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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나그네 님의 서재입니다.

희한한 사회복지사업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12월나그네
그림/삽화
12월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4.01.18 16:11
최근연재일 :
2024.04.28 01:35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47,862
추천수 :
3,198
글자수 :
832,128

작성
24.04.19 10:48
조회
265
추천
8
글자
14쪽

코인의 등장(2)

DUMMY

91. 코인의 등장(2)


멀리서 여자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분명히 아까 그 남자가 달려갔던 방향이었다.


남자가 아닌 여자의 소리였지만 즉각적으로 그 남자의 안위가 걱정이 되어서 뛰어 갔다.


그 남자가 향한 골목으로 들어가 대로변으로 나가니 사람들이 도로에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차 사고가 난 건가?


모여 있는 사람들을 살짝 제치고 누가 쓰러져 있나 보았더니 그 남자였다.


나에게서 멀어지기 전에 했던 그 남자의 말이 뇌에서 반복되어 울리고 있었다.


‘그걸 전해주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요’


이 남자는 정말 죽고 싶었던 걸까?


상황을 보아하니 남자는 달려오는 차를 향해 뛰어든 것 같았다.


사람들을 제치고 아직 죽지 않고 꿈틀거리는 남자에게 다가 갔다.


“저기요. 사람들이 구급차를 불렀을 거예요. 정신 차리세요.”


남자는 나에게 손짓을 했다.


무슨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나 싶어 남자의 입에 귀를 갖다 대었다.


“저···를··· 다. 시. 는··· 살···리지···말.아. 주···세.요. 제. 발···입니다.”


나는 놀랐다.


예상이 맞았다.


이 남자가 말한 ‘그걸 전해주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죽지 못하게 계속 살린 것을 원망해 가며 이 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것.


내가 겪었던 첫 순간이 생각이 났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세 번이나 다시 반복된 나의 시간.


이 남자는 내가 살렸던 아이와는 다르게 죽고 싶었던 것이고 나와 같은 선택 받은 자는 이 남자를 계속 살렸어야 했다는 것.


그 선택 받은 자는 능력을 얻게 되어서 좋아하던 순간이었겠지만 이 남자가 계속 죽을 선택을 하니 능력을 잃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살리는 시도를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전달 된 이 카드는 도대체 뭐지?


선택 받은 자는 이것을 버리면서까지 능력을 유지하게 되었거나 아니면 살게 되는 상황이었다거나 했겠지.


에이, 그러면 이 카드는 별 것 아닐 수 있겠네.


그렇게 중요한 거였으면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겠구나.


본인도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면 뭐 충분히 그랬겠네.


나도 애 살리고 죽는 거였으니.


아니 그 사람은 좀 더 자세히 상황 좀 알려주고 죽든가 하지.


아니다. 죄송합니다. 아저씨.


뭐 가지고 있다 보면 뭔가 알게 되겠지.


L.A나 가자.



**********


“한 대표님. 여기도 땅이 매우 넓어서 원하시는 시설들은 모두 잘 빠지겠는데요?”


“길 차장님. 차장님하고 저랑 한국 돌아가도 협의 잘 되게 해서 설계 잘 나오게 부탁합니다.”


“그럼요. 회사 차원에서 더 신경 쓰게 될 예정입니다. 대리님. 잘 들으셨죠?”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소피아 이사님. 행정 절차는 어려운 점이 있나요?”


“아니요. 주정부에서 관심 있게 보는 일이라 관리 담당자들이 특별히 까다롭게 나오진 않아요.

시공 시 감리는 민감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어느 건물을 올릴 때나 다 마찬가지랍니다.”


“변호사님. 그건 저희가 더 꼼꼼하게 할 테니 걱정 마세요. 한국 내에서도 벌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설계나 시공의 경험이 많이 쌓여서요.”


“네. 기대할게요.”



가족과 일을 미국에 두고 혼자 돌아왔다.


미국의 투자는 이미 비공식 3천억 투자에 공식 3천억 투자가 진행되었다.


비공식 투자에는 앞으로 2천억이 더 진행 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미래 시스템과 무엇보다 지적재산권을 사들이는데 집중 할 블루 테크에 더 투자를 했다.


다른 것들이야 이익을 거둘 목적이 아니라 위장의 명분이 있기에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1년 이상이 지나면 큰 수익을 기대 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수익이 드러나는 것은 투자다.


벌써 공식, 비공식 모두 합쳐 5퍼센트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


유지비가 많이 안 드는 것에 비해 엄청난 수익이다.


앞으로 들어갈 일에 대해 더욱 더 많이 현금이 모이길 희망했다.


조지 또한 공감한 상황.


한국은 굳이 감추려고 할 필요도 없어졌다. 든든한 미국의 자본이 있으니 드러내서 적극 기업 활동을 할 필요도 있어진 것이다.


나는 본연의 목적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그것은 이제 공부를 하고 제대로 된 취업을 하는 아이들이 거할 집을 대거 마련할 참이다.


그래서 세운 회사는 부동산 임대업을 주 목적으로 하는 울타리 부동산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울타리 법인 공덕 사무실.


“한 대표님. 우리가 초반에 사서 가지고 있던 집들 울타리 부동산으로 다 이전하는 게 나을까요?”


“그럼 세금을 굳이 또 내야 하니까 그냥 두세요. 그건 직원들에게 필요하다면 싼 보증금으로 혜택을 주든가 하죠 뭐.”


“집을 어느 지역에 구입할 예정인가요?”


“서울 도심 안에 구입을 하는 것은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4호선이나 1호선 등 지하철 중심으로 약간 서울 밖에서 쉽게 서울 중심가로 진입이 되는 지역들을 골라 저렴한 집들을 알아보거나 토지를 매입해서 오피스텔을 짓는 것도 고려하고 있거든요.”


“어머. 그거 좋네. 토지 매입 후 오피스텔 올리기. 그러면 같이 모여 살 수도 있고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네. 그리고 그 옆에다 마트나 세탁소, 식당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상가도 옆에 지어서 그 지역에서 자급자족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면 불편함도 가시고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일부러 구분 지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그렇게 구색 맞춰서 살아가면 좋을 듯 하고, 취업 후 돈을 모아 적극 독립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겠어요.


무한정 편하게 지원을 하는 건 아래 세대 애들에게 돌아갈 지원이 줄어드는 것이라는 걸 인식 시켜줘야 하기도 하고요.”


“네. 맞네요. 하나 고민하면 두 개가 되고, 둘을 해결하면 세 개가 되고 끝도 없는 고민거리가 생기는 군요.”


“왕 대표 누님. 지금처럼 잘 해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왕 한 대표님아.”


“하하. 네. 그렇게 웃어주세요.”


아직 울타리 부동산은 직원이 필요치 않아서 사무실을 공덕 사무실로 냈기 때문에 수업을 마치고 나면 사무실로 야근하듯 계속 출퇴근 하게 되었다.


집은 급하지 않게 알아 보지 않고 있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매물이 나오는 시기이다.


그래서 방학시기가 되면 그때 집중적으로 알아 볼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수능 날이 다가 왔다.


새벽 일찍 울타리 보육원으로 갔다.


6시 도착.


수험생들은 일찍 일어나 단체로 몸도 풀고 아침을 먹으며 나름 각자 수험장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원장님. 애들이 벌써 다들 준비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일 년 넘게 지내면서 나름 각자의 규칙적인 생활을 해 온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나름 스스로 루틴을 지켜가면서 공부를 해왔으니까요.”


“와. 관리도 굉장히 잘 해주셨다는 게 드러나는 건가요? 대단하네요.”


“하하. 아닙니다. 관리 선생님들께서 많이 신경 써 주신 덕분이죠.”


“다들 수험장으로 어떻게 가요?”


“곧 25인승 버스 5대가 올 겁니다. 다들 이 주변이 수험장이라 멀지는 않아서 7시 전에 각 지역으로 출발해서 내려 줄 예정이거든요.”


“밥은요?”


“식당에 영양사님과 주방 아주머님들께서 보온도시락으로 간편식 점심을 준비하셨습니다.

체하면 안 된다고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보온도시락을 사서 준비했는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신다고 새벽 일찍 나오셔서 다들 준비하셨더라고요.”


“와. 백 명이 넘는 인원을 그렇게 꼼꼼하게 챙기다니 생각할수록 놀랍네요.”


“뭐. 그런 것이야 다음 수험생들 위해서 재사용이 되는 것이니 아낌없이 준비했지요.

물론 지원이 풍성하도록 자금을 잘 관리해 주신 대표님 덕입니다.”


“제일 편한 돈만 드린 건데요. 뭘. 제가 한 게 얼마 없습니다. 노동의 수고를 저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부모의 품처럼 주변 환경을 돌봐 주시는 대표님의 노력이 없다면 그런 수고를 하게 될 기회조차 없습니다.

전 그걸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으니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지요.”


“아이고. 제가 여기 계속 있다간 더 민망하겠네요. 하하. 전 아이들 응원하러 가보겠습니다.”


“네. 보고 잘 돌아가세요.”


공부에 방해 될 까봐 연락도 끊고 지냈고 보육원에 왔을 때도 찾아보지 않았었다.


기현이를 비롯해서 수진이와 철진, 철균, 아선 등을 찾아가서 한명 한명씩 만나 인사를 했고 응원을 전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 전체가 모여 응원의 한 말씀을 부탁한다면 앞으로 떠미는 것이 아닌가.


“대표님! 오늘 수능 수험생들을 대표해서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와!!!


“야. 내가 무슨 나이든 교장 선생님이냐? 무슨 말씀이야 말씀이···.”


“에이. 재정아. 그러지 말고 대표로써 그리고 우리를 이렇게 1년 이상을 공부에 전념하도록 지원한 당사자로써 힘을 얻을 수 있게 한 마디 부탁해.”


기현이가 확실하게 더 못 박았다.


“오케이. 알았어. 나도 바빠서 사실 더 응원을 못해 줘서 미안하고 오늘 잘 보길 바랍니다.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낭떠러지가 아니라고 응원할 때 하는 말이고, 지금 우리는 미래가 밝습니다. 자신 있게 시험보고 돌아오세요.

그리고 뒤에는 우리들이 다 같이 있으니 혹시라도 정 힘들다 여겨지면 다시 손을 잡으세요.

알았죠? 여러분!!!”


나의 짧은 말 한 마디가 끝난 동시에 함성소리와 박수소리가 크게 들렸다.


민망함이 느껴져서 얼른 조르르 차로 가서 먼저 떠났다.


“한 대표는 참 한결 같네요. 그죠?”


“맞아. 처음 속초에서 만났을 때 느꼈던 그 느낌이 일관성 있게 유지가 되니 다행이지.

그러고 보면 나도 참 사람을 잘 보긴 했어. 그치?”


“여태 조용히 잘 있다가 자랑 한번 해보고 싶었나 보네요. 호호.”


“저런 대표를 모시고 남은 인생을 산다면 자랑 못할게 없지. 자랑스럽잖아.”



나는 집으로 향하지 않고 별장을 방문했다.


관리는 잘 되고 있었는지 집은 여전히 화단이 잘 가꿔져 있었고 현관을 비롯해서 집 안 거실까지 먼지하나 없이 깔끔했다.


지하로 내려가니 변함없이 금괴와 현금이 고스란히 쌓여 있었다.


다른 지점이야 지난 사건을 계기로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자금을 밖으로 드러냈지만, 이곳의 것은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어서 아직 놔둔 상태였다.


물론, 이 지하에 이 물건들이 있다는 사실은 거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기도 하고 말이다.


수납장에는 다시 놓아둔 결계부적 책자와 토예토미 희귀요시에게서 거두었다던 검이 잘 보관되어 있었다.


이 검은 길지 않은 중간 길이의 짧은 검이다.


그런데 이것으로 열도의 일통을 이뤄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내가 검을 쥐면 무슨 현상이 일어나려나?


모든 것이 잘 흘러가는 마음이 평안한 시점이 되어서야 검을 쥐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검을 쥐고 앞에 누가 있다고 생각하고 겨루기 하는 흉내를 낸 자세를 취하고 가만히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검 자체가 능력이 없어져서 반응이 없나?


이번에는 똑같은 자세를 계속 취한 상태에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하듯 가만히 집중했다.


그래도 반응이 없다.


에이, 지금은 쓸모가 없나 보네. 그러니 여기 한국으로 까지 흘러들어 온 것이겠지.


검을 거두려고 하자, 검이 푸른빛이 매였다.


오! 변화가 생기나 보네.


이 푸른빛은 흔히 무협에서 말하는 검기 그런 것 아닌가?


그럼 내가 검기의 소유자? 그래서 이런 검기로 천하통일?


검을 휘둘러보았다.


짧다 보니 내가 휘두르기에도 힘이 들지 않았고 편하게 잘 휘둘려졌다.


그러나 빛은 곧 사라졌다.


뭔가 수련을 더 쌓아야 하나 보다.


뭐, 이걸 가지고 누굴 죽일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잘 보관하지 뭐.


둘러 보고나서 잘 점검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하루 종일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는 않을 것 같다.


수능 한 시간 지날 때 마다 다들 잘 봤는지 궁금하니 말이다.


마음이 편하니 심심하네.


인터넷이나 하면서 기다릴까?


이럴 때 게임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게임도 안 하다 보니 재미도 없고 영 별로네.


아! 맞다. 카드 정보나 검색해 볼까?


‘דמים’.


미국에서 오기 전에 카드의 일부분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물어봤었는데 흔하지 않은 글자여서 그랬는지 바로 답이 달리지 않았었는데, 오늘 생각이나 들어가 보니 누군가가 답을 달아줬다.


이 단어는 이스라엘의 유대 언어인 히브리어라고 했다.


뜻은 דמים (발음으로 더민) 혈통, 피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 단어 외에 카드에 쓰인 영문 내용들을 영문사이트에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Company : דמים

Cyber NaNo Coin Name : sanguinitas

Password : na.ga.mo.to


‘Cyber NaNo Coin Name’ 이것은 무슨 이름일까?


문장 중에서 일부분인 ‘NaNo Coin’을 집중적으로 검색하니 satosinagamoto라는 단어가 얼핏 보였다.


이건 뭔 단어야?


영어 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이것도 히브리어를 영문으로 나타낸 건가?


회사 이름은 히브리어고 돈의 이름은 영어로 되어 있고 코인의 이름은 나노?


찾다 찾다가 못 찾고 포기하려다 논문의 제목이라며 쓰여 있는 ‘nano coin’의 단어를 클릭 했다.


딸깍!


나타난 짧은 한 줄.


‘중앙 통제로부터 벗어난 부의 공평을 이루기 위한 가상화 화폐’


그리고 그 아래에는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sanguinitas

tota

sine

natus

gaudium

mors

tormentum


영어인가?


검색을 해봤는데 찾지 못했다.


영어가 아니면 스페인어?


실패.


러시아?


이리 저리 찾는 중에 알게 된 언어. 라틴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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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보고 +2 24.04.14 299 12 18쪽
86 변화의 시작 +2 24.04.13 307 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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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역사적인 당첨 +2 24.04.02 421 19 13쪽
74 미국 진출(2) +2 24.04.01 421 17 19쪽
73 미국 진출(1) +2 24.03.31 434 16 17쪽
72 미국 메가밀리언 +2 24.03.30 455 18 18쪽
71 친구들과 만나다 +2 24.03.29 460 19 16쪽
70 하늘의 정체 +2 24.03.28 511 16 18쪽
69 캐나다 로또 +1 24.03.27 526 15 13쪽
68 회사설립 +2 24.03.26 522 16 16쪽
67 혈통과 만나다(2) +2 24.03.25 568 18 15쪽
66 혈통과 만나다(1) +1 24.03.24 577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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