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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확립

[디지몬] 무쌍 시리즈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판타지

완결

유오원후
작품등록일 :
2018.10.18 20:15
최근연재일 :
2021.01.19 23:21
연재수 :
1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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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0
추천수 :
205
글자수 :
1,24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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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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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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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무쌍(無雙) - 35

DUMMY

다크 에리어(DA).

디지털 월드에서 악명 높기로 유명한 이곳에 아침 해가 하늘에 떠올라 어두운 대지를 환하게 비출 때, 7대 마왕 중 하나인 데몬은 자신의 성 안의 침실에서 자고 있었다.

지난번의 소동 이후 아무런 미동 없이 침대에 누워서 잠에 빠진 그는 근처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자 무의식중에 눈살을 찌푸리며 소리가 들려온 쪽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와 동시에 소리가 곧, 멎으며 무언가가 침대 밑으로 떨어졌는데 그것은 괴기하게 생긴 자명종 시계였다.

불에 그슬린 것 같아 보이는 자명종 시계는 약간의 소음을 일으키다가 재만 남긴 채 박살났는데, 그 소리에 의해 잠이 깼는지 데몬은 서서히 눈을 떴다.


“벌써··· 아침인··· 건가···?”


피곤에 찌든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침대에 뉘인 몸을 일으키려 한 데몬. 그러나 몸을 반쯤 일으켰을 때, 가슴에서 통증이 일어나자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었다. 피가 철철,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입술을 계속 세게 깨물며 통증을 억지로 참아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통증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데몬은 심호흡을 하며 몸에 힘을 줘 완전히 일어서려고 했다.

그 때,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오자 흠칫, 거리다 얼른 침대에 다시 누웠다. 잠시 후, 문이 열리며 여동생인 리리스몬과 부하인 베리알반데몬(베리알묘티스몬)이 안으로 들어왔다.


“···왔느냐?”


“주무시고 계셨습니까?”


“아아-.”


“그러면 나중에 다시 올까요?”


“아니다. 잠은 다 깼으니 그냥 여기 있어라.”


“예.”


“그나저나 무슨 일로 온 거냐?”


“저한테 가이오몬 놈들의 처리를 맡겨주십시오.”


“···좋다. 네 맘대로 해라.”


“감사합니다.”


“단, 실패할 경우······.”


“제 목을 내놓겠습니다.”


베리알반데몬이 진지함을 넘어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호언장담을 하자 데몬과 리리스몬은 잠시 의아해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받아드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가운데 베리얼반데몬은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인사를 데몬에게 하고는 워프 게이트를 만들어 그 안으로 들어갔다.

베리알반데몬이 간 뒤에 데몬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던 리리스몬은 자신의 성에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돌아갔고,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는 방 안을 둘러보던 데몬은 시선을 위로 올려 천장을 바라보고는 아주 조용히, 작게 말했다.


“어서 나와라.”


“···쿠후후, 눈치 챘나보군.”


데몬의 말이 끝난 뒤에 천장에서 음침한 웃음 소리가 들려오더니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쓴 디지몬이 미션 임파서블처럼 천장에서 거꾸로 내려와 모습을 드러냈다.

만약 보통 디지몬들이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다면 경악을 금치 못하겠지만, 데몬은 이러한 일을 예상했는지 덤덤한 표정으로 한 마디 말했다.


“정상이 아니군.”


“어이어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뭐가?”


“아까 한 말.”


“그게 뭐? 내가 생각하기엔 그저 그런데.”


“···무자비하군.”


“내가 아무리 무자비해도 너만 할까.”


정곡을 찌르는 데몬의 말에 그는 입을 다물고, 침묵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크게 웃어댔다.

약간의 광기가 느껴지는 웃음소리에 로브에 가려진 눈살을 찌푸리던 데몬은 그에게 주의라도 줄 생각으로 입을 열었는데 그가 입을 다물며 진지하게 자신을 보자 그 즉시, 입을 다물었다.


“······얼마 남지 않았다. 네가 바라던 것이 이루어질 것이.”


“뭐, 뭣?! 지금 뭐라고······?”


“할 말은 다 했으니, 이만 가보지.”


후줄근한 미소를 지으며 할 말만 한 그는 망토를 휘둘러 일으킨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그가 사라진 뒤, 머릿속에서 무언가를 떠올렸는지 데몬은 입가에 씁쓸한 미소를 짓더니 침대에서 일어서려고 했는데 통증이 재발하자 일어서려는 것을 포기했다.

결국 데몬은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침대에서 누워있어야 했고, 눈꺼풀이 서서히 감기려 하자 숨을 한 번 내쉬며 잠에 빠져들었다.


*


한편 어제 밤에 일어난 소동을 처리하고 난 뒤에 잠들었던 가이오몬 일행은 아침에 깨어나 여러 준비를 했다. 여기서 여러 준비에 관한 설명은 굳이 할 필요가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어쨌든 준비를 마친 그들은 라스트를 타고 다음 마을을 향해 갔다.

약 3~4 시간 뒤, 계속 가도 마을은커녕 돌아다니는 디지몬조차 발견하지 못한 가이오몬 일행은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라스트가 급제동을 걸듯이 멈추자 라스트의 등 위에 올라탄 나머지들은 황급히 지상에 착지했다.


“어이, 갑자기 왜 멈춰 서는 거야?”


“···앞엘 봐.”


나머지 동료들의 질문에 라스트는 잠시 뜸을 드렸다가 짧게 답했고, 이에 그들은 의아해하며 앞을 보다가 아, 하고 소리를 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이 감도는 중간 크기의 호텔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에 경계를 잔뜩 품은 가이오몬 일행은 천천히 걸음을 옮겨 호텔 문 앞에 다다··· 랐으나 손잡이고 뭐고 없는 문을 발견하자 허탈해하며 뒤돌아섰다.

그 때, 엄청나게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문이 열리자 가이오몬 일행은 황급히 몸을 돌렸다. 뒤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한 디지몬이 틈새로 머리를 내밀고 있었는데 앞에 서 있는 가이오몬 일행과 시선이 마주치자 입을 열어 말했다.


“여긴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아, 그게 저······.”


“···일단 들어오시죠.”


뜸을 들이듯 말을 늘이는 가이오몬 일행을 아무 말 없이 보던 아르바이트생은 문을 완전히 열어놓은 뒤, 들어오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느껴지는 위화감 때문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해, 한참 동안 서 있다가 꺼림칙한 기운에 익숙해질 때에야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문이 끼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닫쳤는데 그들은 그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받으며 계속 걸어갔다.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위화감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들쑥날쑥하게 느껴지자 심하게 눈살을 찌푸리는 가이오몬 일행.

그렇게 걷고, 걷고, 또 걷다가 아르바이트생이 수상해 보이는 방의 문 앞에 멈춰 서자 자신들 역시 발걸음을 멈췄다.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보스.”


‘보스?’


“몇 명이냐?”


“···7명, 입니다.”


아르바이트생이 말을 마치자마자 굳게 닫힌 문이 서서히 열리더니 한 디지몬이 방 밖으로 나왔다.

이 호텔의 주인으로 추측되는 여성형 디지몬은 묘한 눈으로 가이오몬 일행을 힐끗, 바라보다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그곳’으로 안내해드려라.”


“‘그곳’··· 이라면?”


“특등실.”


그녀의 간단명료한 말에 가이오몬 일행과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은 아, 하고 소리를 냈다.

······어쨌든 내뱉듯이 말한 그녀는 방으로 되돌아갔고, 아르바이트생은 그들을 특별실로 안내했다. 수십여 걸음을 걸어, 다른 방문보다 큰 문 앞에 도달한 아르바이트생은 그 문을 열어 자신의 뒤를 따라온 가이오몬 일행을 안으로 들여보냈다.

넓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방 안에 들어온 그들은 짐을 풀고 나서, 여러 행동을 보였다. 예를 들자면, 2~3인용 침대에 누웠다던가, 욕실로 들어갔다던가, 카펫이 깔린 방바닥에 누워 뒹굴뒹굴 거린다던가, 아니면 거울을 보며 자화자찬······ 흠흠, 예는 이 정도만 들기로 하고 어느새 시간이 흘러, 저녁 먹을 때가 되자 가이오몬들은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받아 식당에 도착했다.

배가 고프긴 고팠는지 도착하자마자 식당 안으로 들어간 그들은 일단 자리를 잡아 앉고는 뷔페식으로 차려진 여러 요리들을 보면서 눈을 번뜩였다.


“오랜만에 거하게 먹겠군.”


“그러게 말이야.”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지 마시길.”


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끼어들어 말을 한 호텔 주인이자 아르바이트생에게 보스라 불리는 여성형 디지몬.

그 덕분에 가이오몬들은 깜짝 놀라했지만, 곧 진정하고는 그녀를 자신들의 자리에 참석시켰다.


“Thank you.” (고마워.)


“Not at all.” (천만에.)


“···근데 아까 전에 한 말은?”


“별거 아닙니다. 그저 거대한 철갑의 마왕이 당신들을 노리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뜻에서 말한 것일 뿐.”


“···거대한···.”


“철갑의···.”


“···마왕!?”


“그거 설마···.”


“···베리알반데몬을 말하는 건가?”


가이오몬 일행이 차례대로 그녀에게 질문하듯 말을 하자 그녀는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과 억양 없는 말에 어째서인지 믿음을 가진 그들은 다음 질문을 하려고 입을 열었는데 아르바이트생이 그녀와 그들이 먹을 음식을 그릇에 담아 갔고 오자 그 즉시, 입을 다물고는 음식을 먹었다.

몇 시간 뒤, 가이오몬 일행은 배가 정도껏 불렀을 때까지 음식을 먹고는 어딘가로 갔다. 수십, 수백 걸음을 걷다가 정문에 도달하자 그들은 이곳에서 상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는 밖으로 나가려 했다.


“···잠깐만.”


“무슨 할 말이라도?”


“나가더라도 이것을······.”


문을 열고 막 나가려는 가이오몬 일행을 붙잡고는 회복과 방어용 아이템을 건내준 그녀. 그들은 그녀가 준 아이템을 품속에 소중하게 넣으며 인사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허나 상대가 보이지 않자 살짝 허무해하다가 하늘을 올려다봤다. 하늘은 지고 있는 석양으로 인해 붉게 물들었는데 시간이 흐르자 서서히 어두워지며 별이 하나씩 나타나 빛을 냈다.

몇 시간 후,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고 별이 환하게 빛을 내자 가이오몬 일행은 호텔로 들어가려고 했··· 으나 먼 곳에서 희미한 살기가 느껴지자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무기를 꺼내 잡거나, 쥐거나, 장착했다.


“···오는 건가?”


“오는 중이겠지.”


“먼저 선공을 날려 볼까?”


“글쎄, 잘못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


“그러면 일단, 기다려볼까?”


“······그럴 필요는 없다.”


그들의 대화 도중, 끼어들듯이 말을 하며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몸집에 철갑을 두른 마왕형 디지몬.

가이오몬 일행은 상대가 갑작스럽게 등장했는데도 별로 놀라지 않았는지 태연하게 쳐다보다가 임전태세의 자세를 취했다.

그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그가 바로 자신들의 적이자 데몬의 수하인 베리알반데몬이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왔군.”


“오래 기다렸나?”


“응. 한참을 기다렸어.”


“···선의의 거짓말을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보지?”


“너 같은 녀석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해줄 정도로 우리들은 착하지 않거든.”


“그래? 그렇게 말한다면··· 나 역시 착하게 갈 필욘 없겠군.”


베리알반데몬은 가이오몬 일행의 말에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의미 모를 말을 하고는 손가락을 튕겼다.

주변이 조용한 터라 손가락 튕기는 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졌는데 그 소리가 멎은 후, 숲 속에서 베리알반데몬의 부하로 추측되는 수많은 디지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림잡아 1만이 넘어 보이는 군대의 등장에 가이오몬 일행은 속으로 긴장하면서도 아무도 모르게 오의를 펼칠 준비를 했다. 허나 전쟁에서 잔뼈가 굵어진 베리알반데몬은 그들의 속셈을 어느 정도 눈치 챘고, 손을 허공에 띄었다가 내렸다.

그와 동시에 부하들이 가이오몬 일행에게 달려들었고, 거의 코앞에 다다르자 그들은 담아뒀던 오의를 펼쳤다.


「패탄(覇彈)」


「더블 임팩트」


「냉기공」


「레이저 재블린」


「프리즈 스톰(Freeze Storm)」


「포지트론 레이저」


「로즈 오브 스파이럴 마스커레이드(Rose Of Spiral Masquerade)」


가이오몬 일행의 오의와 필살기에 제대로 된 방어도 하지 못한 채 죽임을 당한 부하들. 베리알반데몬은 죽어버린 부하들을 보고 쓰게 입맛을 다시더니 계속 부하들을 보냈고, 그럴 때마다 그들은 오의를 써서 그들을 해치웠다.

그러나 그의 부하들은 1초당 두 개로 나눠지는 세포 분열처럼 전혀 줄어들지 않는 듯 보였고, 가이오몬 일행은 계속 되는 물량 공세에 서서히 지쳐갔다.


“에잇-! 이렇게 되면 싹쓸이다!”


“그래, 한 방에 보내버리자고!”


“크하하하~! 1만에 가까운 내 부하들을 한 방에 죽이겠다고?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거야 모르지.”


“뭐!?”


“간다. 오의(奧義)!!!”


「흑룡파(黑龍波)」


「카오스 플레어」


「빙수신장(氷獸神掌)」


「골드 크래쉬(Gold Crash)」


「더블 드래곤 블래스터(Double Dragon Blaster)」


“받아라!”


「기가 데스」


가이오몬 일행은 각자 강력한, 혹은 강력하다고 생각하는 오의와 필살기를 베리알반데몬과 그의 부하들에게 날렸고, 그들의 오의가 이쪽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본 베리알반데몬은 방어막을 펼쳐 자기 자신을 보호했다.

때를 맞춰 방어막을 펼친 덕분에 베리알반데몬은 목숨을 부지했다. 허나 부하들은 방어조차 하지 못한 채 가이오몬 일행의 오의에 휩쓸려 소멸됐다.

그들의 오의로부터 간신히 벗어난 생존자들은 자신들을 죽이려는 가이오몬 일행과 보호해주지 않는 주군, 베리알반데몬에게서 공포를 느껴 도망쳤다. 아니, 도망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부하들)은 자신들의 앞에 로드나이트몬이 우아한 자세로 서 있는 것을 보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가긴 가더라도 이 몸의 절대적인 미학(美學)을 보고 가라고.”


로드나이트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의 부하들은 마구잡이식으로 공격을 해댔다. 차라리 죽더라도 로드나이트몬의 미학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가운데 그들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한 로드나이트몬은 아공간에서 꺼낸 분홍색 치마를 입었다.

그 순간 그들은 속이 울렁거리는지 가슴을 움켜잡았고, 그것을 보고 만족한 미소를 짓던 로드나이트몬은 갑자기 강풍이 불어와 치마를 날리려 하자 손으로 치마를 눌렀다.

로드나이트몬이 마치 마X린 X로처럼 자세를 취하자 그들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갖가지 괴성을 지르더니 구멍이란 구멍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버렸다.

이렇게 해서 베리얼반데몬이 데리고 온 부하들을 전부 죽인 가이오몬 일행. 비록 베리알반데몬의 부하들을 해치웠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80~90%(퍼센트)의 힘을 그 대가로 지불했다.


“쿠후후, 어리석은 놈들.”


“비겁하게 물량공세로··· 나온··· 주제에 욕을······.”


“이것이 악당의 필연적인 한계다. 허나 그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지.”


가이오몬 일행의 말을 태연하게 받아드리며 대꾸한 베리알반데몬은 좌우 어깨에 기생하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를 그들에게 겨눴다.

힘을 거의 소비된 탓에 움직일 수조차 없는 그들은 그의 두 생체포가 자신들을 겨누자 반 포기한 듯 눈을 감았다.

잠시 후, 좌우 생체포의 입에서 붉은 색과 파란 색의 에너지가 그들을 해치울 정도로 모여지자 그는 가이오몬 일행을 향해 초열광선을 발사했다.


작가의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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