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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님의 서재입니다.

희한한 사회복지사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12월나그네
그림/삽화
12월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4.01.18 16:11
최근연재일 :
2024.04.28 01:35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45,323
추천수 :
3,193
글자수 :
832,128

작성
24.04.08 00:20
조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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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사람을 모으다(4)

DUMMY

81. 사람을 모으다(4)


순간 멈칫했다.


정치가이면서 행정가인 주지사와의 만남을 가질 때는 최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경험이 부족한 것을 티 내지 않으려 언행에 있어 무게를 잡으며 열심히 노력 중이었는데 지금의 질문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


“꽤 당황하셨나 보군요. 미안해요. 주지사 정도 되면 그런 정보는 쉽게 확인이 됩니다.

시스템이 또 시스템인지라 검증은 필수가 제가 시민권이나 영주권 제안 차원에서 한국에 정보 요청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재밌는 사실이 들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한국 내에서도 꾸준히 규모 있게 사회복시사업을 하신 분이라 크게 염려 할 것은 없었는데 희한하게도 한국 역사상 최대 당첨금 수령자가 재정 씨인 걸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하필 미국 내 역사상 최대 당첨금 수령자도 재정 씨라니 놀랐습니다.”


“하하하. 네. 역시 주지사님 정도 아시는 분이라 숨길 수가 없네요. 알고 보면 제가 그. 그렇게 운이 많은 사람입니다. 주지사님.

그럼에도 제 부모님께서는 항상 겸손해라 하셔서 굳이 드러내지 않고 다니는 중입니다.”


일본은?

일본 로또 1등은 아직 모르는 건가?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이 아니라 어떤 방법에 의한 것이라면 우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 아무리 확인 해 봐도 그런 문제점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그만큼 우리 미국이 서술하다고 생각되지도 않기도 하고요.”


“주지사님. 그건 당연합니다. 그런 미국을 상대로 감히 그런 짓을 벌일 사람도 없을 겁니다. 저도 알고 한국인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하. 그렇지요. 혹시라도 그런 운을 많이 얻는 방법을 알게 되시면 꼭 저한테도 부탁합니다.”


“그. 그럴 리가요. 그런 운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그저 운이 조금 더 좋았을 뿐이라 저는 이 기회의 땅에서 많은 돈을 벌어 볼까 해서 온 것입니다. 그 운도 남 돕는 일에도 많이 사용 할 테니 주지사님 같은 분이 많이 도와주세요.”


“알겠습니다. 재정씨도 대신 제게 그런 운을 나눠주십시오. 강력한 운을 가진 자를 신의 대리인이라고 합니다.

신의 대리인을 친구로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저는 흥분이 되네요. 하하하.”


헉! 신의 대리인?

이 사람이 뭔가를 알아서 그러는 거야?


“아이고. 사람을 이렇게 비행기 태우시니 어지럽네요. 하하.”


뭔가 약점 잡힌 듯 한 분위기에서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버티다가 간신히 대화를 마무리하고 나왔다.


“재정아. 주지사랑 얘기는 잘 끝났냐?”


“어. 잘. 잘 끝 났··· 아니 잘 끝냈지. 뭐.”


“잘 했다는 애가 표정이 굳어있냐. 주지사는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만난 건데 왜 그래?

해주기로 한 거 안 해주겠데? 말이 바뀌었어?”


“야. 재식아. 얘기가 잘 끝냈다는데 그게 아니겠지.”


“그러네. 뭔데 돈을 더 내놓으래?”


친구들이 걱정이 된다는 듯 말을 건네 왔다.


“아. 아냐. 우리 영주권 주는 것 때문에 한국에 우리에 대해 정보 요청했었나봐.

투자를 크게 한다고 해도 미국에 해가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했다고 하기에 좀 당황했지 뭐.

그냥 나 혼자 갑자기 심각했던 거야.”


“캬. 조사를 했다고 하니까 꼭 우리가 스파이 같은 뭐라도 된 느낌?”


“크크크. 민기야. 너 어렸을 적에 마트에서 과자 훔쳐 먹다 걸렸었는데 그것도 알게 된 건가?”


“야. 호정아. 내가 빨간 줄이라도 그어졌어야 미국 애들이 알지 그걸 걔들이 어떻게 알아.”


“재정아. 그래서? 우리 중에 문제 있는 걸 발견했데?”


“아냐. 재식아. 그런 거 아니야. 그냥 한국에서도 여기에서도 여차하면 뭐든 쉽게 조사하고 알아내는 사람들 상대로 감출 거 감춰가며 투자 해보겠다는 것이 통할까 싶어 심각했지 뭐.”


후. 얘네 들한테 한국이나 일본에서 1등 당첨 된걸 미리 말해줘야 하나?

주지사는 일본에 대해서는 말 안 했지만 알건 다 아는 듯하던데.

하기야 그냥 딱 큰 거 하나 언급해서 잘 알아 모시라는 은근성 협박이겠지?


“뭘 그렇게 심각해. 조지나 케이트 말 들어보면 실력이 상당한 것 같던데 될 것도 같던데. 그리고 안 되도 어쩌겠어. 그런 걸 감안하고 일해야지. 아니면 재정이 네가 대통령이 되든가.”


“시민권도 안 받는 애가 무슨 대통령을 하겠냐. 오··· 그래도 재정이가 미국의 대통령이라. 와씨 생각만 해도 대박이긴 하다.”


“재식아. 얘네 좀 말려라. 영주권은커녕 영영 감옥에 갇힐라.”


“말리긴. 꿈은 이루어진다며. 꿈 꿔 보지 뭐. 흐흐흐.”


일은 잘 마무리 되고 우리를 숙소로 태워다 준 뒤 최 변호사는 L.A로 되돌아갔다.


“돌아가서 그 친구와 연락 해 보고 결과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일이 잘 일단락 된 기념으로 야경이 보이는 야외 바에 가서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며 기분을 만끽했다.


“야, 꿈만 같다. 몇 달 사이에 뭔가가 정말 많이 변하는 것 같은데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는 그런 꿈은 아니겠지?”


“꿈은 무슨. 내가 한 대 때려 줄까?”


“호정아. 이럴 땐 좀 진지해져 봐라. 나는 진짜 진지하게 감격하는 중이야.”


“나도 진지하거든? 아얏!”


“내가 꼬집어 줬다. 꿈이 아니지?”


“에잇! 우리 물주라 뭐라 못하겠네.”


“재식이가 미국에 오래 있었고 말도 수월하게 잘 되니까 보육원이란 재단 설립에 있어서 신경 잘 써 줘.

최 변호사님이 소개해 주는 변호사로 맡겠다고 하면 많이 도움 받을 수 있을 거야.”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일은 사업이 잘 되는걸 관리하는 게 아니라 남 돕는 일을 하는 거라 관리를 잘 하는 게 관건이야.

일 경험도 있으니까 잘 할 거라 믿는다.

나중에 민기나 호정이도 다 크게 한 자리씩 맡아 일을 해야 하니까 재식이가 경험하는 걸 너희들도 적극적으로 배워라.

조지 팀이 회사를 키워 가는 걸 같이 역할을 맡아 해야지 아니면 믿고 맡길 사람 많이 없어.”


“그렇게까지 생각해 주니 고맙다. 드라마 같이 돈 많은 친구 덕을 보네.”


“민기야. 우린 돈에 매이는 사람은 되지 말자. 네 말처럼 드라마 같은 일인데 결과는 드라마 같은 것 보다 더 잘 되는 게 내 소원이야.”


나는 진실로 이 친구들이 좋은 결과로 같이 가길 소망하며 얘길 꺼냈다.


위에 있는 분들 얘기로는 능력 받은 선택자들이 쉽게 타락한다고 하지 않는가.


부자나 권력자나 처음 시작은 나쁘지 않았을 것이니 나를 비롯한 모두에 대해 걱정이 앞서는 순간이다.



술을 많이 마신 탓에 늦도록 늘어지고 나서야 조지 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간신히 추스르고 일어났다.


“우리 조지 언제 만나기로 했지?”


“재정아. 두 시까지 숙소 앞에 온다고 했어.”


“그렇구나. 저기 호정이 좀 발로 한 대 차라. 빨리 일어나.”


넷이서 같이 널브러져 자다 깨었다.


“민기야. 쟤 데리고 옆방으로 가서 준비 좀 시켜. 말 안 들으면 때려라. 우리 늦겠다.”


서둘러 준비를 하는 중에 최 변호사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 안녕하세요. 재정 씨?


“네. 안녕하세요. 굿모닝입니다.”


― 어제 저녁에 그 친구에게 얘기를 꺼내 봤어요. 로펌에서 재단으로 옮기는 거 흔쾌히 좋아했어요.


“정말요? 그렇다면 저야 좋죠. 근데요, 연봉을 로펌 기준보다는 낮게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얼마로 책정해야 그분이 만족할지 모르겠네요.”


― 그건 재정 씨가 적당히 맞춰 주세요. 그 친구는 돈 없어 하는 놈 아니라 크게 개의치는 않을 겁니다. 재정 씨 생각이 마음에 든다고 하겠다고 한 것이라 서요.


“그래도···”


― 그건 한번 서로 보고 정하시죠. 그 친구야 좋다고 했지만 재정 씨는 한 번도 보지 못했으니 천천히 생각하시죠.

제가 샌프란시스코로 내려가 보라고 하고 연락처를 줬으니 내일이나 모레 연락이 갈 겁니다. 그 후에 얘길 꺼내셔도 늦지 않으실 거예요.


“알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 마지막으로 회사도 고민이 많으신 것 같으신 것 같아서 IT 회사인 미래 시스템과 투자회사인 미래 투자 운용사라고 이렇게 두 회사 설립을 진행시켜 놨거든요? 담 주에 마무리 되니 시기가 잘 맞을 겁니다.

관련 서류는 끝마치는 대로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계약 기간은 여유 있으니까 필요하신 부분은 그때그때 연락 주세요.


오! 역시 마음에 드는 분이시네.


“제가 신세 많이 지네요. 이렇게 고객 마음 알아서 딱딱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 하하. 아닙니다. 앞으로 회사를 키우시면 오히려 제가 신세를 많이 질 것 같습니다.


“그럼요 그땐 제가 최 변호사님을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에는 언제쯤 돌아가세요?


“열흘 정도 지나면 갈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재단이나 보육원 설립서류 절차가 다 끝나는 타이밍이지 싶네요.

자금 집행까지 하면 각 실무 담당자들이 진행 할 테니까 얼추 맞네요.

친구 변호사님 일 까지 마무리 되면 딱 일 것 같습니다.”


― 그렇군요. 잘 되실 겁니다. 한국에 조심히 가시고 행운을 빌겠습니다.


“네.”


나는 전화를 끊고 조지를 불렀다.


“헬로우.”


“조지. 잘 오고 있어요?”


“응. 가고 있어. 무슨 일 있어? 곧 만날 텐데 왜 전화를 했어?”


“조지. 회사 설립이 마무리가 되었다네요.”


― 오. 잘 됐군.


“그런데 희소식이 하나 더.”


― 뭔데?


“투자 회사도 하나 같이 마무리. 음지에 설립할 회사들 말고 양지에서 필요한 투자 회사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했더니 알아서 생겼네요?”


― 어떻게 그게 가능해?


“최 변호사가 제가 고민이 많은걸 알고 알아서 두 가지 일을 마무리 하셨답니다.”


― 굿이군 그래.


“그래서 IT 회사는 미래 시스템, 투자 회사는 미래 투자운용사라고 전달 받았어요.”


― 오. 좋군. 미래라는 단어가 와 닿는데 느낌이 좋아. 잘 될 것 같아.


“저도 그럴 거라 생각해요. 잠시 후에 봐요. 나머지 얘기는 만나서 해줄게요.”


전화를 마무리하고 어찌어찌해서 준비를 하고 조지를 만났다.


“여어. 재정. 일은 잘 마무리했고?”


“네. 잘 끝냈네요. 자금은 다음 주에 마무리 될 예정이고 보육원 부지도 잘 받았고.

서류는 정말 복잡한데 돈이 있어서 쉽게 되나 보네요.

조지는 친구들 많이 만났어요?”


“오케이. 내가 아는 친구들과 여기 케이트나 리처드 아는 친구들 여럿 만났지.

그 친구들은 다 모이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가 바닥을 다져 놓으면 돼서 괜찮아.

자. 그럼 이쪽으로 천천히 가볼까?”


“여기 도착 했을 때 쇼핑한다고 우리끼리 돌아다녀 보기도 했어요.”


“어디부터 가볼까?”


“그런데요. 조지. 샌프란시스코는 분위기 어때요?”


“서부 중에 새로운 신생회사들을 쏟아 놓는 곳이지. 실리콘밸리 알아? 들어 봤어?”


“알죠. 워낙 벤처로 유명하기도 하다던데···.”


“우리가 있다 온 그 실리콘밸리가 여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있거든.”


“아. 방향이 그렇군요. 그 실리콘밸리에는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들이 많다던데 원래 그 학교가 그 근처에 있어요?”


“맞아. 재정도 아는구나.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대학교 사이가 멀지 않거든.”


“케이트. 그 정도는 여기 이 친구들도 다 알걸요? 한국에는 반도체로 유명한 세계 제일 회사가 있잖아요. 용성그룹.”


“그렇지. 그러면 왜 실리콘밸리가 반도체로 유명한지는 알아?”


갑자기 우리에게 선생님이 된 것처럼 신나게 얘기하는 조지다.


“어··· 글쎄요. 재식아. 넌 알아?”


“글쎄. 나도 모르겠는데?”


“그건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모래가 이곳에서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야.

그 모래 때문에 실리콘이 있는 거거든.”


“엥? 반도체에 모래가 들어가요?”


“얘들아. 왜?”


“반도체 만들 때 모래가 필요하데. 그 모래가 실리콘과 관련이 있고, 또 그 모래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 실리콘밸리래.”


호정이를 제외한 모두가 놀라자 자기도 궁금하다며 물었다.


“모래? 우리 동네에 가도 많은데?”


호정의 말을 리처드가 조지나 게이트에게 해 주자 셋은 박장대소를 했다.


“헤이. 호정. 그런 모래와 달라. 아주 곱고 특수한 모래라고.”


우리는 듣는 내내 신기해했다.


“재정아. 들어도 잘 모르겠지만, 뭔가 신기하네.”


“그러게. 조지. 재미있는 거 알려줘서 고마워요. 그러면 그 실리콘밸리 때문에 혹시 여기 샌프란시스코에는 금융회사들이 많이 있어요?”


“노. 그건 아니야.”


나는 당연할 것이라고 물었는데 단호히 아니라고 해서 당황했다.


“금융업 발달이 안 됐다고요?”


“아니. 그 뜻이 아니라 실리콘밸리로 인해서 금융 발달이 되었다는 말이 틀렸다는 뜻이야.

샌프란시스코는 오래 전 금광으로 골드러시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금융가가 자라나 자리 잡았었지

지금은 아니지만 조폐국도 여기 있었어.”


“와. 듣고 보니 여기가 생각보다 거대한 곳이었군요. 이거 공부를 많이 해야겠어요.

돈만 가지고 투자만 잘하자 이였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이후로도 하루 종일

조지나 케이트에 의해 끌려 다니면서 설명을 듣기 바빴고 리처드는 호정이의 통역 역할로 정신없었다.


왠지 리처드는 듣기만 잘 하지 말은 서툴다고 했었는데 한참을 같이 다니고 통역을 맡으면서 말솜씨가 늘어가는 것 같았다.


호정이는 아직 멀었지만.


거리를 걸으며 샌프란시스코 역사와 현대의 문화, 그리고 기업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건물부터 저쪽 까지는 금융 기업들이 줄지어 있는데···”


설명은 귀로 듣고 눈으로는 건물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지나가며 나와 부딪혔다.


“죄. 죄송합니다.”


부딪힌 그는 가기 바빴는지 무조건 고개 숙여 미안함을 표기한 후 얼른 지나가려 했다.


“피터?”


자기의 이름이 불리자 고개를 돌려 우리를 봤다.


누가 자신을 불렀는지 몰라 두리번두리번.


“저에요. 피터.”


조지가 다시 한 번 이름을 부르며 손을 들었다.


“조지?”


“맞아요. 피터. 오랜만이에요.”


“조지. 언제 다시 왔어?”


“얼마 안 됐어요. 그런데 어디를 그렇게 정신없이 가는 길인 거예요?”


“그게 말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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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코인의 등장(1) +4 24.04.18 268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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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미국도 시작이다 +2 24.04.16 285 10 16쪽
87 보고 +2 24.04.14 279 12 18쪽
86 변화의 시작 +2 24.04.13 289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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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당첨금과 협상 +2 24.04.04 394 15 18쪽
76 변호사를 내세우다 +2 24.04.03 398 18 18쪽
75 역사적인 당첨 +2 24.04.02 400 19 13쪽
74 미국 진출(2) +2 24.04.01 404 17 19쪽
73 미국 진출(1) +2 24.03.31 418 16 17쪽
72 미국 메가밀리언 +2 24.03.30 432 18 18쪽
71 친구들과 만나다 +2 24.03.29 440 19 16쪽
70 하늘의 정체 +2 24.03.28 495 16 18쪽
69 캐나다 로또 +1 24.03.27 508 15 13쪽
68 회사설립 +2 24.03.26 507 16 16쪽
67 혈통과 만나다(2) +2 24.03.25 550 18 15쪽
66 혈통과 만나다(1) +1 24.03.24 560 18 13쪽
65 로또 죽이기 +2 24.03.23 589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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