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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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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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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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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괴한들에 달린 현상금. 그리고 그 존재의 부탁은?

DUMMY

이런 와중에, 에벨스 제국은 아주 약간의 개편이 이루어진다. ‘에벨스 친위대’ 라고 불린다는 그 황제 친위대. 본래는 수도와 황제를 호위하기 위한 부대였지만, 이 부대에 대해 개편이 단행된 것. 황제 친위대를 ‘국가방위군’ 으로 개칭한 거다. 단순히 부대 이름만 바뀐 거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황제와 수도 방어에만 국한되던 친위대를 ‘주방위군’ 과도 비슷하거나 같은 역할도 함께 병행하기로 바꾼 것이다.



그러니까, 기존 군부는 기존대로 활동을 하고, 황제 친위대는 본토 방위도 겸한다고.



에벨스 제국이 알고 본다면 ‘군’에 대한 비율이 아주 높은 존재이기도 하다. 무슨 말이냐고? 지금 현재 제국에는 군사조직 분류가 꽤나 복잡하다고.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차원경비대, 그리고 국가방위군, 민병대. 사실상 이렇게 7개 정규 군사조직이 존재한단 의미. 제국이 얼마나 무장 태세가 어마어마하냐면, 민병대들조차도 장갑차 및 탱크가 기본 옵션이다. 일부 민병대는 공격헬기까지 갖고 있다.



그럼 그 대륙 침공은 뭐냐고? 방위군, 민병대 빼고 거의 다 동원되었다고 보면 되나?



“어서 오십시오. 황제 폐하.”


“수고가 많다. 적룡군단의 상황은 어떻지?”


“초대형 공중전함이 이제 곧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핵미사일 투발 수단으로도 쓸 계획이라는군요.”


“인간들에게서 노획한 핵미사일을 싣고 발사한다라? 역시 간이 큰데?”


“그 때문에, 국가방위군 공군이 매우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선 상황은?”


“국경분쟁들은 다소 소강상태이기는 하나, 다른 수작에 대비해야만 합니다.”



제국은 동시에 무법지대 대륙 침공 상황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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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 팀의 신형 공중전함이 부산 센텀시티로 가있는 동안, 외부차원의 어느 군단 영지에서 뭔가 급변사태 비슷한 것이 발생한다. 군단 참모장 더스트가 방문한 어느 군단의 영지. 근데 이곳에서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나타나 기습적으로 점거한 것. 그들로 인해 더스트가 만나고자 했던 그 군단장은 바로 사살 당해버렸지. 아무래도 그 괴한들은 더스트를 없앨 목적으로 이걸 일으킨 것이 아닐까?



군단장은 바로 사살 당했고, 그 괴한들은 해당 군단을 장악하기에 이른다.



그렇다면 더스트는 무사할까? 아직까지도 더스트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를 않고 있다. 더스트가 아무리 잘난 녀석이라고는 해도, 수행원 하나 없이 혼자서 갔기에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덕분에 지금 ICFC도 더스트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감시자산을 적극 동원하기에 이르지. 게다가 특수부대들까지 침투를 시켜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지. 덕분에 지금 사령부는 아주 정신이 없다.



“어? 릴리 국장님. 여긴 무슨 일이세요?”


“오랜만이야? 블랙 로터스. 실은 말이야~ 공주님이 좀 와달라고 했거든.”


“공주님이 말이에요?”


“어. 공주님은 아무래도 참모장 님은 무사하실 거 같다고 하더라?”


“하긴~ 더스트라면 인질로 붙잡혀봐야 바로 탈출할 걸요?”


“하긴 그렇지? 참모장 님이라면 그러겠지. 그나저나 그 괴한들도 참 대단해?”


“그러게 말이에요? 릴리 국장님?”


“실은 말이야. 그쪽으로 어설트 메이드들을 조금 침투시켰어.”



더군다나 거기서 끝나지를 않고, 제국에게도 방위군 투입을 요청한 상태. 현재 그 영지 내에서는 제국 국가방위군들까지 진입하면서 아주 난장판이다. 방위군들이 진입하고서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고, 아예 장갑차와 탱크들까지 진입시킨 상태. 대놓고 싸우자는 거지. 방위군들은 녀석들과 정면공격으로 싸우고, 타 특수부대들은 각자 자기네들의 방식으로 저들과 싸우겠다는 그런 작전계획이겠지.



이런 일에 절대로 빠질 수가 없는 존재가 있다. PMC. 민간군사기업들이 빠질 수 없지.



드래곤 메이드는 돈을 벌어들일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직원들을 곧바로 해당 현장으로 투입하고, 마침 시험비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공중전함도 출동을 시킨다. 실전에서 시험비행을 하란 소린데, 아무래도 드래곤 메이드가 재정 상황이 많이 나쁜 모양이다. 일거리가 들어오지를 않으니까. 국경분쟁들에도 나서긴 했지만, 그거로는 재정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모양이다.



역시 외부차원 최대 PMC에 걸맞게, 역대급 규모의 공격헬기들을 출동시키는 모습이다.



“다들 돈 좀 벌기 위해서 죄다 참전하고 있는데?”


“릴리 국장님. 그럼...... 그 괴한들에게 현상금이 얼마나 걸린 겁니까?”


“사살할 경우를 기준으로는.......”



귓속말로 뭔가 말한다. 사살하면 현상금의 50%, 생포해서 데려오면 100% 전액 지급.



“그... 그렇게 많습니까?”


“응! 그래서 그 괴한들을 잡겠다고 드래곤 메이드까지 아주 작정하고 나선 상태야.”


“그럼, 그 영지 상공에 떠있는 무수히 많은 공격헬기들의 정체는 바로?”


“응! ‘드래곤 메이드 해병대’ 소속 헬기들이지. 지금 드래곤 메이드는 해병대들이 진입한 상태라고 하네?”


“다들 아주 난리가 났군요.”


“여기를 보도록 해. 현상수배범 포스터. 현상금이 어마어마하잖아? 이거면 말이야? 내내 놀고먹고 지낼 수 있는 수준이잖아?”



드래곤 메이드. 민간군사기업이라면서, 정작 희한하게도 ‘국군’ 방식의 편제를 따른다.



드래곤 메이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차원경비대 등등으로 표기를 한다나 뭐라나? 아무튼, 서로가 아주 그냥 눈독 들었으니 괴한들은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될 것이다. 괴한들은 어쩌면 드래곤 메이드를 포함해 지금 영지 내로 진입한 여러 세력들을 보며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짓지 않을까? 자기네들을 잡으려고 이렇게까지 몰려들 줄은 몰랐겠지. 더군다나 지금 이 녀석들은 아주 난리가 난 상황이다.



------------------------------------------------------------------



부산 센텀시티. 기껏 다시 오긴 했지만, 정작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냥 구경이나 하는 거를 제외하면 뭐가 있을까? 미지의 적과 교전 상태? 어차피 그저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 허락되지. 어차피 누가 이기더라도 A에 있어서는 별로 손해가 없으니까. 더군다나 괜히 저들의 앞에 접근해서 분란 일으키지 말고, 그냥 빌딩 옥상에서 쌍안경으로 바라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그러면 되는 것이다.



잠시 후, A의 앞에 ‘더스트’가 나타난다. 그렇다면 지금 저쪽에서의 상황은 뭐가 되지?



“안녕~ A?”


“더스트. 표정으로 보니 기분이 좋은 일이라도 있던 모양이군.”


“빙고!”


“라크스의 말에 의하면, 지금 외부차원의 상황이 나쁘다고 하던데.”


“아아~ 그거? 날 없애려고 괴한들이 산하 군단의 군단장을 죽이고, 영지를 찬탈했거든! 근데 그 반란도 곧 진압될 거야!”


“보나마나 여러 군단들에 제국, 드래곤 메이드까지 가세했겠지.”


“오호~ 다 아네?”


“다 아는 게 아니다. 곧 끝날 거라는 건, 서로가 다 나섰다는 거겠지.”


“그래서 말인데~ 하나 부탁 들어주지 않을래?”


“뭐지.”


“적룡군단의 초대형 공중전함이 곧 시험비행을 거쳐 실전배치를 하게 될 거야. 그거 격파를 좀 시켜주면 안 될까?”



그 램스키퍼 데드카피가 곧 시험비행을 거쳐 배치가 된다고? 그 말은 사실상 완성되었다는 뜻인데? A는 참모장이 하라면 하는 것이 프린세스 에이전트라 말한다. 더스트는 역시 A는 ‘충신’ 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한다. A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더스트는 친위부대가 없나? 라고. 지금까지 더스트 행보를 보면 말이다. 본인의 전용 친위대는 따로 보이지를 않았는데 말이지.



군단 참모장 더스트. 정말로 더스트는 호위를 하는 친위대가 따로 없는 것일까?



“더스트. 하나 물어봐도 될까.”


“뭔데?”


“더스트. 너는 너 자신을 호위하는 친위대 병력은 없나. 혼자 다니는 편인가.”


“......뭐라 대답해주면 좋겠어? 답은 네가 알아서 생각해주면 좋겠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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