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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e1972 님의 서재입니다.

어제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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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972
작품등록일 :
2022.01.14 09:53
최근연재일 :
2023.09.23 14:00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449
추천수 :
3
글자수 :
15,351

작성
23.06.24 13:00
조회
7
추천
0
글자
2쪽

자매 1

언제 어디서나




DUMMY

"내가 형부를 너무 의지했나 봐.

좋아하기도 하구.. "

후회하지 않는다는 언니의 말에 안심을 했지만

갱년기인 지금의 감정은 걱정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므로 나는 무언가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혔다. 아버지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우려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갈 즈음 보이는

식구들의 변화에 민감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언니, 나랑 여행 갈래?"

형부의 출근과 조카의 시험을 걱정하는 언니를

다독여서 숙소를 예약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 보니 꽤 괜찮은 곳을 잡을 수 있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기 전이라

절약할 수 있는 여행임에 언니와 나,

우리는 신나는 출발을 예약했다.

바베큐를 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입사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휴식을 갖지

못했었기에 언니의 우울을 기회 삼아 서로 잘

풀어보자고 다짐했다. 주저하던 언니도 이젠

나보다 더 기대감이 넘쳐 보였다.

-가리비가 맛있다는데 살까?

-좋아

-새우도 구울까?

-그래

-삼겹살이나 목살도 괜찮아?

-고기도 조금 좋지

일주일 동안 카톡으로 언니는 많은 질문을

해댔다. 평소에 귀찮았던 것들조차 즐거움으로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




나를 우선하는 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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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로움 22.10.04 10 0 1쪽
20 장 마 22.06.27 13 0 1쪽
19 기 준 22.06.20 12 0 2쪽
18 결 론 22.06.13 11 0 1쪽
17 고독한 캡틴 22.06.06 12 0 3쪽
16 고치기 22.05.30 45 0 1쪽
15 앱솔루트 22.05.23 12 0 2쪽
14 역 량 22.05.16 14 0 2쪽
13 할 수 있는 것 22.05.09 14 0 2쪽
12 혼자 22.05.02 13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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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구름에게 22.04.01 12 0 1쪽
8 단편소설-너를 위해-2 22.03.25 13 0 3쪽
7 단편소설-너를 위해-1 22.03.18 17 0 4쪽
6 오만한 자신감 22.03.11 15 1 1쪽
5 감정 22.03.04 16 1 1쪽
4 기 쁨 22.02.25 24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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