 앞일을 내다보고 막 날아다니고 그런 능력이 있으십니까?”


“네? 누가 저 보고 그렇다고 하나요?”


“그쪽 조직의 수장들에겐 대대로 어떤 능력이 주어진다고 하던데요? 저야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했지만, 이번 일 벌인 것을 보면 무시가 안 되니 궁금하긴 합니다.”


“당연히 그런 거 없습니다. 원래 지어내기 좋아하는 것들이지요. 진자 그랬으면 제가 당했겠습니까?”


“그것도 그렇긴 한데···

이번 일은 궁금하긴 하네요. 아무리 찾고 뒤져도 조작이나 어떤 시스템의 문제점도 없던데··· 1등을 하고 싶다고 아무나 가능한 게 아닌데···요.”


“글쎄요. 한 가지 히든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제가 말한 것을 들어 주실 테니 그냥 묻어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이번 건은 서로 깔끔하게 계약대로 하기로 하고, 같은 것으로 괜히 일은 두 번 이상 만드시지 않을 것으로 알겠습니다.

뭐, 가끔 간식 드신다고 하시는 거야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구설수 올라서 저희들에게 피곤한 일이 생기지만 않는다면요.”


헐! 십억, 백억이 얘네들한테는 간식비인가 보구나.


좋아 그렇다면야.


“알겠습니다. 이번에 받은 간식비는 저희가 써도 탈이 없다고 믿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그 사람들 길게 안보고 싶다는 게 추가사항입니다.”


“알겠습니다. 대신 저희도 저희의 간식비는 챙기고 싶으니 추후 발표에 만족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일 처리는 빠르게 하고 보고도 해야 해서.”


강재동은 여유가 많이 넘쳤고 대화를 끝내고 나가는 모습에도 긴장이 없이 그냥 다른 손님들처럼 발걸음이 가벼웠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렇다.


오랜 세월 내려오는 몸에 배인 것을 누가 어떻게 깬다고 난리들이냐.

이 쫌생이 같은 ‘재생’ 놈들아! 너희들은 열등감으로 이런 당당한 모습이 안보이냐?

어휴! 이런 한 사람도 상대가 안 되겠네.


나는 혼자 남아서도 한동안 자리에 앉아 음료수를 천천히 마시며 경치를 구경했다.


한창 바쁘게 사람들을 만나고 학교 과제도 하느라 정신없었다가 이렇게 가만히 앉아 사색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마음이 평온하다.


이런 시간도 종종 필요하구나.


집에 돌아와 이선규 원장에게 강재동을 만나 나눴던 대화에 대해 얘기를 해줬다.


― 도주님 아이디어가 통했군요. 그동안 무시해왔다가 이번 일은 아무래도 무시하지는 못하고 상황을 살펴보러 나온 것 같군요.


“저도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에 짧게 경고까지 했으니까요. 그래도 당분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희한한 건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 난 것에 대해 생각보다 파고들거나 궁금해 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 사실 알고 보면 세상에는 기이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에게도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흔히 현대에 와서는 초능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같은 맥락이니까요.

그러니 그들도 굳이 캐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뭐 우쭐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야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겠네요.”


― 도주님께서는 잘 하고 계시니 앞으로도 잘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그 당첨금들이 꽤 될 텐데 계획이 있으십니까?


“이 기회에 이미 드러나서 건드리지 않기로 약속 받은 김에 저희가 세우려고 했던 회사들의 자본금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간식비는 저희가 어떻게 하든 꼬투리잡지 않겠다고 했으니까요.”


일이 잘 마무리 되어서 마음 편한 얘기를 한참 하고 난 후 전화를 끊었다.



​하루 이틀 지난 현재 아직 별다른 소식은 없다.


오늘은 금요일.


어제 청담동 오피스텔 계약이 마무리 되었고, 역시 돈이 좋은 것이 하루 만에 집이 꾸며졌다.


물론 내 짐을 옮겨 오지는 못했지만 원룸에서 가져 올 건 별로 없어서 새로 다 사야했는데 이미 계약 전에 재혁 비서가 다 준비해서 동시에 집이 들어왔다.


그 덕에 오늘도 수업을 마치고 나서도 준비해야 할 과제가 많아 교내 스터디룸 같은 곳을 빌려서 했어야 했는데 우리한테까지 기회가 허락되지는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여기로 애들을 모았다.


각자 맡은 분량의 민법 판례들을 도서실에 가서 찾아 인쇄를 해 왔고, 세 명은 해당 부분을 마킹을 해서 오리면 필요한 코멘트도 달고 정리된 내용을 나머지 세 사람에게 넘겨주면 열심히 문서 파일로 정리하고 있었다.


기말고사는 이번 과제로 대체를 하고 다음 주 마지막 쪽지시험을 보면 끝이다.


그리고 윤리학, 법률정보론 등과 같은 과목들도 기말 준비도 해야 해서 바빴다.


“야, 밥이나 먹고 하자. 중국집 배달 콜?”


“안 돼, 여기 오빠 새 집인데 음식 배면 어떻게 해. 음식 반입 금지야.”


“재정이형, 안 돼요?”


“창문 열고 먹으면 돼. 거실에 흘리면 안 되니까 식탁에서 먹기.”


“와, 근데 여기 엄청 넓은데 자가에요?”


“어, 이번에 샀어. 와, 집이 엄청 부잔가 봐요. 여기 비싼 동네인데.”


“아냐, 내가 돈 모아서 산거야. 너희도 할 수 있어. 힘내.”


“야,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주문해 봐.”


집에 관심을 보이며 음식을 주문하지 않자 열심히 타이핑하는 수영, 기동, 진희는 따가운 눈초리를 정수에게 보냈다.



​30분 후.

드디어 배달로 받은 음식을 저녁으로 먹게 되었다.


“이제 조금만 하면 마무리 되네요.”


“같이 하니까 빨리 끝나지 아니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저거 뭐냐?”


“검사 사칭?”


밥을 먹으면서 보던 티브이에서는 사건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정 모씨를 비롯하여 일당 8명은 검사를 사칭하여 압수수색을 명목으로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인정받아 구속하였습니다.」


검사들은 싹 다 빠져 나가도록 일처리를 했네.

그리고 돈은? 우리한테 가져간 돈도 지들이 싹 다 쓴다는 건가?


생색은 다 내고 이득은 다 가져가네.

그래서 지들도 용돈 좀 쓰겠다고 한 거잖아?


뉴스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어? 이성길 부주네?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도주님. 감사합니다. 이선규 원장님이나 우리 사람들한테 얘기 다 들었습니다. 도주님께서 고생하셨다고요. 아 그리고 오늘 낮에 뺏겼던 자금 절반 정도는 배달되어 왔습니다.


“아닙니다. 맘 고생하신 분들은 부주님들인데요.”


“들어 보니 이번 당첨금으로는 모아서 회사설립 자금으로 쓰신다고 하던데 말씀만 하시면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하하. 네. 그건 다 같이 모여서 시작해야죠. 우선 편히 쉬세요.”


이성길 부주를 시작으로 피해를 입었던 부주들과 피해가 없었어도 마음 고생했던 대구의 박기인 부주와 경주의 김영수 부주도 전화를 걸어와 감사했다는 말과 고생했다는 말을 전해 왔다.


“와, 뭔 전화가 그렇게 많이 와요?”


“아니야, 일이 있었는데 잘 해결되었나 봐. 밥 먹고 나서 너희들은 무슨 얘기하고 있었어?”


“아, 2학기 때 고시원이나 절에 들어가는 선배들 많은 것 같다는 얘기 중이었어요. 오빠는 나이가 있으니까 1학년 끝나면 바로 준비 들어가야겠네요?”


“준비? 무슨 준비?”


“에이, 알면서. 사시오. 사시.”


“글쎄, 우리야 1학년을 마치고나 서야 가능하니까 겨울방학 대 바로 준비할지 더 있다가 할지 그건 잘 모르겠네? 너희는?”


“저도 그렇고 다들 2학년 마치고 하려고요. 기본은 배워야 더 도움이 되니까요.”


나는 미소만 짓고 말았다.


글쎄다. 나는 여름에 우선 외국으로 로또 하러 나갈 거라 다녀오고 나서 얘기 해 줄게.


회사는 7월 이전에 곧 준비 된다니까 회사는 회사대로 돈 벌고 나는 나대로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하면 오 나라에서 좋아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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