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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e1972 님의 서재입니다.

어제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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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972
작품등록일 :
2022.01.14 09:53
최근연재일 :
2023.09.23 14:00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438
추천수 :
3
글자수 :
15,351

작성
23.07.29 15:00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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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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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자매 6

언제 어디서나




DUMMY

작은 것을 원하는 언니 말대로

나는 상대를 찾아보기로 했다.

가정을 깨뜨리지 않을 선에서

사귈 수 있는 남자 사람 친구.

갱년기 여자가 마음 굳히고

더 가정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 그 사람을 헤아려 보았다.

먼저 우리 회사의 강부장님.

혼자서 살기로 결심하신 지

30년 째란다. 훤한 머리가 거슬려

자존감 낮아진 사춘기 이후로

이렇게 될 날을 애진작에

점 치셨다고 식사 때마다

읊조렸다. 사실 그 낮아진 마음 때문에

자신은 동기들보다 빨리 진급했노라고

큰 소리로 자랑 하던 술자리들에

내가 껴있었다.

머리를 굴리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식힐 겸 복도를 서성였다.

동갑내기인 김대리가 커피 한 진을

내밀었다. "왜 여기 이러고 있어?"

"왔다갔다 운동하는 거야.."

"그건 핑계고 고민 있는 거 같다."

남자의 섬세함이 여자를 따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나는 이 친구를

볼 때마다 느낀다.




나를 우선하는 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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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변신 22.10.10 9 0 1쪽
21 외로움 22.10.04 10 0 1쪽
20 장 마 22.06.27 13 0 1쪽
19 기 준 22.06.20 11 0 2쪽
18 결 론 22.06.13 11 0 1쪽
17 고독한 캡틴 22.06.06 11 0 3쪽
16 고치기 22.05.30 45 0 1쪽
15 앱솔루트 22.05.23 11 0 2쪽
14 역 량 22.05.16 14 0 2쪽
13 할 수 있는 것 22.05.09 13 0 2쪽
12 혼자 22.05.02 13 0 2쪽
11 황홀한 이별 22.04.15 16 0 2쪽
10 22.04.08 13 0 1쪽
9 구름에게 22.04.01 12 0 1쪽
8 단편소설-너를 위해-2 22.03.25 12 0 3쪽
7 단편소설-너를 위해-1 22.03.18 16 0 4쪽
6 오만한 자신감 22.03.11 14 1 1쪽
5 감정 22.03.04 16 1 1쪽
4 기 쁨 22.02.25 23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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